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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파문

    • 김한길 "국가기록원 대화록 국회법따라 공개하자"

      "남재준, 국정원 보호위해 국익과 국격에 상처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6일 국가기록원에 보관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그 부속자료를 국회법 절차에 따라 공개할 것을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의 일방적인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를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이로써 이번 기회에 NLL(서해 북방한계선)...

      2013.06.26 09:30

    • NLL과 연평해전

      한·일 월드컵 3·4위전(한국-터키)을 앞둔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 북한 함정 등산곶 684호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3년 전 1차 연평해전에서 반파돼 달아났던 바로 그 배였다. 한국 해군 참수리 고속정 357호가 경고방송을 거듭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한국 해군이 밀어내기 작전에 나섰다. 그 순간 북한군의 함포가 불을 뿜었다...

      2013.06.25 17:36

    • 참담한 盧 전 대통령의 反대한민국 대화록

      6·25 63주년에 드러난 전직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과 국정원의 남북회담 회의록 공개를 둘러싼 국회의 싸구려 논쟁은 우리 정치권의 수준이 과연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준다. 통일과 민족 문제를 사이비 왕조 정권과 구별도 못한 채 북한 당국자 앞에만 서면 너 나 할 것 없이 이상한 존재가 돼버리는 정치권 인사들의 이해 못할 ‘북한 콤플렉스’도 극명하게 확인됐...

      2013.06.25 17:36

    • 與 "영토주권 상납 진실 밝혀져" vs 野 "NLL 포기 발언 없다"

      여야는 국가정보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데 대해 25일 북방한계선(NLL) 문구 해석 등을 놓고 극명한 시각 차를 드러냈다. 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드러났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회의록 어디에도 NLL 포기 발언은 없다”고 맞섰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대화록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진실 덮는게 능사 ...

      2013.06.25 17:15

    • '국정원 국정조사' 합의…與도 野도 파국은 부담

      여야가 25일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했다. 전날 국정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대화록 전문을 공개하면서 민주당이 이날 오전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하는 등 국회 의사 일정에 차질을 빚었으나 여야 원내 지도부가 국조에 전격 합의해 반나절 만에 국회가 정상화됐다. 이날 여야 합의에 따르면 26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

      2013.06.25 17:13

    • 남재준 국정원장 "국가안위·조직명예 위해 공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25일 국정원이 2급 기밀문서로 분류해 보관해온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공개한 결정은 야당의 회의록 조작·왜곡 의혹 제기에 맞서 국정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남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야당 의원들이 회의록 공개 이유를 묻자 “야당이 자꾸 공격하니까 국정원의...

      2013.06.25 17:13

    • 盧측, 김정일에 건넨 문건은 "기밀자료 아냐"

      김정일 답방 관련 미묘한 답변에 DJ측 "답방 약속 맞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은 25일 국가정보원이 공개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에서 노 전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건넨 것으로 나타난 '보고서'가 국가기밀이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김 위원장에게 우리의 입장을 설득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기밀자료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당...

      2013.06.25 16:33

    •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종합)

      국회 정보위원회는 25일 국가정보원이 전날 배포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공개했다. 회의록은 모두 103쪽 분량으로 배포기관 국정원, 생산일자 2008년 1월로 표기됐다. 회의록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포함한 남측 인사들의 발언이 보통 굵기 명조체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인사들의 발언은 굵은 명조체로 서술됐다. 다음은 회의록...

      2013.06.25 16:20

    •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11)

      김정일 : 예. 이번에 뭐 선언문이라고 보도하나? 김양건 : 원래는 선언문을 좀 토론했는데.... 합의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저 공동보도문으로 각기 표기하고 보도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하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 선언으로 해주십시오. 김만복 : 7천만 국민들이 다 기다리고 있고 두 분 정상분을 쳐다보고 계십니다. 김정일 : 6.15 선언과 대등한...

      2013.06.25 15:53

    •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10)

      김정일 : 그야 뭐.. 김양건 : 그것은 지금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김정일 : 지금 텔레비로 뭐 한다는구만.. 김양건 : 화상상봉도 하고 편지... 이재정 : 화상상봉 해보니까요. 이게 속만 타고.. 손도 못잡아보니까요. 사실은 더 안타깝더라고요. 김양건 : 그런거 있습니다. 다 연로하기 때문에. 저 멀리 지방에 있는 늙은이들 한번 여기 데려오고....

