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법조인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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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정점 오른 김명수…2兆 사모펀드 굴린 박병무
사법연수원 15기에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안철상 대법관, 이종석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현재 사법부 조직 내에서 최정점에 오른 인물이 많다. 판·검사만 ‘출세’의 기준으로 보던 1985년 연수원 수료 당시 절반(300명 중 150여 명)은...
2019.02.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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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콜라'로 컴백 홍준표…김진태·채동욱 檢총장 2명 배출
사법연수원 14기는 법조계에서 ‘금배지 공장’으로 불린다. 법조인 경력을 바탕으로 여의도에 진출한 사람이 유독 많기 때문이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호영·홍일표·정종섭 한국당 의원...
2019.01.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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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본격 나선 황교안 前 총리…'여성 첫 법무장관' 강금실
사법연수원 13기는 박근혜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로 정권이 바뀌면서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조대환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마지막 민정수석이었고,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은 박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 참여했다. 탄핵 이후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2019.01.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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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박원순 시장…정치·법조 거물 대거 배출
노무현 대통령(사법연수원 7기)에 이어 두 번째 법조인 출신 대통령을 배출한 사법연수원 12기는 마지막 ‘소수 정예’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연수원 12기는 모두 150명(수료는 149명)이다. 다음 기수부터는 사법시험 합...
2019.01.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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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오형제' 김영란·김지형…'檢 칼날 앞' 고영한·이인복
사법연수원 11기는 현직 법조계 인력 구성 피라미드의 상층에 있는 기수다. 11기 이후 사법시험 합격자 수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소수 정예인 11기는 ‘명문 기수’로 손꼽힌다. 출셋길도 후배 기수들에 비해 탄탄했다. 그러나 위험도 ...
2018.12.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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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실제모델 조승식…ICC 의장 오른 권오곤
사법연수원 9~10기(사법시험 1977~1978년 합격)가 법조인의 꿈을 키워갈 무렵 한국의 사법부는 암울했다. 1971년 ‘1차 사법파동’이 일어났고, 이듬해에는 유신헌법이 공표됐다. 1차 사법파동은 정부가 사법부를 탄압하려는 목적으로 검찰이 단...
2018.12.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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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출신 첫 대통령 노무현…'율촌 성장 주역' 우창록
사법연수원 6~8기 출신들은 사법부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자취를 남겼다. 법조인 출신 첫 대통령을 배출했고, 6명의 대법관과 3명의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나왔다.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대학 총장, 사회 운동가로 변신한 인물도 있다...
2018.11.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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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검사 1순위 이명재…'살아있는 권력' 기소한 송광수
한국 법조계에는 독특한 서열 문화가 있다. 사법연수원 기수로 선후배를 따지는 문화다. 출생연도나 대학 입학연도보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연수원 몇 기로 입소했느냐를 먼저 따진다. 사법시험 초기인 1~10회 합격자들은 서울대에 설치된 사법대학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법조인...
2018.10.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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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변호사회 1대 회장 강기원…'최초' 수식어 따라다닌 이영애
사법연수원 1~5기 수료생 299명 가운데 여성은 3명이다. 1%의 주인공은 2기 강기원, 황산성 변호사와 3기 이영애 변호사다.강 변호사와 황 변호사는 1970년 제12회 사법시험에 붙었다. 최초의 여성 합격자들이다. 20년 가까이 끊겼던 여성 법조인의 맥이 비로소 ...
2018.10.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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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정착시킨 변재승…한국형 도산법 틀 잡은 이규홍
그들은 누구도 걷지 않았던 길을 걸어왔다. 그들의 법조 인생은 ‘사상누각’ 같았던 한국 법조계의 주춧돌과 대들보가 됐다. 수사부터 소송 절차, 법률서비스산업과 공익 활동까지 그들의 손길과 발길이 속속들이 닿아 있다. 사법시험 초기인 1~10회 합격...
2018.10.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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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설립 주도한 최병석…민변 초대 간사에 인권변호사 조준희
2만4000여 명에 달하는 변호사(국내 변호사 기준)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변호사 단체에 소속돼 있다. 변호사 단체는 변호사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대한변호사협회부터 문재인 정부에서 각광받고 있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 다양하다. 이들 단체의 설립을 주도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던 인물은 누구일까.법에 따라 모든 변호사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
2018.10.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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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무, 증권법 선진화 주도… 윤호일, 공정거래 자문시장 개척
국내 대형 법률회사(로펌)는 1970~1980년 태동기를 거쳐 1990~2000년 폭발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 변호사 개인별로 사무실을 차려 소송을 도와주던 시대가 지나고, 로펌을 설립해 기업별 소송과 자문 등 본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가 열렸다. 로펌 성장기...
2018.09.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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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2세대 로펌 성장이끈 주역들
국내 대형 법률회사(로펌)들은 1970~1980년 태동기를 거쳐 1990~2000년 폭발적인 성장기에 진입하게 된다. 변호사 개인별로 사무실을 차려 소송을 도와주던 시대가 지나고, 로펌을 설립해 기업별 소송과 자문 등 본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가 열렸다. 로펌...
2018.09.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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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 영장심사제 도입… 이재후, 김앤장 1등 로펌 키워
고등고시 사법과는 1949년부터 1963년까지 대통령령에 따라 치러진 현 사법시험의 전신이다. 고등고시 사법과 출신들은 1950년 6·25전쟁과 남북분단, 1960년 4·19혁명과 1987년 6월 민주항쟁 등 혼란 속에서도 국내 법률 인프라의 ...
2018.09.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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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3만명 시대… '법치' 정착시킨 개척자들
국내 변호사 자격 시험이 생긴 1947년부터 현재까지 배출된 변호사(누적)는 3만2492명에 달한다. 국내 변호사업 매출은 2016년 5조원대를 돌파했다. 김앤장법률사무소는 국내 대형 법률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넘었다. 법조인 증가와 법률시장의 성...
2018.09.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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