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
솔트레이크올림픽, 최악 오명속 폐막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이 마지막 날 `약물 파동'까지 일으키며 최악의 대회라는 오명속에 막을 내렸다. 유치과정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은 25일(한국시간)오전 10시45분 라이스-에클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거행된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열전을 모두 마무리했다. 역대 최다인 78개국에서 3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
2002.02.25
-
금지약물 무에레그.라주티나 금 박탈
판정시비로 얼룩졌던 2002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의 메달리스트들이 무더기로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2명의 금메달이 박탈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남자 크로스컨트리 3관왕인 스페인의 요한 무에레그와 여자 크로스컨트리 30km 우승자 라리사 라주티나(러시아) 등 3명이 금지약물 양성자로 밝혀졌으며 이중 무에레그...
2002.02.25
-
약물 양성반응 무에레그.라주티나 금 박탈
판정시비로 얼룩진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선수 3명이 경기력 향상 약물에 양성반응을 보였고 이들중 2명이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번 대회 폐막일인 25일(한국시간) 남자 크로스컨트리 3관왕 요한 무에레그(스페인)와 여자 크로스컨트리 30㎞에서 우승한 라리사 라주티나(러시아)가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에 ...
2002.02.25
-
캐나다, 50년만에 아이스하키 정상 탈환
캐나다가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50년만에 정상에 섰다. 캐나다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웨스트밸리시티의 E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결승에서 조 사킥이 2골-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5-2로 낙승, 이 대회에 걸린 마지막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지난 1952년 오슬로대회에서 정...
2002.02.25
-
I S U, 쇼트트랙 심판규정 개정 고려
국제빙상연맹(ISU)이 판정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쇼트트랙 심판 관련 규칙에 대한 전면적인 개정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다 쓰네카즈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위원장은 "ISU로부터 쇼트트랙 심판 규정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한 서한을 받았으며 ISU측이 이같은 규정을 고치기 위해 심사숙고중"이라고 25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특히 IS...
2002.02.25
-
-올림픽-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25일 폐막
사상 최악의 올림픽으로 기억될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이 25일(한국시간) 막을 내린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은 이날 오전 10시45분 개막식이열렸던 라이스-에클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폐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역대 최다인 전 세계 78개국에서 3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는 21세기 지구촌 첫...
2002.02.24
-
-올림픽- 김동성, 8강진출...이승재 실격
쇼트트랙에서 심판들의 석연찮은 판정이 또 나왔다. 김동성(고려대)은 24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예선 4조 경기에서 1위로 8강에 진출했으나 8조의 이승재(서울대)는 실격 판정을 받았다. 결승선을 앞두고 2위로 달리던 이승재는 마지막 코너를 도는 순간 프랑스의 매튜 루도빙이 팔꿈치로 미...
2002.02.24
-
<올림픽> 중재재판소, "김동성 아픔 이해"
한국 선수단의 항의를 기각한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김동성(고려대)의 아픔을 이해한다는 뜻을 전달해왔다. CAS는 24일(한국시간) 기각 사유를 설명하면서 "실격 당시 김동성의 좌절과 실망을 전적으로 이해하지만 그에 대한 동정심만으로 경기중에 내려진 심판의 판정을뒤집을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중재재판소도 김동성이 억울하게 실격당했다는 것을 인정한...
2002.02.24
-
<올림픽> 김동성 좌절, 고기현 결승행
상심한 김동성이 부진한 성적으로 올림픽을 마쳤다. 김동성(고려대)은 24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3위에 그쳐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중반까지 1위로 달리던 김동성은 마지막 바퀴째 미국의 러스티 스미스에게 추월당한 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마크 게뇽(캐나다)의 '날 ...
2002.02.24
-
페흐슈타인, 세계신으로 3연패
클라우디아 페흐슈타인(30)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페흐슈타인은 24일(한국시간) 유타주 올림픽 오벌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5000m결승에서 6분46초91로 골인, 6분49초22로 역시 종전 세계기록(6분52초44)을 갈아치운 그레타 슈미트(네덜란드)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바퀴 반을 도는 레...
