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채무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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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추가지원 없다더니…말 바꾼 정부, 책임론 비등
채권단·회사 '무능과 부실' 감독·경영…한진해운과 형평성 문제도 제기 "인적 책임 강하게 물어야" vs "구조조정 실무자 면책 제도화 필요" 산업·금융팀 = 정부와 채권단이 23일 대우조선해양에 또다시 신규자금 2조9천억원을 포함해 7조원 가까운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밑 빠진 독에 ...
2017.03.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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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불사' 대우조선…1년5개월만에 또 수조원대 지원
작년 '115억달러 수주' 예측 → 실상은 15억달러 드릴십 인도 지연 '겹악재'…지난해 순손실만 2조7천억원 "도산시 비용 59조원?"…수출·고용·지역경제 파급효과 고려 대규모 분...
2017.03.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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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위험 선반영…채안펀드 시기상조"
"우량·비우량채권 양극화 심화가 더 문제"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대우조선해양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회사채시장이 얼어붙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구조조정 방안 채무 재조정 대상에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등 채권단뿐 아니라 회사채에 투자한 투자자들도 포함돼 손실과 잡음이 불가피해졌다. 시장 일각에선 대우조선 사...
2017.03.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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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말 바꾸기…청사진 필요"
"시기 놓쳐 지원 규모 커졌다…채권단 살리려는 꼼수" 전문가들은 정부가 22일 발표한 대우조선해양 지원안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대체로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특히 정부의 근시안적인 비전이 집중적으로 공격받았다. 그간 "대우조선에 대한 추가지원은 없다"고 강조하던 정부가 말을 바꿔 또다시 천문학적...
2017.03.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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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2 체제가 바람직"…대우 구조조정이 관건
정부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추진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내 '조선 빅3' 체제가 '빅2'로 전환할 수 있게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빅3의 소유주가 다르기 때문에 당장 정부가 인위적으로 인수·합병(M&A)을 진행할 수는 없지만 과당경쟁을 막으려면 결국 빅2 체제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23일 대우조선해양...
2017.03.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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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대우조선 살아날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는 이번이 끝일까. ' 정부가 벼랑 끝 유동성 위기에 몰린 대우조선해양에 신규 자금과 출자 전환 등 6조7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전격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추가 지원 없이 이번 상황이 마무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당국이 '혈세를 쏟아붓는다'는 비판적인 여론 속에서도 이번 지원을 결정한 것은 결국 대우조선...
2017.03.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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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손실분담에 개인투자자 '울상'
단기고수익 겨냥한 '폭탄돌리기' 결국 터져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자가 손실을 분담하는 '자율적 구조조정'을 택하면서 회사채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도 불가피해졌다. 금융당국은 23일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약 1조5천억원어치, 시중은행의 무담보채권 7천억원,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의 무담보채권 약 1조6천...
2017.03.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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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사태' 연루 삼성물산이 반면교사…딜레마"
국민연금 "상황별로 따져 신중하게 결정할 것" "정부로선 최선이더라도 투자자 입장 다를 수 있어" 정부가 23일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 방안을 내놓으면서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내달 초 열릴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회사채 1조3천500억원·CP 2천억원)에서 50%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50%는 만...
2017.03.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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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도 임금반납…1년간 1000명 추가감축
매출 12조7천억원→ 7조원까지 '몸집' 줄인다 부실원인 '해양플랜트' 접고, 상선·특수선 중심 사업재편 대우조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산직에 대해서도 임금 반납을 실시한다. 또 앞으로 1년3개월 안에 직원수를 1천명가량 추가로 감축할 예정이다. 대규모 부실을 낳았던 해양플랜트 사업 부문은 대폭 축소하고,...
2017.03.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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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구조조정도 실패…조선·해운업 경쟁력 추락
부처 간 엇박자에 준비부족 노출…구조조정 잇따라 실기 조선·해운업 몰락 위기…제조업 중심 '고용 한파' 후폭풍 현실화 정책팀 = 정부가 23일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출자전환과 신규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당분간 대우조선을 둘러싼 유동성 위기는 넘기게 됐지만, 정부의 원칙...
