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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하지만 아직 숲을 빠져나오진 못했다"[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화이자의 백신 소식에 시장이 너무 흥분했었나 봅니다.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차분해졌습니다. 10일(미 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0.9% 상승했지만, S&P 500 지수는 0.14%, 나스닥 지수는 1.37%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크게 네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① 지나친 백신 낙관론에 대한 경계감화이자 백신의 효능은 아직 ...

      2020.11.11 08:07

    • '90% 효과' 백신 소식에…다우 '폭등' vs 나스닥 '폭락'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마침내 터널 끝에서 빛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9일(미 현지시간) 미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의 말입니다. 이날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해온 코로나 백신이 4만4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90% 이상의 예방율을 보였다고 공개했습니다. 중대한 안전 우려도 보고된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미 질병통제센터(...

      2020.11.10 08:08

    • '레임덕' 시달릴 12월, '산타 랠리' 기대해도 될까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이 불복을 천명했지만, 월가에선 소송이 승자 확정을 지연시킬 수는 있겠지만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표 차이가 큰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불법투표 증거가 뚜...

      2020.11.09 08:02

      '레임덕' 시달릴 12월, '산타 랠리' 기대해도 될까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美 정치 지형 분열 심화…투자자는 뭘 봐야 하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느끼는 건 정당 선호도에서 인종뿐 아니라 세대 간 차이도 극심하다는 겁니다.CNN 출구조사를 보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는 18~29세 층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27%포인트 이상 지지를 더 얻었습니다. 2...

      2020.11.08 16:54

      美 정치 지형 분열 심화…투자자는 뭘 봐야 하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무서운 급등세 & 11가지 의문…월가가 답하다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미국 대통령선거가 지난 3일 치러졌습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6일(미 동부시간 오후 5시)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한 상태여서 당선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경합주들의 개표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 법적 소송에 나서고 있어 언제 선거 결과가 확정될 지 알 수 없습니다.상원은 공화당이 계속 지배할 확률이 높아졌습니...

      2020.11.06 08:06

    • '최악 시나리오'에도 폭등한 뉴욕 증시, 왜?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올해 미 대선은 여론조사 업체들이 어느 정도 맞춘 것 같습니다.3일(미 현지시간) 치러진 미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사실상 굳어졌습니다.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약진했죠. 하지만 이건 예상되어온 일이었습니다.공화당 지지자들이 대거 나선 현장투표부터 개표하거든요. 이 때문에 중부 '러스트벨트'의 경합주인 위스콘신, 미...

      2020.11.05 08:06

    • 대선은 지나갈지어다…힘 얻는 강세론 (기술주 빼고)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 밝았습니다. 역대급 분열 속에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3일(미 동부시간) 오전 0시부터 4일 오전 0시(알래스카, 미 동부시간 기준)까지 24시간 동안 치러집니다. 뉴욕 증시에선 대선 이후 상승장이 재개될 것이라는 희망 섞인 관측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어쨌든 시간이 흐르면 지나갈 정치적 이벤트라는 겁니다. 그리고 누가 대통...

      2020.11.03 07:58

    • 대선 후 美 불확실성 줄어들지만…'코로나 변수'는 계속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3일 미국 대선이 치러집니다. 월가는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휩쓰는 ‘블루 웨이브’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지금 ...

      2020.11.01 17:43

      대선 후 美 불확실성 줄어들지만…'코로나 변수'는 계속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트럼프가 플로리다서 지면 거의 확실"…美 대선 개표 관전법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29일(미 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사흘간의 급락장에서 벗어나 반등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39.16포인트, 0.52% 올랐고 S&P 500 지수는 1.19%, 나스닥은 1.64% 상승했습니다.  아침 개장 전부터 3분기 경제성장률 등 경제지표들이 좋게 나왔고, 장 마감 이후엔 애플, 아마존 등 기술주 빅4가 나쁘지 않은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2020.10.30 08:03

    • 1929년의 망령, 코로나 재확산에 되살아나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10월28일은 기록적인 날입니다. 월가의 베스포크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오늘은 1950년부터 2019년까지 하루 기준 S&P500 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날입니다. 70년간 하루 평균 0.58%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1929년으로 돌아가면 10월28일은 바로 하루 12% 폭락 기록을 세웠던 원조 '블랙먼데이'입니다. 대공황의 시작이었죠...

