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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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된 문장…푸른 바다 수놓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요즘, 중견 작가 김25(본명 김유미·59)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는 때아닌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바위에 부딪혀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바다, 해변으로 밀려와 발목을 간지럽히는 잔물결 등 파도 ...
2022.05.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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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기다리며 쓰고, 그리고, 칠했죠"
“늘 그래왔듯이 저는 색에 먼저 심취해요. 울렁임이 잦아들 때까지 붓질하다 보면 미명처럼 떠오르는 형태가 있어요. 도형들은 기묘하거나 불완전하거나 새로운 형태일수록 더 완전합니다. 그것들이 나만의 색면과 하나가 되며 소통하는 순간, 내 몸과 자아가 합일됨을 ...
2020.10.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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