2017.03.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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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물린 수출입은행 살리기?
수은, 대우조선해양 무너지면 선수금만 7조원 갚아줘야 돼 정부와 채권단이 23일 발표한 대우조선해양 추가 지원 방안이 사실상 '한국수출입은행 살리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우조선 정상화가 실패하면 막대한 자금을 물린 수은도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 수은, 대우조선해양에 10조 넘게 물려 있어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
2017.03.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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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도 타격…충당금 6000억 추가 적립
무담보채권 80% 출자전환…충당금 쌓고 이자수익도 줄어 '이중고' 당국 "충당금 많이 쌓고 여신도 줄여 충격파 크지 않을 것"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출자전환으로 시중은행은 수천억 원대의 충당금을 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여신을 꾸준히 줄여온 데다가 관련 충당금을 적립해와 충격파는 크지 않으리라는 게 금융당...
2017.03.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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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돈투입까지 험로…내달 사채권자집회 관건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 채무조정 동의가 열쇠 5월 대선·새정부 출범도 정상화에 변수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신규자금 2조9천억원 지원 방안을 결정했으나 실제 지원으로 이어지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모든 이해관계자의 손실 분담 원칙에 따라 전체 채권자가 채무조정을 한다는 전제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 사채권자 집회·기...
2017.03.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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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패키지드 플랜은…빚 줄이고 신규 자금지원도 가능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장점 결합…부도 간주돼 수주 애로·발주 취소 우려 정부는 23일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 추진방안을 발표하면서 이해관계자 간 자율적인 채무조정 합의가 불발되면 새로운 기업회생시스템인 프리패키지드 플랜(pre-packaged plan·P-플랜)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대우조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2017.03.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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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구하기'…신규자금 2조9000억원 추가 투입
"시중은행·사채권자도 손실 분담하라"…강도 높은 채무재조정 전제 채무재조정 실패시 'P플랜(워크아웃+법정관리) 돌입' 배수진 재무구조 개선 뒤 내년 M&A…"조선 '빅3'→'빅2'...
2017.03.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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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9조 추가 지원…하반기 주식 거래재개 추진
금융당국이 대우조선해양에 2조9000억원의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채무조정 합의 등이 전제 조건이다. 출자전환 주식의 필요시 현금화가 가능하도록 올 하반기 중 대우조선해양 주식의 거래재개도 추진할 방침이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
2017.03.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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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대우조선 고통분담시 부족 유동성 적기 공급"
"합의도출 실패하면 P-플랜 적용…상선·방산으로 사업재편 후 내년 M&A" "대우조선 정상화 마지막 기회…끝까지 구조조정 소임 다할 것"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과 관련해 "국책은행 뿐 아니라...
2017.03.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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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대우조선에 신규자금 3조원 투입·채무 20∼30% 삭감 추진"
대우조선해양에 신규자금 3조 원이 투입되고 채권은행들이 20∼30%의 채무를 탕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 작업과 직접 관련된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의 지원방안을 금융감독당국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23일 대우조선에 대한 신규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
2017.03.2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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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살리기 '고육책'…"사채권자도 50% 이상 출자전환해야"
금융당국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에 신규 유동성자금 3조원과 이와 별도로 3조원가량의 출자전환을 추진하면서 시중은행 등 다른 채권회사의 고통 분담을 본격 요구하기 시작했다. 대출금의 80%가량을 출자전환하도록 요구받은 은행들은 신규 자금 ...
2017.03.1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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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은행 대출 80% 출자전환하라"
금융당국이 대우조선해양을 살리기 위해 시중은행들에 대출금의 80%가량을 출자전환할 것을 전격 요구했다. 대우조선의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초강수를 둔 것으로, 은행들은 신규 자금 지원은 못한다는 조건으로 출자전환에 동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
2017.03.1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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