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블랙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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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로 몰리는 난민들…하루에만 5600명 입국
막지 않겠다던 크로아 당국 비상…국경통제 가능성 시사 헝가리의 국경통제 단행으로 하루 동안 이웃국가 크로아티아에 5천600여명의 난민이 쏟아져 들어왔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경찰은 16일 오전부터 하루 동안 5천650명의 난민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적십자도 지난 24시간 동안 5천400명의 난민이 들어왔다면...
2015.09.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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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억만장자 "그리스 섬 구매 추진…난민 수용"
이집트의 억만장자로 알려진 나기브 사위리스가 최대 20만명 가량의 난민을 수용할 수 있는 그리스 섬 구매를 추진 중이다. 미국 CNN방송은 사위리스가 그리스의 섬 소유자들과 매매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위리스는 섬 이름을 ...
2015.09.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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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억만장자 "그리스섬 구매 협상중…난민 20만명 수용"
이집트의 한 억만장자가 난민 10만∼20만명을 수용할 그리스 섬 구매를 추진 중이다. 섬 이름은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로 가려다 터키 해변에 시신으로 떠밀려와 전세계를 비탄에 빠뜨린 세살배기 난민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기려 '아일란 섬'으로 할 예정이...
2015.09.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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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헝가리 경찰 '충돌'
시리아 난민·헝가리 경찰 ‘충돌’ 시리아 난민들과 헝가리 경찰이 15일(현지시간) 세르비아에서 헝가리 남부 로스케로 들어가는 국경 검문소에서 대치하고 있다. 이날 국경을 전면 통제하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헝가리 정부는 입국을 시도하는...
2015.09.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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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입국 전면 차단…헝가리, 비상사태 선포
유럽행 중동 난민들이 몰려드는 헝가리가 난민 입국을 사실상 전면 차단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헝가리 정부는 15일 난민들이 비공식적으로 입국하는 주요 경로인 남부 로츠케지역 세르비아 철조망 공사를 끝내고 공식 국경검문소 두 곳만 개방했다. 헝가리는 세르비아에서 난민 신청을 하지 않은 이민자를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헝가리가 이날 내각회의에서...
2015.09.16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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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난민 입국 8월 사상 최대…15만6천명
올해 들어 50만명 이상 들어와…이미 작년 28만명 넘어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8월에 유럽으로 입국한 난민이 15만6천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국경관리기관인 프론텍스가 15일 밝혔다. 프론텍스는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사태로 올해 들어 벌서 50만명 이상이 유럽으로 ...
2015.09.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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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대 없는 유럽'에 뿔났다…난민할당 불발 성토
부총리 "회원국 분담없이 홀로 감당 못해"…反이민 집회도 여전 독일이 유럽연합(EU) 차원의 난민 추가 쿼터 합의가 불발된 데 대해 강도 높게 성토했다. 국경 통제 카드를 꺼내면서까지 합의를 압박한 독일 연방정부 고위 인사들은 15일(현지시간) EU 주무 장관 협의에서 전날 EU 집행위원회의 12만 난민 추가 할당 제안이 거부되자 일제히 비판의...
2015.09.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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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벤츠 회장 "난민, 경제에 도움"…수용시설 꽉 찬 뮌헨은 '볼멘소리'
유럽 최대 자동차 전시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전시장). 모터쇼 전야제 격인 ‘미디어 나이트’에서 난데없이 난민 문제가 튀어나왔다. 화두를 제시한 이는 디터 체체 메...
2015.09.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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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모든 난민 유럽행 불가능…고국서 살상 줄여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14일(현지시간) "모든 난민이 유럽에 오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궁극적으로 우리는 그들의 고국에서 살상을 줄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달라이 라마는 이날 9일간의 영국 방문 일정을 시작하면서 옥스퍼드의 막달렌 대학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그는 시리아 난민 위...
2015.09.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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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난민 강제 할당 합의 실패…경제적 이주민은 선별 추진
기존 4만명 분산 수용안만 합의…12만명 추가 할당은 추후 논의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난민 강제할당 합의에 실패했다. EU 내무 및 법무장관들은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가 제의한 난민 수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EU 회원국 각료들은 기존의 4만명 분산 수용안은 최종 합의했으나 추가 12만명 할당안은 다...