      2020.10.29 08:02

    • 흔들리는 시장, 흐름을 읽는 3대 관건은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소형주, 가치주를 타깃으로 한 '리플레이션 트레이드'가 되감기되고 있습니다.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는 향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물가가 적당한 인플레이션까지 이를 정도로 완만히 높아지는 걸 예상해 수혜주를 사는 걸 뜻합니다. 이럴 땐 통상 경기에 민감한 경기순환주, 소형주, 가치주 등이 각광을 받습니다.지난 9월 조...

      2020.10.28 08:05

    • 모든 악재가 다 터진 날…그래도 사라?

      악재가 한꺼번에 터진 날이었습니다. 다우 지수는 한 때 965포인트, 3.4%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 막판에 소폭 하락폭을 만회했습니다.26일(미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가 650.19포인트, 2.29% 하락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86%, 나스닥은 1...

      2020.10.27 08:05

       모든 악재가 다 터진 날…그래도 사라?
    • 적수 없는게 죄인가…빅테크, 반독점 이슈에 발목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5개 거대 기술기업은 올해 승승장구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이들의 성장세는 오히려 가팔라졌습니다.아마존의 주가는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73%, 애플은 58%, 페이스북은 29% 상승했습니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S&P500지수 종목의 25%에 달합니다. 4년 전(12%)...

      2020.10.25 17:03

    • 'PER 850배'…테슬라 주가는 더 오를 것인가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어제, 그저께와 비슷한 장세였습니다.22일(미 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부양책 협상에서 흘러나오는 멘트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다우는 한 때 170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낸시 펠로시 의장의 "거의 다 왔다"는 말에 152.84포인트 0.54% 상승해 마감됐습니다. S&P 500은 0.52%, 나스닥은 0.19% 올랐습니다.부양책 협상은 펠로시 의장의 말에도 불...

      2020.10.23 08:05

    • "트럼프 승리하면 기적"…바이든에 베팅한 월가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뉴욕 시장 분위기는 확실히 민주당 승리로 넘어갔다. 월가 투자은행(IB)들은  현재 두 가지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 첫 번째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압승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되 트럼프 대통령이 '기적적으로' 따라붙은 ...

      2020.10.22 08:05

      "트럼프 승리하면 기적"…바이든에 베팅한 월가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부양책·구글·달러…뉴욕증시를 흔든 세 가지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오늘은 핵심 이슈를 3+1로 나눠 말씀드리려합니다. 부양책, 구글, 환율 이 세 가지가 시장의 이슈였고, 거기에 시간외에 넷플릭스의 실적이 나왔습니다.  먼저 부양책 협상입니다. 예고됐던 대로 협상은 오후 3시 열렸고, 예상대로 극적 타결은 ...

      2020.10.21 08:07

      부양책·구글·달러…뉴욕증시를 흔든 세 가지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바이든 당선 가정한 월가의 3대 예상은 틀렸다"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시장이 돌변했습니다. 19일(미 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정한 부양책 협상 시한(20일)을 앞두고 타결 기대 속에 다우가 10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출발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펠로시 방안보다 더 큰 것을 원한다"고 했고,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대해서도 "2분 만에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하지...

      2020.10.20 07:58

    • '미국 돈 유치해 미국 잡겠다'…중국의 경제지표 조작설?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중국 경제는 잘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이 3차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다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홀로 코로나 바이러스 통제에 성공하면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중국이 경제 지표 등을 조작하고 있다'는 의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압박에 위기에 처한 시진핑 주석이 해외자본을 끌여들어 내수 부...

      2020.10.19 11:27

    • 미국 부양책 실패, 블랙먼데이 부를 가능성?[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미국 재정 부양책의 미 대선(11월3일) 이전 통과 가능성은 사라져버린 듯합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내 반대까지 감수하면서 부양책 액수를 1조8000억 달러 이상으로 높였지만,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2조2000억 달러를 주장하며 'All o...

      2020.10.19 07:57

      미국 부양책 실패, 블랙먼데이 부를 가능성?[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백신 개발 지지부진한데…김칫국 마시는 시장

      “미국 대통령 선거보다 뉴욕증시에 더 중요한 건 코로나 백신 개발이다.”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지난 12일 이렇게 밝혔습니다. 효과적 백신 개발만이 코로나19를 종식시켜 경제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최종적 방법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2020.10.18 17:06

      백신 개발 지지부진한데…김칫국 마시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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