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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진일본 경제가 멈췄다

    • EU, 연내 原電 '스트레스 테스트'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시설 폭발로 불거진 핵(核) 공포가 지구촌 곳곳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원자력 의존도가 높고,여러 나라들이 빼곡히 국경을 맞댄 유럽연합(EU)에 당장 비상이 걸렸다. 원자로 한곳에만 '통제불능 상황'이 발생해도 피해 규모는 막대해질 수 있...

      2011.03.16

       EU, 연내 原電 '스트레스 테스트'
    • "日방사능 해류 韓확산도 어려워"

      "日 동해→태평양 순환 쿠로시오 해류 때문" 전문가 "막연한 불안보다 차분한 대비 필요"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의 연쇄 폭발 등으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해류를 통한 방사성 물질의 한반도 확산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16일 진단했다.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원전 상황이 예측 불허 상태로 가고 있지만 막연한 불안보다 차분한 대비...

      2011.03.16

    • 원전사태 늑장대응…日 언론, 정부에 '포문'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지난 15일 도쿄전력을 전격 방문해 '후쿠시마원전 사고대책통합본부'를 설치토록 하고 스스로 본부장을 맡았다. 후쿠시마원전 사고 수습을 민간 회사인 도쿄전력에만 맡겨선 안 되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언론들은 "사고 초기부터 진작 그랬어야 했다"며 정부의 뒷북 대응을 비판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대지진 사태 이후 간 내...

      2011.03.16

    • "힘 내라 도호쿠" 안전지역 기업들 지원물자 생산 '풀가동'

      16일 니가타현 산조시의 가시와사키 공장.마스크에 흰색 스카프를 둘러쓴 여직원들이 줄을 지어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다. 코로나라는 회사의 석유스토브 조립라인이다. 전기가 필요없는 이 제품은 대지진으로 공장들이 멈춰선 동북부지방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진 현장에서 100㎞ 이상 떨어져 직접 피해가 없는 니가타에서 지원물자를 보내야 피해지역의 ...

      2011.03.16

    • 싱가포르서 니케이선물 5% 강세…9000선 회복

      싱가포르거래소에 상장된 니케이평균선물 6월물이 16일 오전 8시53분 현재 전날 청산치 대비 4500포인트(5.22%) 오른 9070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니케이평균선물 6월물은 8%대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2011.03.16

    • 소니·고마츠 조업 일부 재개

      소니, 고마츠 등 일부 일본 기업들이 비교적 지진 피해가 적은 도치기현에서 조업을 재개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16일 도치기현 가누마시에 있는 전자재료공장에서 조업을 개시했다. 도호쿠·기타칸토에 있는 공장 7곳은 여전히 조업이 중지된 상태다. 기계 제작 업체인 고마츠도 도치기현 오야마시의 포크리프트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했다. 이 곳은 직원들...

      2011.03.16

    • 日 대지진 피해지역 석유공급 부족…비축유 방출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이 가솔린 등 석유 공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진 피해 지역인 도호쿠에 석유를 공급하는 JX니폰오일앤에너지·센다이제유소에 화재가 발생해 도쿄 시내 주유소들이 재고 바닥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등 석유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니폰오일앤에너지·센다이제유소는 석유 제품 ...

      2011.03.15

    • "위성사진 보니 日 거래처 공장 사라졌어요"

      "계약 때 참석했던 일본 업체 관계자들의 휴대폰이 모두 불통입니다. 그 업체 사장의 생사도 모릅니다. "(H사) "거래업체가 하루 아침에 사라졌어요. 위성사진을 보니 회사 건물이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입니다. "(D사) 일본 지진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들의 피해 상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가장 타격을 입은 업체들은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직격탄을 맞은 일본 ...

      2011.03.15

    • 대지진에 파손된 해저케이블 복구 장기화될 듯

      NTT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등 아시아 주요 통신회사들이 일본 대지진으로 손상을 입은 해저케이블 복구에 나섰다. 그러나 완전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태평양에서 아시아와 북미 대륙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일본의 통신망과 해저케이블이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연안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데이터 전송...

      2011.03.15

    • 日 대지진 영향 지속…변동성 클 듯

      국내 증시에서 일본 대지진의 여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15일 일본 대지진의 영향력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가 변동성이 큰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4일 코스피지수가 반등해 197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 최저점과 최고점과의 격차가 42포인트를 넘는 등 출렁이는 흐름이 나타났다. 일본에서 여진과 함께 원전 폭발 등 후속 사고 소식도 ...

