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주주 3억원 기준 완화하나…양도세 폐지청원 답변 연기

청와대가 대주주 양도소득세 폐기를 주장하는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연기하기로 했다. 양도소득세 3억원 기준을 완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주주 양도소득세 폐기 청원’ ...

2020.11.02 10:58

개미 반발에도 정부 대주주 '3억원' 고수키로…결정은 국회로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요건을 '개별 회사 지분 기준 10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관심이 국회로 쏠리고 있다. 양도세 부과 기준을 정부가 주장하는 3억원으로 낮추면서 가족합산을 개인...

2020.10.27 14:38

與 압박에도 '대주주 3억' 고수한 홍남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22일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내년부터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동학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2017년부터 예고한 만큼 계획을 수정하...

2020.10.22 17:30

LG생건 200주만 있어도 걸린다…증시 덮친 '세금포비아'

대전에 거주하는 직장인 장모씨(36)는 보유 중인 LG생활건강 주식 일부를 연말에 처분할 계획이다.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요건을 현재 '개별 회사 지분 기준 10억원 이상'에서 연말께는 '3억원 이상'으로 낮추기 때문이다...

2020.10.21 15:24

"대주주 기준 10억 유지해야"…결국 야당이 나섰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기존 10억원으로 유지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가족합산 조항이 폐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야당 의원 16명이 공동발의자로...

2020.10.21 07:28

양향자 "주식 장기투자 땐 양도세 감면"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인 ‘대주주 3억원’ 요건을 재조정하는 데 이어 주식 장기 투자자에 대한 세금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사진)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투기는 억제하고 투자는 장려하...

2020.10.05 17:51

"대주주 요건 강화 반대"…靑 청원 5만여 명 서명

개인투자자들은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 강화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본인은 물론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나눠 갖고 있어도 3억원이 넘으면 양도세를 내게 하는 건 무리한 과세라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렸다. 하지만 주무부처별 입장은 엇갈리고, 여당 내에서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22일 ‘대주주 양도세 폐지 또는 현행 10억원 유지&rsquo...

2020.09.22 17:40

대주주 양도세 확대…개미들 학살된다는데 정부는 '혼선'

개인 투자자들은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 강화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벌일 정도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주무 부처별 입장이 갈리고, 여당 내에서도 혼선이 빚어지면서 개미들만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2일 '대주주 양도세...

2020.09.22 15:55

주식 양도세 '내국인 역차별' 논란

내년 4월부터 보유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는 대주주 범위가 종목당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된다. 반면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에 거주하는 외국인 투자자는 한 종목 지분율이 25%를 넘기지만 않으면 양도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돼 역차별이라는 지적...

2020.09.06 16:56

큰손들 연말에 물량 쏟아내면 증시 '출렁'

정부가 발표한 상장주식 양도차익 과세방침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상장주식 양도차익에 최대 30% 소득세를 내는 대주주의 주식보유 요건이 현재 ‘10억원 이상’에서 내년부터 ‘3억원 이상’으로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는 ...

2020.06.25 17:46

12월에 팔고 1월에 되사는 개인들 왜?

상장회사 대주주에 무거운 양도소득세를 물리는 제도가 주식시장에 불필요한 변동성을 초래하고 개인투자자의 주식거래 행태를 왜곡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이달 말 펴낸 ‘대주주 지정 회피를 위한 주식거래 행태 특성 분석 및 주식 양도세제에 대한 시사점’을 보면 2010~2019년 개인은 매년 12월 유가증권...

2020.04.27 17:26

"양도세 피하자" 개인 큰손, 코스닥 '매도 폭탄'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기산일인 26일. 예상대로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를 피하기 위한 개인 큰손의 매물이 대거 쏟아져나왔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매물을 받아내며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 지수는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3.16포인트(2.06%) 오른 652.0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537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9.12.26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