2015.09.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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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잇따라 국경 통제 나서 … EU 국가 간 자유통행 보장 원칙 위기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 사태에 직면한 유럽 각국이 잇따라 국경 통제에 나서 유럽연합(EU) 국가 간 자유통행 보장 원칙이 위기에 처했다. 독일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가 14일 국경 통제를 시작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날 헝가리와 국경 지역에 군과 경찰을 파견해 검문을 실시했다. 전날 밤 헝가리 국경을 넘어 오스트리아에 수천 명의 난민이 들...
2015.09.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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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 난민 강제 할당 동유럽 국가 반대로 난항
기존 4만명 분산 수용안 합의…12만명 추가 할당은 추후 논의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난민 강제할당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EU 내무 및 법무장관들은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가 제의한 난민 수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EU 회원국 각료들은 기존의 4만명 분산 수용안은 최종 합의했으나 추가 12만명 할당안은 추후에...
2015.09.1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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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속속 국경 통제…유럽 자유통행 위기
독일 이어 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 통제…벨기에·네덜란드도 준비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 사태에 직면한 유럽 각국이 속속 국경 통제에 나서면서 유럽연합(EU) 국가 간 자유통행 보장 원칙이 위기에 처했다. 독일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가 14일(현지시간) 국경 통제를 시작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날 헝가리와 ...
2015.09.1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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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유입 너무 빨라"…독일, 일시적 국경 통제
시리아 난민을 모두 수용하겠다며 유럽 난민문제 해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던 독일이 13일(현지시간) 밀려드는 난민을 감당하지 못해 오스트리아 국경을 일시적으로 통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은 일요일인 이날 오후 5시부터 오스트리아를 떠나 독일 바이에른주(州)로 들어가는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가 약 12시간 후인 14일 오전 6시께 운행...
2015.09.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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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중동 전략이 유럽 난민 문제 불렀다"
독일이 일시적으로 오스트리아와의 국경을 통제했다는 소식이다. 독일도 피로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리아 난민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빠져나왔다는 얘기도 들린다. 다른 중동 국가 주민들도 이민으로 들썩인다고 한다. 난민 문제는 유럽을 넘어 세계적인 이슈로 불거지고 있다. 4년째 지속되는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국가(IS)의 침공 때문이...
2015.09.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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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급격한 난민 유입에 오스트리아 국경 통제
오스트리아발 독일행 열차운행 전면 중단…"질서있는 난민 수용절차 회복 위한 것" 독일이 급격한 난민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통제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트지는 우선 독일과 오스트리아 간 국경에서 통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오스트리아 국영 철도회사는 이날 오후 5시부...
2015.09.1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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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할당 갈등 속 EU 각료회의서 합의 도출될까
동유럽 국가 반대로 난항…단계적 추진 모색할 듯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 사태로 유럽연합(EU)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각료회의가 난민 사태 논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지난 9일 유럽의회 국정연설에서 난민 16만명을 EU 회원국이 분산 수용하는 방안을 ...
2015.09.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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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로 나뉜 난민 여론…유럽 각국 찬반시위 '팽팽'
유럽 각국 시민은 12일(현지시간) 동과 서로 나뉘어 난민유입 사태에 대한 찬반시위를 벌였다. 서유럽 등지에서는 난민 환영 시위가 잇따른 반면 동유럽에서는 반대 시위가 속출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등지에서 시민 수 만명이 거리로 나와 난민을 지원하자는 시위...
2015.09.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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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년 시리아 난민 1만명 받겠다"
유럽연합(EU)이 난민 강제 할당을 둘러싸고 분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은 2016회계연도(2015년 10월~2016년 9월)에 최소 1만명의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당초 계획인 8000여명보다 20% 증가한 규모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 같은 난민 수용 확대 조치를 참모진에게 지시했다고 밝...
2015.09.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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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분열 위기…난민 할당에 서유럽 '예스' 동유럽 '노'
독일-동유럽 4개국 외무 회담 난민 쿼터 논의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 사태로 유럽연합(EU)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난민 강제 할당을 둘러싸고 유럽이 분열 위기에 처했다. EU 집행위원회가 난민 16만명을 분산 수용하는 방안을 제의한 데 대해 서유럽 국가들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동유럽 국가들이 즉각 이를 거부하는 등 갈등 양...
2015.09.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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