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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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갖고 있지 않다"
국가기록원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이에 오간 대화록 원본과 녹음 기록물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화록 행방을 둘러싸고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열람위원들이 지난 17일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추가 검색 키워드를 중심으로 문서 목록을 열람했지...
2013.07.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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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대화록' 생산·이관·보관, 어디서 잘못됐나
盧측 "기록 통째로 보냈고 삭제도 안돼" 새누리 "폐기, 봉하마을 유출 의혹"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실종 논란이 빚어지면서 이 기록물의 생산·이관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이 남북 정상회담 후 2008년초 녹음파일을 풀어 청와대와 각기 1부씩을 나눠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완성본·잠정본을 둘러싼 진본 논란이 인데 이어...
2013.07.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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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화록' 신중모드…일각선 참여정부 책임론
새누리당 지도부는 18일 여야 열람위원들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지 못한 것과 관련, "좀 더 지켜보자"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안이 정국에 미칠 파장을 가늠할 수 없는데다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아예 없는 것인지, 있는데 기술적 문제로 못 찾는 것인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섣부...
2013.07.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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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록' 공개 요구부터 '부재' 확인까지
국가기록원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대한 공개 문제는 국가정보원이 지난달 24일 정상회담 대화록을 전격 공개하면서부터 도마 위에 오르기 시작했다. 국정원이 공개한 대화록의 내용과 생산 시점에 대해 여야 간의 왜곡 및 진위 논란이 가열되면서 국가기록원이 보관중인 대화록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다만 이때까지만해도 국정원의 대화록 공개를 놓고 국...
2013.07.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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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대화록, 아직은 못찾았다고 봐야"
미국 대통령기록관은 행정부로부터 독립 운영 여야 열람위원들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찾아 두 차례 예비열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지 못한 것에 대해 기록 관리 전문가들은 18일 대화록은 있지만, 아직 찾지 못했을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뒀다. 노무현 정부가 통째로 이관한 대통령기록물 중에서 정상회담 대화록만 없어졌을 가...
2013.07.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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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록 실종 미스터리'…시나리오별 파장은
원본 못찾는다면…'영구미제' 가능성 배제못해 애초 원본없다면…파기여부 놓고 책임공방 불가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발언 논란이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의 '실종'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여야 열람위원들이 지난 15일과 17일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NLL·북방한계...
2013.07.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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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화록 실종에 MB정부 책임론 제기
"참여정부 삭제·폐기 가능성 전무" 일축 민주당은 18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의 행방이 묘연해진 것과 관련, "납득할 수 없다"며 이명박 정부의 폐기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가기록원에 대화록 원본이 끝내 없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예상되는 여권의 '노무현 정부 폐기설' 공세에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민주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13.07.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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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록, 별칭으로 보관돼 검색 안될 수도"
임상경 전 대통령기록관장 "비밀문서 '별칭' 보관이 관행" "대화록 삭제됐다면 백업파일로 복구 가능" 임상경 전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장은 18일 국가기록원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막상 열람 결과 행방이 묘연해진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대해 보안상 문서제목에 '별칭'을 붙여 보관하고 있어 찾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임 전 ...
2013.07.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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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史草' 대화록 증발 새국면…벌써부터 '폐기' 공방
"지켜보자" 신중론속…與 참여정부, 野 MB정부 교차의심 끝내 못찾으면 메가톤급 후폭풍 예상…수사 필요성 제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NLL(북방한계선) 포기 취지 발언 여부의 진실을 밝혀줄 핵심자료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NLL 대화록' 정국이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논란의 초점이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
2013.07.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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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대화록' 없다면 이명박정권 의심 불가피"
"참여정부가 대화록 삭제했을 가능성 전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8일 행방이 묘연해진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 "추가로 찾아서라도 이 기록물이 없는 게 확인되면 이건 분명히 민간인 사찰을 은폐해온 점이나 국정원 댓글의 폐기와 조작의 소위 경험에 비춰서 삭제와 은폐 전과가 있는 전임 이명박 정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전 원...