      2013.06.25 15:37

    •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9)

      대통령 : 지금 그 마산 앞바다 진해만이 청정지역인데요. 옥포 조선소 거제 옥포 조선소가 있는데 바다에 전혀 오염이 없습니다. 우선 조선은 오염이 안나오고. 인제 폐선 해체만 아니다면 신조선 한다면 오염이 없습니다. 김정일 : 정주영씨가 그거 폐선업하면서 원산 와보고 거기다 우선 1차적으로 해보자, 한두번 해보다가 수지 안맞으니까 그 다음에 통천으로 하겠다...

      2013.06.25 15:33

    •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8)

      김정일: 해주문제는 내가 오늘 점심에 가서..정몽헌 선생하고 정주영 선생이 부탁해서 정몽헌 선생하고 토론할 때 이야기드렸습니다. 해주는 그 내가 이런 입장을 그때도 취했으니까. 정몽헌 선생이 뭘 제기했냐 하면 해주는 해주시를 다 하자는 것이 아니고 해주항만 이용권 달라. 이용권 달라면 자기가 항을 유지하면서 개성을 염두에 두고 연결시키는 안 하면 개성 아마...

      2013.06.25 15:10

    •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7)

      <2차 회의> 일시: 10.3(木) 14:30-16:25(115분) 장소:백화원 영빈관 배석자 -南: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이재정 통일부 장관,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백종천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 조명균 안보정책비서관(기록) -北: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초반부 녹음 안됨)... 김정일: (청취불가)...내일 내가 떠나시기에 앞서 오찬을 하...

      2013.06.25 14:58

    • 남재준 "野공격에 국정원 명예 지키려 대화록 공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25일 국정원이 2급 기밀문서로 분류해 보관해온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전격 공개한 결정은 야당의 회의록 조작·왜곡 의혹 제기에 맞서 국정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남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회의록 공개 이유를 추궁하는 야당 의원에게 "야당이 자꾸 공격하...

      2013.06.25 13:57

    • 정상회담 이후 NLL…'후속합의 불발→北연쇄도발'

      국방장관·장성급 회담서 공동어로구역 합의 실패 대청해전·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등 北 연쇄도발 2007년 10월 정상회담 이후 남북 군사당국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지역에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기 위한 두 차례 회담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해 11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국방장관회담에서 김장수 당시 국방장관(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일철 북...

      2013.06.25 13:35

    •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6)

      김정일 : 그저 우리 중국 사람들 보고 얘기합니다. 당신네 하고 밤낮 외교하라 그러는데, 옆집에 국경을 가지고 있으니까 친척집에 다니는 것처럼 하는 거지, 뭐하러 밤낮 외교 보자기를 씌워 가지고 사람이 할 말도 자연스럽게 할 수 없게끔 만드는가. 딱딱하게 공식적인 말만 하게...그렇게 하지 말자. 내가 니네 집에 가는데 뭐 전보 하나면 되죠. 삼촌네 집에 ...

      2013.06.25 13:00

    •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5)

      대통령: 하여튼 뭐 이런 상징적인 행위가 이루어지면 더 좋고.. 아니라 할지라도 뭔가 진전할 수 있는 뭘 토대를 하나.. 디딤돌을 하나 또 위원장께서 이 기회에 만들어주시면 그 디딤돌 가지고 다음 단계로 또 나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해 군사분계선의 문제 있습니다. 이 문제는 위원장하고 나하고 관계에서 좀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해...

      2013.06.25 12:58

    •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4)

      김정일: 그래서 남쪽... 나 개인 생각은...내 그저 짧은 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경제문제에 한해서는 앞으로 내가 총리보고도 이야기 했어요... 남쪽사람들한테 앞으로 문제가 토론되면 무슨 삼성이요 현대요 대우요... 이렇게 하지 마라.. 재벌 단위로 하면 내가 알고 있는 대로는 그렇다.. 그것이 아버지가 그 창업자가 있을 때는 우리가 정몽헌 아니..정주...

      2013.06.25 12:22

    • 회담전문에 드러난 막전막후…'보고' 왜곡 시비일듯

      정상회담 정례화…盧 "수시로", 金 "간다고 밝힐 필요없어" 서울답방…金 "김영남, 수반으로 갈 수 있다" 의외 답변 국가정보원이 24일 기밀해제를 통해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제공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에서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미묘한 신경전 등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내용들이 추가로 공개됐다. ◇'...

      2013.06.25 12:17

    • 2007 남북정상회담서 드러난 '핵문제' 北입장

      "무기화된 핵물질 신고안해…조선반도 비핵화요구"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 공개로 북핵 6자회담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2단계 조치 사항을 담은 '10·3 합의'에 응한 북한의 의도가 확인됐다. 2007년 9월 27∼30일 진행된 제6차 6자회담 2단계 회의에서 합의돼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되던 10월 3일 공개된 10·3 합의는 북한이 핵프...

      2013.06.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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