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세계 2위 스위스 격파…'2승 1패'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세계랭킹 2위 스위스를 격파하고 올림픽 예선 2승째를 거뒀다. 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16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3차전에서 스웨덴(스킵 실바나 티린조니)을 7대 5로 이겼다. 세계랭킹 8위인 ...

2018.02.16 17:10

설날 한국 설상 첫 금메달 안긴 윤성빈…관중에 세배 세리머니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강원도청)이 한국 설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후 관중에게 세배 세리머니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마지막 레이스인 4차 시기가 열린 16일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 마지막 주행 자격을 얻은 ...

2018.02.16 12:26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강릉아이스아레나·오전 10시) 등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강릉아이스아레나·오전 10시) ▷김규은·감강찬(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페어 쇼트프로그램·강릉아이스아레나·오전 11시45분) ▷서정화·서지원(...

2018.02.08 20:09

문화부, 김동성에 격려금 1천만원 전달

문화관광부가 억울하게 금메달을 뺏긴 쇼트트랙김동성(동두천시청)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문화부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남궁 진 장관 주재로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행사를 갖고 김동성에게 1천만원, 나머지 선수단에 2천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

2002.03.05

김동성 실격파문 휴이시 주심 자기변호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김동성(동두천시청)에 대해 실격판정을 내렸던 짐 휴이시(호주) 주심이 자신의 입장을 변호했다. 휴이시 주심은 5일 "김동성의 실격은 5명의 심판이 함께 내린 결정이었다"면서 "국제빙상연맹(ISU)과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그 결정을 지지함으로써 오심혐의를벗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ISU...

2002.03.05

삼성화재, 김동성선수에 자체제작 금메달 수여

삼성화재는 4일 오후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2002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고기현선수를 비롯한 최민경, 박혜원, 주민진, 최은경선수를 맞아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김동성 선수도 함께 초청, 삼성화재가 직접 제작한 금메달을 임직원 일동의 이름으로 전달했다고 삼성화재는 전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97년부터 대한빙...

2002.03.05

동계오륜 선수단 귀국후 해산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선수단 본진이 27일 귀국해 해산했다. 박성인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은 이날 새벽 4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1시간여의 수속을 받은뒤 출국장으로 빠져나왔고 일찌감치 나와 있던 가족과 팬 등 500여명으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어 선수단은 공항 귀빈실로 이동, 간단히 기자회견을 가진뒤 차기대회에서의 선...

2002.02.27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폐막식 참석 성명, 뜻 와전"

동계체전 개회식 참석차 용평을 찾은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27일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판정시비와 관련, 선수단 입장과 배치되는 언행을 취한 것처럼 비춰진 것은 자신의 뜻이 와전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김 회장은 또 쇼트트랙 1500ｍ에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고도 잘못된 심판 판정으로 박탈당한 김동성의 금메달을 꼭 찾겠다고 밝혔고 아들이 태권도계 비리로 ...

2002.02.27

체육시민연대, 김운용 회장 사과 촉구

교수, 체육인 등 각계인사 300여명으로 구성된 체육시민연대(위원장 한형식)가 이번 동계올림픽에 대해 `성공적이었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 반발을 샀던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2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김운용씨는 체육계 수장으로서 잘못된 판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한국의 이익을 대변해야 함에도 성공적인 올림픽 운운했다"며 ...

2002.02.27

`김동성 금메달 만들어주기'

금메달 다관왕 후보였음에도 오심과 편파판정으로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쇼트 트랙에서 `노메달'에 그친 김동성(고려대) 선수에게`명예' 금메달을 만들어 주자며 모교 학생들이 나섰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는 26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고대 총학은 이번 사건을 `스포츠 테러'로 규정하고 고대 학우와 전 국민의 정성을 모아 `김동성학우 금메달 만들어 주...

