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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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 믿고 있었는데…" 충격 통보에 '엇갈린 전망' [이슈+]
정부가 미국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출 통제와 관련해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일각에선 중국에 HBM을 판매해 왔던 삼성전자의 경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중 양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공급망 분...
2024.12.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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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과 마지막 정상회담 나선 시진핑 "디커플링은 해법 아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채(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디커플링(decoupling·무역과 공급망에서의 특정국 분리 또는 ...
2024.11.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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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식 오를 때 뭐하고 이제서야"…개미들 분통터진 이유
연초부터 거침 없는 상승 랠리를 펼치던 미국 증시가 주춤한 가운데 국내 증시의 미국 증시 동조화(커플링)가 최근 들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장이 오르면 디커플링, 내릴 때는 커플링"이라는 투자자들의 볼멘소리가 지표로도 확인되는 셈이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2024.07.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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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디커플링…고정형↓ 변동형↑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유형별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주담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정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하락하는 데 비해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정체되거나 오히려 오르고 있어서다. 고정금리형 주담대 금리 산정 기준...
2024.06.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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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美, 주춤하는 中·유럽…글로벌 디커플링 뚜렷"
최근 세계 경제 대국들 사이에서 경제적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심화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침체와 상승 사이클을 동시에 겪었던 과거와 달리 경기, 무역, 주식 시장 모두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미 경제전...
2024.02.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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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 찾아 남아공 몰리는 車업체들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이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망간을 확보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중국산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지만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망간이 저가형 전기차 보급의 단초로 꼽히는 가운데 전기차 확대로 망간 가격이 더...
2023.12.3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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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商議 압박에…中상무부 "외국기업 규제 풀겠다" 약속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이 외국인 투자를 제약하는 중국의 각종 규정 때문에 발생하는 어려움을 호소하자 중국 당국이 규제 정비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유럽 경제단체들은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중국의 새로운 법률이 너무 모호해 다국적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연구 활동이 어려워졌다”고 호소했다. 주중 EU 상공회의...
2023.11.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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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대형 vs 소형 '디커플링' 왜?
서울에서 아파트 전용면적 135㎡ 초과 대형 평수 가격이 작년 초 수준을 넘어서며 소형 평수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전용 60㎡ 미만 소형 평수는 작년 초에 비해 10% 이상 하락한 데다 최근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2023.11.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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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찾은 美상무장관 "디커플링 원치 않아"…반도체 규제 등 논의
중국을 찾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과 디커플링(탈동조화)를 원치 않는다"면서도 "안보 문제에 있어 타협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 반도체 규제, 무역, 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나흘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상...
2023.08.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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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진출 기업들 '데이터 디커플링' 속도낸다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내 데이터를 완전히 현지화하고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세계와 분리하는 ‘데이터 디커플링(분리)’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간첩 행위의 정의를 확대하고 처분을 강화한 개정 반(反)간첩법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되면서 다국적 기업에 대한 ...
2023.07.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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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개에 별도 서버까지"…中방첩법 맞서 '디커플링' 나선 기업들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이 ‘데이터 디커플링(분리)’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1일부터 개정 반(反)간첩법이 시행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감시망이 한층 촘촘해질 거란 우려가 짙어지면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명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맥킨지, 보스턴...
2023.07.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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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中과 소통유지 공감"…갈등 뒤집을 '한방'은 없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6~9일 중국 방문에서 미·중 양국은 갈등 상황을 뒤집을 만한 돌파구를 찾지는 못했다. 옐런 장관의 소통 유지 제안에 중국이 공감하는 정도의 성과를 냈다. 허리펑 중국 부총리는 양국 관계를 일촉즉발 상태로 몰아넣은 지난 1월 말 정찰 풍선 사태에 대해 유감을 밝혔다. ‘디리스킹’ 진정성 강조한 美옐런 장관은 방중 기간에 중국 2인...
2023.07.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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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디커플링은 美·中 모두에 재앙"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방중 마지막 날인 9일 “미·중 간 디커플링(탈동조화)은 양국에 재앙이 되고, 세계의 불안정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이 대화 필요성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획기적인 돌파구는 마련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옐런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 미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은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추진하지 않는다”며 “...
2023.07.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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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만이 반도체 중심…美 독자 공급망은 불가능"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장이 미국 독자적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인도·태평양 동맹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존 뉴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장(사진)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포럼에서 &ldqu...
2023.06.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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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총리, 美 겨냥 디리스킹 맹비난
리창 중국 총리가 미국을 겨냥해 대(對)중국 ‘디리스킹’(위험 제거) 전략이 세계 경제 회복을 저해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중국 경제관찰망 등에 따르면 리 총리는 27일 중국 톈진에서 개막한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다보스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현재 서방에서 일부 인사가 말하는 이른바 디리스킹은 하나의 거짓 명제”라며 “경제·산업 리...
2023.06.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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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만난 블링컨…"美·中 관계 안정화 합의"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양측은 미·중 관계 안정화에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올해 안에 3차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 주석과 블링컨 장관은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면담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블링컨 장관의 방...
2023.06.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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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외교장관 만났다…"충돌 피할 가드레일 논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미 국무장관으로는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했다. 방중 첫날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과 만난 그는 ‘지속적 소통’을 강조했다. 친 장관은 ‘미국의 대중국 압박 중단’을 선행 조건으로 내걸었다. 현재의 미·중 갈등 상황을 반복한 수준의 대화였지만, 블링컨의 방중은 그 자체로 양국 관계의 안정 국면 전환으로 볼 여지가 있...
2023.06.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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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 회복 더뎌"…日·인도 찾는 큰손들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의 ‘대안’을 찾아 나섰다. 경기가 둔화하는 중국에서 빠져나간 자본이 한국 대만 등 인접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본토와 홍콩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2023.06.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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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는 脫대만이 脫중국보다 무섭다"
“중국과의 단절보다 더 무서운 건 탈(脫)대만이다.” 최근 세계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들의 당면 과제로 ‘대만 벗어나기’가 떠오른 가운데, 이를 실행할 경우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분리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었지만, 대만과의 단절은 더 큰 후폭풍이 있을 것”이라며 “그 비용을 기꺼...
2023.06.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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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거물급 CEO 잇단 방중…"시장 포기 못해"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거물급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양국의 기술패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미 주요 기업 CEO들은 거대한 소비 시장인 중국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中 간 다이먼·머스크 “디커플링 없다”31일(현지시간) 외신들...
2023.06.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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