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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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모두 없앤 부천시의 역발상
경기 부천시에는 구청이 없다. 지난해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청을 전면 폐지했다. 2~5개 동사무소를 권역별로 묶은 10개 행정혁신센터가 시청 및 주민과 직접 소통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의 위성 공업도시였지만 지금은 자타가 공인하는 &lsq...
2017.02.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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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보내 이웃도시 벤치마킹"…'슬로시티' 청송의 발빠른 행정
경북 청송군에는 2000년대 중반부터 연간 2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했다.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등 빼어난 자연경관이 영화와 TV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진 덕분이다. 매년 10월 말이면 주왕산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으로 붐빈다....
2016.10.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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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휴식처인 청송…많은 분들 방문해 힐링 하세요"
“제 삶의 뿌리이자 마음의 휴식처인 고향 청송이 국제 힐링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뿌듯합니다.”경북 청송 출신인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사진)은 26일 “한국경제신문의 ‘대한민국 도시 이야기’ 기획을 ...
2016.10.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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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이 '행정혁신도시' 경기 부천을 찾아갑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열여섯 번째 ‘대한민국 도시 이야기’를 독자들께 들려드리기 위해 경기 부천시를 찾아갑니다.부천시는 올초 기준으로 인구가 84만명에 달하는 수도권의 대표 공업도시 중 한 곳입니다. 지난해부터 시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행정구를 폐지하고 동(洞) 기능을 강화...
2016.10.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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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꿀사과'…청송 사과축제서 맛보세요
경북 청송군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청송읍 송생리 청송사과공원 일대에서 ‘청송사과축제’를 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청송군은 2004년부터 청송의 자랑인 ‘청송사과’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단풍철인 10월 말~11월 ...
2016.10.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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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없이 우뚝 서자"…교통 오지를 '산악스포츠 메카'로 바꾼 청송
외지인들이 경북 청송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대부분 청송감호소다. 1983년 당시 신군부는 사회보호라는 명목을 내세워 정해진 형기를 채운 수용자들을 일정 기간 사회에서 격리하기 위해 청송군 진보면에 감호소를 지었다. 1990년 청송감호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
2016.10.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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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바람 햇빛 머금어 빚어낸 '꿀사과'
청송은 ‘사과의 고장’으로 불린다. 청송지역 내 5300여 농가 중 절반이 넘는 3100여 농가가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전국 사과 생산량의 10%에 달하는 5만5000t의 사과를 매년 생산한다. 농촌진흥청이 2013년 전국 사과 주산지 10곳을 ...
2016.10.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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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소나무 많은 '무릉도원'…정승 13·왕비 3명 배출한 '청송 심씨' 집성촌
청송의 옛 이름은 청부현(靑鳧縣)이다. 청부는 ‘푸른 물오리’라는 뜻이다. 산이 깊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풍부한 고장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청송이라는 지명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때는 조선 세종 5년인 1423년이다. 청부현과 인근 송생현(松...
2016.10.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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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이 병풍처럼 둘러싼 주왕산…오색 단풍 거울처럼 비춘 주산지
청송군 전체 면적의 80%는 산이다. 그중에서도 주왕산(周王山)은 한 해 80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명산이다. 197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해발 720m로 높지 않고 규모도 작은 주왕산이 국립공원이 된 것은 다른 산에서는 보기 힘든 기이한 형태의 암석과 빼어난 풍...
2016.10.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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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0만명 몰리는 '힐링도시 청송'
경북 청송군은 예부터 ‘육지 속 섬’으로 불렸다. 인근 안동과 영덕, 영천에서 청송으로 가려면 높은 고개를 넘고 깊은 계곡을 건너야 했다. 청송군 면적(844.4㎢)은 서울의 1.4배에 달하지만 인구는 2만6000여명에 불과하다. 전국 곳곳을 거미...
2016.10.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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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호재 이끈 '진주 신도시 트라이앵글'…인구 50만 도시 견인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롯데몰.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이 건물 1층 명품점은 오전인데도 물건을 구경하는 시민들로 붐볐다. 롯데몰에선 지난달부터 도심형 아울렛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영업을 하고 있다. 롯데몰이 들어선 충무공동은 LH(...
2016.10.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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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화돼 봉황 날아간 '비봉산'…생태공원 바꿔 정기 회복
진주고교 뒤편에 자리잡은 비봉산(飛鳳山·사진)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진주의 주산(主山)이다. 높이는 138m에 지나지 않으나 산세가 큰 봉황을 닮았다고 전해진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스승인 무학대사가 진주 강씨 일족을 견제하기 위해 &ls...
2016.10.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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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산단 1조 투자 … 우주산업 메카 키운다
경남 진주시는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우주항공·뿌리·세라믹 산업을 3대 축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각종 연구·교육시설을 활용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1980년대 초반까지 진주 경제를 지탱한 핵심...
2016.10.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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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이 '국제힐링도시' 경북 청송을 찾아갑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열다섯 번째 ‘대한민국 도시 이야기’를 독자들께 들려드리기 위해 경북 청송군을 찾아갑니다.청송군은 명품 사과 주산지로 유명합니다. 1924년 재배가 시작된 이후 청송 지역 사과는 다른 지역이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 사과’ 반열에 올랐습니다...
2016.10.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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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LG가의 모태'이자 국내 대표 기업인 다수 배출…'인재의 산실' 진주
경남 진주는 ‘봉황(鳳凰)의 도시’다. 진주의 주산(主山)인 비봉산(해발 138m)의 옛 이름은 ‘큰 봉황이 사는 산’이라는 뜻의 대봉산(大鳳山)이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봉황의 모습을 닮았다고 알려진 진주는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
2016.10.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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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부터 영남 대표 교통 요충지, 국내 실크 80%…'세계 5대 생산지'
진주(晉州)는 삼국시대까지 ‘거타’라는 지명으로 불렸다. 거타는 ‘크다’와 같은 말로 ‘큰 언덕’ 또는 ‘큰 벌판’을 뜻하기도 한다. 진주는 삼국시대 가야연맹을 구성하는 6개 소국 중...
2016.10.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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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물들이는 유등축제, 열흘간 35만명 발길
경남 진주시 남강과 진주성 일대에서는 지난 1일부터 ‘2016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리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남강과 진주성에 형형색색의 수백개 등불을 띄우며 소원을 비는 유등놀이 축제다.유등축제...
2016.10.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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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고명 올린 진주비빔밥, 꽃처럼 예뻐 '화반'이라 불려
진주에서는 조선시대부터 다양한 음식문화가 발달했다.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로 각지에서 물자가 모여들어 물산(物産)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중앙 관직에 진출한 진주 출신 관료들이 퇴직 후 이곳에 머물면서 고급 음식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는 설도 전해진다.진주비빔밥...
2016.10.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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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화려한 부활…기업·공공기관 몰린다
경남 진주시는 198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요람이었다. 당시 진주의 대표 기업은 대동공업. ‘한국 농기계산업의 선구자’인 고(故) 김삼만 회장이 1947년 세운 회사다. 1962년 경운기를 시작으로 트랙터, 콤바인 등 모든 농기계를 국...
2016.10.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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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달리는 34㎞ 산악철도 건설…남원 '한국판 융프라우' 꿈꾼다
지리산은 1967년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해발 1916.7m의 천왕봉을 중심으로 능선 길이가 동서로 40㎞가 넘는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한다. 높이 1500m 이상 봉우리가 18개, 1000m 이상은 40개에 달한다. 피아골 뱀사골 칠선 한신 등 4대 계곡은 국...
2016.09.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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