2002.02.24
-
<올림픽> 한국 선수단, "남은 경기 최선"
한국 선수단이 억울하게 빼앗긴 김동성의 금메달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사실상 모두 접었다. 한국 선수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기각 결정이 난 것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지만 이를 번복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남은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남자 500m 경기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성원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02.02.24
-
-올림픽-한국, 금2. 은2로 아쉬운 마감(종합)
대표팀의 막내 고기현(16.신목중)이 은메달을 추가한 가운데 한국선수단이 말썽많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동계올림픽 모든경기를 마감했다.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고기현은 24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6초427로 결승선을 통과, 중국의 양양A(1분36초391)에 0.036초...
2002.02.24
-
고기현, 은메달 획득
대표팀의 막내 고기현(16.신목중)이 한국선수단에 마지막 메달을 선사했다. 고기현은 24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에서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6초427로 결승선을 통과, 중국의 양양A(1분36초391)에 0.036초 뒤져 2위를 기록했다. 1500m 금메달리스트인 고기현은 은메달을 추가하며 국내 쇼트트랙의...
2002.02.24
-
러시아, 폐회식 참석 예정
러시아가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키로 최종결정했다. 러시아인인 비탈리 스미르노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회장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우리는 폐회식을 보이코트하지 않을 것이며 대회를 끝까지 치른 뒤 폐회식때있을 선수단 행진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르노프 부회장은 "오늘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논의를 계속하면서 그가 문제를 제기한 ...
2002.02.23
-
중재재판소, 한국 선수단 항의 기각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김동성 실격판정에 대한 한국 선수단의 항의를 기각했다. CAS는 23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시내에 있는 임시 사무소에서 한국측 대표단과 국제빙상연맹(ISU)측 대표단의 주장을 듣는 1차 심리를 진행한 결과, 한국측 대표단의 항의는 '심판의 고유 권한인 판정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기각한다고 결정했다. 이로써 쇼트트랙 1500...
2002.02.23
-
한국 대표단, 결연한 표정으로 심리장 입장
한국 선수단이 25일(한국시간) 오후 2시에 시작된 스포츠중재재판소 1차 심리에 결연한 표정으로 입장했다. 김동성 실격의 정당성을 판단할 이날 심리에 시작 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한 박성인 단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곧바로 심리장으로 향했다. 한국 대표단은 박 단장을 비롯해 전명규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과 윤강로 대한체육회 국...
2002.02.23
-
코스텔리치, 알파인 스키 3관왕
야니차 코스텔리치(21.크로아티아)가 알파인스키 3관왕에 올랐다. 알파인 복합과 회전에서 우승했던 코스텔리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02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여자 대회전에서 레이스 합계 2분30초01을 기록, 아냐 패얼슨(2분31초33.스웨덴)과 소냐 네프(2분31초67.스위스)를 제치고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금...
2002.02.23
-
IOC, 약물복용 파블로비치에 엄중경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3일(한국시간) 금지약물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벨로루시의 쇼트트랙 선수인 율리아 파블로비치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 IOC 관계자는 "엄중 경고하는 선에서 징계를 마무리했으며 올림픽 선수촌에서의생활과 폐회식 행진도 인정했다"며 "그러나 파블로비치에게 음식물과 함께 난드롤론을 복용시킨 팀 닥터와 코치는 추방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2002.02.23
-
한국 선수단, CAS 재판 위해 변호사 선임
한국 선수단이 김동성의 실격에 대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재판에 대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 한국 선수단은 23일(한국시간) 현지에서 가장 명망있는 변호사 중 한명인 브렌트 V. 매닝씨를 섭외해 재판의 모든 과정을 맡기기로 했고 이 사실을 CAS에 통보했다. CAS의 심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솔트레이크시티=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
2002.02.23
-
러시아 분노... 美-러 냉전 방불
'지구촌 화합의 무대'인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솔트레이크시티가 냉전의 장이 되고 있다. 개최국 미국의 석연치 않은 대회운영과 심판 판정 시비로 러시아의 강력한 반발속에 국제사회는 냉전의 여파로 반쪽 대회가 됐던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과 1984년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떠올리고 있다. 러시아의 분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이...
2002.02.2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