2002.02.26

한국 선수단, 폐막식 즐겁게 관전

0...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에서 갖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한국 선수단이 가벼운 마음으로 25일(한국시간) 열린 폐막식에 참석했다. 당초 폐막식 불참 의사까지 비치기도 했던 한국은 75명의 선수단중 이미 귀국한 인원을 빼고 박성인 단장을 비롯한 40여명만이 폐막식을 관전했다. 한국 선수단은 다소 경직된 분위기였던 개막식과는 달리 들뜬 분위기 속에 치러진 이날...

2002.02.25

한국, 메달순위 14위로 상승

한국이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금지약물 파동의 여파로 메달 순위가 1계단 상승했다. 당초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로 15위에 랭크됐던 한국은 남자 크로스컨트리 3관왕에 올랐던 요한 뮤에레그(스페인)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일으킨 크로스컨트리 50㎞ 금메달을 박탈당함에 따라 최종순위가 14위로 1계단 올라섰다. 반면 스페인은 종전 12위(금메달...

2002.02.25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최악 오명속에 폐막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이 마지막 날 '약물 파동'까지 일으키며 최악의 대회라는 오명속에 막을 내렸다. 유치과정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은 25일(한국시간)오전 10시45분 라이스-에클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거행된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무리했다. 역대 최다인 78개국에서 3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2002.02.25

야후코리아, 김동성 게시판 페이지뷰 '신기록'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주심의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억울하게 놓친 김동성 선수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포털사이트의 게시판 페이지뷰 신기록을 경신했다. 25일 야후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설된 김 선수에 대한 게시판의 일일 페이지뷰가 1천만회를 돌파해 지난해 9월 야후코리아가 게시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일 주제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야후코리아는 사...

2002.02.25

美 NBC, 동계올림픽의 광고수입 7억4천만달러

미국 NBC가 독점중계한 동계올림픽의 광고료 수입이 당초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NBC가 이번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을 통해 올린 광고수입은 모두 7억4천만달러로 당초 목표보다 2천만달러나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중 오후 8-11시와 일요일 오후 7-11시 등 프라임타임대에 경기를 집중적으로 방송한 N...

2002.02.25

로게 "판정시비 줄이기 위해 노력"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은 심판판정 시비를 줄여나가기 위해 국제경기연맹 수장들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IOC위원장이 된 뒤 처음으로 올림픽을 치른 로게 위원장은 25일(한국시간) 폐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에서 공정한 판정을할 수 있도록 `점수표'를 만들어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게 위원...

2002.02.25

러 언론,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강력 비판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이 25일`진흙탕 축제'란 오명 속에 폐막한 가운데 러시아 언론은 편파 판정 시비 등 올림픽운영 전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표적 스포츠지(紙)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야만적 (미국) 서부에서의 러시아식 경기'란 제목의 특집 기사에서 독선과 오만으로 일관한 미국과 돈에 매수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편파 판정에 제대로 대...

2002.02.25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가장 추문적 경기" .. `러'방송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은 "올림픽 역사에서가장 추문적인 올림픽 경기였다"고 `러시아의 소리 방송'이 25일 평가했다. 서울에서 수신된 러시아의 소리 방송은 이날 "올림픽 경기는 세계적인 체육적열의와 새로운 승리를 불러 일으킨다"고 소개하면서 "그러나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경기대회는 대회 역사상 가장 추문적인 경기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한국의 김동성...

2002.02.25

박성인 단장, 김동성에게 격려금 지급

박성인 선수단장이 억울하게 금메달을 빼앗긴 김동성(고려대)에게 25일(한국시간) 격려금을 지급했다. 박 단장은 "김동성이 챔피언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대한빙상연맹 회장 자격으로 격려금 1만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박 단장은 "빙상 연맹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을 김동성에게도 주기로 결정했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정식으로 지급하는 연금 ...

2002.02.25

박성인 선수단장

"선수들은 제몫을 다했는데 목표 달성에 실패해 죄송합니다" 박성인 선수단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의 마음 고생으로 피곤한 모습인 박단장은 "김동성이 1500ｍ 챔피언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김동성의 실망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게 더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

200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