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노회찬 '타살 의혹' 주장 근거없어…억측 자제해달라"

경찰은 24일 고(故) 노회찬 의원의 사망과 관련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오후 한 인터넷매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서울 소재 한 의학전문대학원의 교수가 출연해 노 의원의 사망에 대해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노 의원의 시신이 있던 곳이 통상...

2018.07.24 19:50

노회찬 장례식, 정의당장·국회장으로… "추모제 일정 조율중"

이정미 "원통한 죽음…책임 반드시 물을 것" 정의당은 고(故) 노회찬 의원의 장례식을 3일은 정의당장(葬)으로, 나머지 2일은 국회장으로 승격해 치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애초 정의당은 노 의원의 장례식을 정의당장으로 5일간 치르기로 했지만, 유족과의...

2018.07.24 17:48

정치권 '노회찬 표적수사' 논란 확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수사 대상에 올랐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비극적 선택을 두고 정치권에서 ‘표적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트위터를 통해 “특검이 수사에서 성과가 나지 않자 애꿎은 노회찬 의원 수사로 방향을 돌린 것 자체가 문제”라며 특검을 비판했다...

2018.07.24 17:37

조원진 보좌관, 노회찬 조롱글… '패륜' 비난 일자 사과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의 보좌관 정모씨가 정의당 노회찬 의원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지난 23일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정 보좌관은 페이스북에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 못드신 분 몫까지 2인분 먹었습니다"라며 "매년 7월 ...

2018.07.24 16:11

고양시에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분향소 설치

24일 경기도 고양시 심상정 국회의원 사무실에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분향소가 설치돼 추모객을 맞는다. 정의당은 덕양구 화정동 우리프라자 5층 심상정 의원 사무실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으며 이날 오후 1시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오후 9시 분향소를 운...

2018.07.24 14:57

장례식장 메운 노회찬 추모… "무거운 짐 지게 해 미안해요"

둘째 날까지 5천600명 빈소 찾아…시민들 손편지로 마지막 인사 정치인·정부인사 조문도 잇따라…"큰 뜻 이어가려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했던 한 정치인을 이렇게 떠나보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의원님이 밉습니다. 슬퍼도 정의 ...

2018.07.24 13:15

심상정 "영원한 동지 노회찬을 잃었다"

유시민, 노회찬 빈소 찾아 오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4일 고(故) 노회찬 의원의 별세에 대해 "영원한 동지를 잃었다"며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나의 영원한 동지, 노회찬. 그가 홀로 길을 떠났습니다. 억장이 무너져 ...

2018.07.24 10:38

김경수 "마음이 너무 아파"… 출근길 고 노회찬 의원 분향

페이스북에도 "존경하는 분 잃어, 정치가 허망" 애도 김경수 경남지사가 24일 출근길에 전날 투신 사망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주변에 알리지 않고 수행비서만 대동한 채 창원시 성산구 한서병원 앞 문화마당에 마련한 '노...

2018.07.24 07:16

노회찬 빈소 조문행렬 이어져…"진보정치 상징"

여야 주요 정치인들, 영정 앞에 고개 숙여…일반인도 줄지어 조문 문대통령 조화 보내…장례위원장 이정미·호상 심상정 포털 댓글조작 사건으로 수사받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다 투신해 숨진 고...

2018.07.23 22:11

김부겸 행안장관 "노회찬 별세, 한국 정치에 너무나 큰 손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사망한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 대해 "진보가 얼마나 온유하고 품이 넓은지 보여주셨던 분"이라며 애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비보를 접하고 머리가 한순간에 하얘졌다"면서 "장관의 신분이라 말을 아낄...

2018.07.23 21:47

어쩌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해야 하는 나라가 됐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극단적 선택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어떤 비리에 얼마나 연루됐는지 알 수 없지만, 애도를 표한다. ‘상대적으로 깨끗하지 않겠느냐’는 은근한 기대를 받은 이른바 ‘진보 정치인’이었기에 혼란스러움도 크다. 고인의 생전 행보에 대한 평가는 각자 다를 것이다. ‘한국을 변화시킬...

2018.07.23 19:28

노회찬 투신사망 계기로 본 정치자금 '현실'

강연료·거마비 형태 비공식자금 수수 관행 "비현실적 정치자금법 개정해야" 목소리도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드루킹 특검의 소환 수사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정치자금을 불법적 형태로 수수한 것이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노 의원은 유서...

2018.07.23 18:24

'곁가지' 돌던 특검 당혹… 드루킹의 인사청탁 의혹에 수사 집중할 듯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허익범 특별검사는 23일 “이 나라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고 의정활동에 큰 페이지를 장식한 분의 비보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rdq...

2018.07.23 18:08

이재명 "노회찬 의원님 비보에 참담함 금할 길 없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23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참담한 마음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노회찬 의원님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는 글...

2018.07.23 17:47

사회적 이목 쏠린 대형사건 수사 때마다 비극적 선택 되풀이

성완종·변창훈 등 정·관·재계 인사들 심적 부담에 극단 선택 드루킹 김동원씨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으로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역대 대형 사건 수사에서 비극적 결과를 낳은 ...

2018.07.23 17:47

노회찬 의원 투신 사망… "돈 받았지만 청탁 무관" 유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년 62세. 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드루킹(본명 김동원·49)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 서울 중...

2018.07.23 17:45

노회찬 별세로 기로에 선 정의당

4천만원 수수 인정에 도덕성 타격…오히려 지지결집 효과 있을 수도 특검 '표적수사' 화살 쏟아질 가능성도 최근 진보 대안정당으로 기세를 올리던 정의당이 23일 노회찬 원내대표의 비극적인 별세를 계기로 국민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2018.07.23 17:28

'우당' 평화당도 노회찬 별세에 충격… 장병완 "청천벽력"

노회찬 빼면 평화·정의당 19명…공동교섭단체 자격 사실상 상실 정의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꾸려서 가동 중인 우당(友黨) 민주평화당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큰 충격에 빠졌다. 평화당은 이날 오전 서울시당 주최로 ...

2018.07.23 17:18

박원순, 노회찬 사망 애도… "정파 넘어 신뢰받은 정치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말로는 다 못할 슬픔이 앞선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노 대표는) 당과 정파를 넘어 수많은 국민께 존경과 신뢰를 받아온 정치인이며, 우리 사회 가장 ...

2018.07.23 16:44

"노회찬 정신 계승하겠다"…정의당 경남도당 합동분향소 설치

창원 한서병원 앞 문화마당에 설치, 조문 받기로…장례위 구성·추모행사 개최 정의당 경남도당은 노회찬 의원 투신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장례위원회 구성과 합동분향소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경남도당은 23일 창원 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07.23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