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의 마시멜로' 참을 수 없다면 … 노후대비 연금 꼭 들어둬라

마시멜로 실험은 미래에 얻게 될 이익보다 현재 눈앞의 이익을 우선하는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선생님이 돌아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면 마시멜로 두 개(미래 이익)를 먹을 수 있는데도 지금 당장 한 개(현재 이익)를 먹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이...

2018.10.03 15:21

어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기고

해외 경제학자에게 한국 경제를 물어볼 때가 있다. 혹시나 귀가 번쩍 뜨이는 발언이 나올까 하는 기대에서다. 질문을 받은 해외 경제학자는 대개 두 부류로 나뉜다. “한국 경제를 몰라 대답하기 어렵다”는 쪽과 기다렸다는 듯이 답변을 내놓는 쪽이다. 주...

2018.05.17 17:47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 "미국 부동산시장 과열… 한국, 기업가 정신 멈춰 있어"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가 “미국 증시는 (기업 주가가) 비싸고 취약하며 부동산 역시 과열돼 있다”고 경고했다. 9년째 확장 중인 미국 경기는 언제든 침체로 접어들어도 이상할 게 없다고 덧붙였다.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실러 교수는 ...

2018.01.07 19:39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 "시장의 정보 비대칭 가장 쉽게 없애는 방법은 규제 폐지하는 것"

올리버 하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201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상이 주인을 찾았다는 찬사가 나왔다.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하트 교수가 너무 유명해 이미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줄 알았다”고 말하기...

2018.01.07 18:14

'넛지' 같은 행동경제학은 현실경제를 꿰뚫는 지름길

올해 노벨경제학상이 행동경제학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쌓은 리처드 세일러 미 시카고대 교수에게 돌아가자 행동경제학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심리적 특성을 경제학에 접목시켜 전통 경제학에서 예측하는 것과 다른 현상들을 설명한다. 전통 경제학에...

2017.10.31 13:33

리처드 세일러 "40여년 비주류 행동경제학이 세상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리처드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72)는 옆구리를 쿡 찌르면 농담이 쏟아져나올 것 같았다. 9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그를 수상자로 발표하고 몇 시간 뒤 시카고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 줄잇는 그의 농담에 300여 명 청중의 환호와 박수가 터졌다. 세일러 교수는 노벨상이 2년 전 오스카상을 타...

2017.10.10 19:48

세일러는 '투자 고수'…"CEO가 자사주 보유 늘리면 매수 타이밍인지 살펴봐"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투자자로서도 뛰어난 성과를 냈다. 자신의 연구 분야인 행동경제학을 활용한 덕분이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그는 1993년 퓰러앤드세일러자산운용사를 설립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사가 운용하는 58억달러 규모의 ‘언디스커버드 매니저스 비헤이비럴 밸류 펀드&rsqu...

2017.10.10 19:45

노벨상 특수…가즈오 이시구로 '나를 보내지마'·리처드 세일러 '넛지' 판매량 급증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즈오 이시구로의 관련 도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풍문고(대표 최영일)의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나를 보내지마>와 <남아 있는 나날>은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6일부터 9일까지의...

2017.10.10 15:28

노벨경제학상 세일러, 행동경제학 응용 투자실적도 노벨상감

9일 발표된 노벨경제학상은 리처드 세일러 시카고대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베스트셀러 ‘넛지’의 공동저자인 그는 사람들의 비이성적, 비합리적 행태가 경제 주체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행동경제학자’입니다.그런 그가 ...

2017.10.10 07:17

올해 노벨경제학상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행동경제학 개척자 리처드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72·사진)에게 돌아갔다. 세일러 교수는 2008년 출간된 베스트셀러 《넛지(nudge)》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 세일러 교수를 20...

2017.10.09 23:07

노벨경제학상 리처드 세일러… 경제에 심리 접목, '넛지 이론' 만든 행동경제학 대가

리처드 세일러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72)는 행동경제학의 대가다. 특히 인간의 제한된 인지 능력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행동금융 분야의 개척자로 꼽힌다. 신고전파로 대표되는 주류 경제학은 이론을 전개할 때 주어진 정보를 언제나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ls...

2017.10.09 22:20

노벨경제학상에 '넛지' 쓴 탈러 미 시카고대 교수… 행동경제학 선구자

리처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72)는 행동경제학의 대가다. 특히 인간의 제한된 인지 능력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행동금융 분야의 개척자 중 하나다. 신고전파로 대표되는 기존 주류 경제학은 이론을 전개할 때 언제나 주어진 정보를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이콘(econ·경제적 인간)’을 가정한다. 반면 행동경제학은 인간...

2017.10.09 21:07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는 '넛지' 저자 리처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베스트셀러 《넛지(nudge)》의 저자 리처드 탈러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72·사진)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탈러 교수를 201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

2017.10.09 19:27

리처드 H. 탈러 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 … 저서 '넛지' 재조명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 리처드 H. 탈러가 선정되면서 그의 저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에 리처드 탈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탈러 교수는 제한적 합리성(Bounded Ra...

2017.10.09 19:19

노벨경제학상, 리처드 H. 탈러 美시카고대 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 리처드 H. 탈러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리처드 탈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탈러 교수는 제한적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에 기반한 행동경제...

2017.10.09 18:59

최연소 노벨경제학상 수상 미국 경제학자 케네스 애로 별세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경제학자 케네스 애로가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5세. 뉴욕 태생의 애로는 뉴욕시립대와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후 스탠퍼드대와 하버드대 등에서 재직했다. 1972년에 ‘후생경제학과 일반균형이론에 대한 공로’를 인정...

2017.02.22 17:55

최연소 노벨경제학상 수상 미국 학자 케네스 애로 별세

51세 때 '후생경제학과 일반균형이론'으로 힉스와 공동 수상 20세기 가장 위대한 경제학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미국 경제학자 케네스 애로가 21일(현지시간)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고인의 아들을 인용해 그가 캘리포니아 주 팰로앨토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이날 보도했다. 뉴욕 태생의 애로는 뉴욕시립대와 컬럼...

2017.02.22 15:37

'1997년 노벨경제학상' 로버트 머튼 미국 MIT 교수 "글로벌 분산투자는 '공짜 알파' 얻는 지름길"

“글로벌 분산투자는 ‘공짜 알파’(시장 대비 초과 수익)다.” 로버트 머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사진)는 “투자자들의 목표는 위험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Sharp ratio)를...

2017.01.22 20:32

노벨경제학상 수상 토머스 셸링 별세

‘게임이론’을 국제 안보와 군비 경쟁을 설명하는 데 활용한 공로로 2005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경제학자 토머스 셸링이 별세했다. 향년 95세. 19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셸링은 1951년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

2016.12.15 17:52

노벨경제학상 공동수상 벵트 홀름스트룀 교수 기자회견…"오너경영, 투명성 전제 땐 장점 많은 지배구조"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벵트 홀름스트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10일(현지시간) “가족경영은 장점이 많은 지배구조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투명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홀름스트룀 교수는 이...

2016.10.11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