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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갠더

    • '진짜 컬렉터'의 안목으로 엿보는 인간의 초상

      사람일까, 아니면 유령일까. 하얀 앞치마를 두른 어린 소녀들이 계단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지우개로 쓱쓱 문지른 듯 얇은 물감칠로 그어진 표정은 하나 같이 흐릿하다. 이 곳에서 아이들은 개인의 자아를 상실하고, 집단의 감정을 공유한다는 얘기다. 이 그림은 마를렌 뒤마의...

      2024.09.11 17:12

      '진짜 컬렉터'의 안목으로 엿보는 인간의 초상
    • ‘진짜 컬렉터’의 안목으로 엿보는 인간의 초상,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사람일까, 아니면 유령일까. 하얀 앞치마를 두른 어린 소녀들이 계단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지우개로 쓱쓱 문지른 듯 얇은 물감칠로 그어진 표정은 하나 같이 흐릿하다. 이 곳에서 아이들은 개인의 자아를 상실하고, 집단의 감정을 공유한다는 얘기다. 이 그림은 마를...

      2024.09.09 09:10

      ‘진짜 컬렉터’의 안목으로 엿보는 인간의 초상,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 공부하는 컬렉터의 보물창고…'아트바젤의 꽃' 언리미티드 대해부[여기는 바젤]

      1970년부터 매년 6월이면 전 세계 최고 컬렉터와 갤러리스트, 큐레이터들이 스위스 바젤로 모인다. 평범했던 한 그림 상인, 에른스트 바이엘러가 만든 아트페어 '아트바젤'은 세계 미술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세상엔 셀 수 없이 많은 아트페어가 있지만,...

      2024.06.26 17:00

      공부하는 컬렉터의 보물창고…'아트바젤의 꽃' 언리미티드 대해부[여기는 바젤]
    • 워홀부터 이우환까지…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걸작

      온통 하얀색으로 가득한 벽과 바닥, 그 한가운데 걸린 그림. 흔히 '미술 전시'라고 하면 이런 풍경을 떠올린다. 세계 유명 미술관부터 조그만 로컬 갤러리까지 대다수가 이런 전시라서다.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오직 작품에만 집중하게 만들려는 의도다. 하지만 때로...

      2023.09.05 18:06

      워홀부터 이우환까지…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걸작
    • 넘어지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라이언 갠더(Ryan Gander)의 넘어진 의자Ryan Gander /Upturned Le Corbusier chair following an afternoon of snowfall/ 81 x 68 x 70 cm/ 20171928년 르 코르뷔지에, 피에르 잔느레 그리...

      2023.06.22 11:14

      넘어지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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