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유혈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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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의 실탄 1만발
나일강 중상류의 수단이 영국과 이집트의 공동통치령에서 독립한 것은 1956년. 하지만 아랍계 북부와 비아랍계 남부는 쉽게 융합하지 못했다. 수단 내전이 50년간 지속된 배경이다. 이슬람 정책에 반대한 서쪽 다르푸르 지역의 2003년 봉기는 특히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정부군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20만명 이상 숨진 ‘다르푸르 사태’는 이후에도 수년간 이어...
2013.12.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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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남수단 병력 증강
미국 정부는 23일 스페인에 주둔하던 해병대와 군용기를 추가로 아프리카 북동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내전이 점점 격화하는 남수단 내 미국 외교 공관의 안전을 확보하고 추가 소개령이 내려질 경우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미 국방부 대변인실의 스티브 워런 대령은 이날 아프리카사령부가 해외 미국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무부의 요청에 언제라도 대비할 수 있게 ...
2013.12.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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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2년만에 또 내전위기…정부군, 보르 탈환 준비
반 총장, 병력 5천500명 추가투입 요청…美·英 등 자국민 대피 한상용 특파원·이유미 기자 =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반군이 정부군에 맞서 주요 유전지역을 장악하는 등 급격히 세를 불리면서 내전 사태를 막기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또 남수단 정부군은 반군 세력이 장악한 보르 지역을 재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준비하면서 이 ...
2013.12.2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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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접근…한빛부대, 日자위대서 실탄 1만발 빌려
아프리카 중동부의 소국이자, 고(故)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알려진 남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이 점점 격렬해지고 있다. 반군은 22일(현지시간) 한국 평화유지군(PKO)인 한빛부대가 자리하고 있는 종글레이주(州) 보르 등 주요지역을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수단에선 내전으로 최소 5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빛부대는 만...
2013.12.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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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한국군에 무슨 일이 … 화기 탄약 실은 공군 수송기 25일 출발
군 당국이 내전으로 유혈사태가 확산되는 남수단에 주둔한 한빛부대의 방호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기와 탄약을 보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3일 "한빛부대의 방호력 보강을 위해 화기와 탄약을 실은 공군 수송기가 오는 25일께 남수단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전날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열린 상황평가 회의에서 ...
2013.12.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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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수송기 남수단 급파…"한빛부대 탄약·화기 보충"
25일께 출발…한빛부대, 남수단 파병 日자위대서 우선 실탄 지원받아 군 당국이 내전으로 유혈사태가 확산되는 남수단에 주둔한 한빛부대의 방호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기와 탄약을 보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3일 "한빛부대의 방호력 보강을 위해 화기와 탄약을 실은 공군 수송기가 오는 25일께 남수단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부 ...
2013.12.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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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 日자위대로부터 소총탄 1만발 지원받아
軍, 화기·탄약 보충 공군 수송기도 조만간 현지 급파 日, PKO 협력법 따라 실탄지원 결정…무기 제공은 처음 군 당국이 내전으로 유혈사태가 확산되는 남수단에 주둔한 한빛부대의 화력을 보강하는 방안을 긴급히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3일 "한빛부대의 방호력 보강을 위해 화기와 탄약을 실은 공군 수송기를 조만간 남수단으로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
2013.12.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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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혈사태' 남수단 보르서 자국민 대피 완료
미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유혈 사태가 발생한 남수단 보르시에서 자국민을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유엔 및 남수단 정부와 공동으로 민간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반군이 장악한 보르시에 있던 미국 시민권자와 동맹국 국민을 모두 다른 지역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보르 공항의 안전을 책임진 미...
2013.12.2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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