2013.07.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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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화록 실종에 "국회 발표 들어보자"
"당황스럽고 믿기지 않은 것은 사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8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지 못한 것과 관련, "국회의 공식 발표를 들어보자"며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희들도 솔직히 황당하고 당황스럽지만 지금으로서는 좀 믿기지 않기 때문에 (국회의) 공식적인 발표를...
2013.07.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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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소집…'못찾은 대화록' 상황보고
국회 운영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운영위는 여야 열람위원들이 지난 15일와 17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성남 소재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찾아 예비열람을 했음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지 못한 것과 관련해 긴급 소집됐다고 운영위 관계자는 전...
2013.07.1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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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가기록원서 NLL 대화록 2차 예비열람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17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및 관련 자료에 대한 2차 예비열람을 위해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을 방문한다. 여야 열람위원 10명은 이날 오후 2시 국가기록원 내 대통령기록관을 찾아 기록원 측에 추가로 요청한 자료 목록을 열람한다. 열람위원들은 앞서 지난 15일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NLL(북방한계선) 등 여야가 제시한 7개 검색어...
2013.07.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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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보안' NLL 대화록 열람실 미리 가보니…
육중한 철제금고…열감지기 연동 CCTV 24시간 감시 국회가 16일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및 관련 자료를 열람할 열람장소를 언론에 공개했다. 열람장소는 국회 본관 운영위원회 소회의실인 318호실이다. 회의실 문에는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자료 열람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는 표지가 붙어 있다. 이날 열람장소 ...
2013.07.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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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대화록 마침내 '잠금해제'…여야 대화록 열람 시작
열람대상 자료 추려…국가기록원 이르면 오늘 사본 국회제출 여야, 대화록 해석에 이견 여전…논란 격화될 수도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 자료에 대한 국회의 열람이 시작됐다. 여야는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관련 자료 목록을 훑어보는 예비열람을 실시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5명씩 지정한 10명의 열람위원이 참...
2013.07.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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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화록 열람위원 "논쟁끝날것"…과연 그럴까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판도라 상자'를 여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의원들은 15일 첫 절차로 국가기록원에서 예비열람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 열람으로 NLL(북방한계선)을 둘러싼 논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새누리당 열람위원인 김진태 의원은 "그동안 대화록을 둘러싼 논쟁으로 지나치게 국론이 분열돼 있었다"며 "이번 열람을 통해 의...
2013.07.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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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일 오후부터 `정상회담 대화록' 본격 열람
오전 자료목록 예비열람후 자료 국회도착하면 개시 열흘간 열람후 운영위 공개보고 형식으로 공개 여야는 15일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 자료의 열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여야는 이날 오전 자료목록에 대한 예비열람을 한 뒤 오후 관련 자료가 국회에 도착하는대로 본열람에 착수할 계획이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관계자는 14일 "여야 대...
2013.07.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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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화록 열람 전격취소…'귀태' 대책 논의
공공의료국조특위 등 모든 원내일정 중단…긴급 최고위 소집 새누리당은 12일 박정희 전 대통령을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이라는 뜻의 '귀태'(鬼胎)로,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의 후손'으로 비유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발언을 문제 삼아 모든 원내 일정의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날로 예정됐던 국가기록원 보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예...
2013.07.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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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예비 열람'
여야는 12일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 자료를 열람하기 위해 우선 자료 목록에 대한 예비 열람을 진행한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열람위원들은 이날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NLL(엔엘엘)'과 NLL의 한글표기인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 '등거리·등면적', '군사경계선', '남북국방장관회담', ...
2013.07.12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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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NLL 대화록 못봤다"…"제 국가관 모호하다면 이번 정부서 일 못했을 것"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준비과정에 참여했던 윤병세 외교부 장관(사진)이 11일 “지난 정부에서 일했던 저의 국가관과 안보관이 모호하다면 이번 정부에서 일하지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정상회담 준비과정에서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하는 구상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
2013.07.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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