      2011.03.15

    • '日 대지진 상처의 현장'…삶의 터전 잃은 피난민

      (후쿠시마 교도=연합뉴스) 일본 동북부 지방에 발생한 사상 초유의 지진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12일 일본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 한 피난소에서 한 남성이 지친 모습을 하고 있다. 2011.3.12 [관련슬라이드 더보기]

      2011.03.15

    • "대재앙이 日소프트파워 드높여"

      日국민 절제에 국제사회 연일 경탄원전사고 예방.대응 태도는 비판 도마에"재난 앞에서도 극도로 절제된 일본 국민은 금욕주의자의 경지에 있다." 지진과 쓰나미로 사망.실종이 수만명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체르노빌사태 이래 최악의 원전사고로 시달리는 와중에서도 냉정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인들의 모습에 세계가 연일 경탄하고 있다.카메라에 비친 일본인들은 가족...

      2011.03.15

    • "3개월이면 부품 재고 바닥"…대기업 60% '위기 상황실' 가동

      "일본 대지진 여파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우리도 부품 조달 및 생산,경영계획 달성 등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올해 사업계획 수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설문에 응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SK텔레콤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이 느끼고 있는 위기의식을 요약하면 이렇다. 대지진과 쓰나미 후유증이 원...

      2011.03.15

    • 방사선 차단 '최후 보루' 격납고 손상…'체르노빌 재앙' 올 수도

      후쿠시마 제1원전 시설물들이 잇따라 폭발하거나 격납고 손상이 확인되면서 체르노빌 사고와 같이 방사성 물질 대량 유출 사태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상황으로만 본다면 이 같은 재앙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체르노빌 원전과 후쿠시마 원전의 구조가 다르고,노심 용융이 진행되더라도 섣불리 상황을 예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

      2011.03.15

    • 방사선 누출->日 경제 마비->글로벌 공황 오나…불안감 폭발

      일본 원자력발전소 안전 문제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일본은 물론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가 15일 급락한 것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제2의 체르노빌' 사태로 번질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공포에서 비롯됐다. ◆원전 안전이 최대 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11시를 조금 넘긴 시간까지는 9000엔 선을 지켰다. 하지만 1...

      2011.03.15

    • 계절성 편서풍에 직접 영향권 벗어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2호기에 이어 4호기에서도 폭발이 일어남에 따라 방사성 물질이 일본은 물론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칠지 걱정하는 상황이 됐다. 방사성 물질은 무색 무취해 눈에 보이지도 않게 인체에 해를 미치는 탓에 누출 지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다. ◆방사성 물질의 안전 기준과 위험성=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에 따르면 후쿠시마 ...

      2011.03.15

    • 日·중동發 악재 잇따라…'안전자산' 채권으로 돈 몰린다

      잇단 해외 악재로 위험자산인 주식에서 이탈한 자금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몰리고 있다. 일본 대지진,리비아 사태 등으로 불안감이 커지자 기관과 고액자산가들이 안전자산으로 대피하고 있는 것이다. 그 덕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국고채 가격은 연일 급등(채권금리는 급락)하고 있다. 지표물인 국고채 5년물 금리는 15일 0.07%포인트 하락한 연 3.89%로...

      2011.03.15

    • 도쿄 인근 방사선 수치 정상의 40배…佛, 자국민에 "즉시 떠나라"

      일본 도호쿠지역 대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시설들이 도미노 폭발을 일으키고 있다. 1 · 3호기 폭발에 이어 15일 새벽엔 2호기도 폭발,격납용기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곧 이어 4호기에서도 수소폭발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원전 주변에선 방사선 수치가 연간 피폭 한도의 16배를 넘어섰고,도쿄 인근 사이타마에서도 방사선 수치가 정상 수준의...

      2011.03.15

    • 원전 뉴스 따라 증시 '패닉'…한때 1900 붕괴

      국내 증시는 15일 한바탕 공포가 휩쓸고 지나갔다. 일본의 원전 폭발 소식으로 장중 한때 코스피지수 1900선이 맥없이 무너졌다.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에서 방사선이 검출됐다는 뉴스까지 전해져 투자자들은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날 코스피지수 하루 변동폭은 103.73포인트에 달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인 2008년 10월29일(157.98포인트) ...

      2011.03.15

    • 정부, 日 재난복구 '맞춤형 지원'

      정부는 일본 대지진 사태와 관련,지원 교섭창구를 외교통상부로 일원화해 일본이 필요한 것을 보내는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 차원의 여러 인도적 지원은 외교통상부를 교섭창구로 하되 모금 및 구조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기업과 사회단체는 각각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 · 보건복지부와...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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