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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법

    • 20대도 심각한 맞춤법…"적금 '혜지' 해달라는 손님 널렸어요" [이슈+]

      "오늘 수업 중에도 교과서에 나오는 '결단(決斷)', '불구(不具)'라는 단어 뜻을 풀어 설명했어요. 더 쉬운 단어를 설명하는 일도 한두 번이 아니라…이제 맞춤법 실수는 인상적이지도 않아요."경기 남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

      2024.06.26 19:55

      20대도 심각한 맞춤법…"적금 '혜지' 해달라는 손님 널렸어요" [이슈+]
    • '맞다' 아니고 '맞는다'?…국립국어원 "이제 모두 쓰세요"

      '자주 틀리는' 한국어였던 '맞다'를 앞으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간 동사로만 인정돼오던 '맞다'가 동사와 형용사로 통용해 쓰는 말로 수정되면서다. 12일 학계에 따르면, 국립국어원은 10일 ...

      2024.01.12 15:31

      '맞다' 아니고 '맞는다'?…국립국어원 "이제 모두 쓰세요"
    • 삼성 공채 'AI 서류전형'서 유심히 본 3가지

      2022년 하반기 삼성그룹 신입사원(3급, 대졸) 공개채용 서류전형에서 AI(인공지능) 평가시스템을 전격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의 입사서류를 더 정밀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반면 지원자들은 서류 AI 평가 시스템이 도입되었...

      2022.10.25 07:12

      삼성 공채 'AI 서류전형'서 유심히 본 3가지
    • 말하고나서 '틀렸나…' 눈치보는 당신에게

      “우리는 말의 주인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주눅들어 있다. 어디에서든 띄어쓰기, 맞춤법 등 어법을 철저히 지키라는 ‘빨간 펜 선생님’들이 도사리고 있어서다.” 전국에 흩뿌려진 방언을 연구해온 한성우 인하대 국문과 교수는 책 《말...

      2020.12.03 17:05

       말하고나서 '틀렸나…' 눈치보는 당신에게
    • 책요? 책이요?…변신 꾀하는 보조사 '-요'

      지난 9일은 574돌 한글날이었다. 이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해 반포한 1446년을 기점으로 삼아 제정됐다. 한글이 탄생한 지 500년이 훨씬 넘었으나 우리 정서법 체계가 제대로 자리잡은 것은 100년이 채 안 된다. 일제강점기 때인 1933년 조선어학회(한글학...

      2020.10.12 09:00

       책요? 책이요?…변신 꾀하는 보조사 '-요'
    • '3년만'과 '3년 만에'는 의미가 달라요~

      글쓰기에서 띄어쓰기는 종종 ‘사소한 것’으로 치부돼 소홀히 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띄어쓰기는 글을 얼마나 성의 있게 썼는지를 보는 척도가 되곤 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글쓰기의 기본으로 받아들여지는 셈이다.‘한정’ ...

      2019.11.25 09:00

       '3년만'과 '3년 만에'는 의미가 달라요~
    • '뿐' '데' 등을 띄어쓸 때와 붙여쓸 때

      띄어쓰기는 한글 맞춤법 57개 항 가운데 10개 항을 차지할 만큼 비중 있는 부분이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책 한 권 분량이 될 정도로 복잡하고 방대하다. 규정을 둘러싼 논란도 많다. 1988년 한글맞춤법 개정 때 최종 심의에 참여했던 원로 언론인 고 서정수 선생은 생...

      2019.11.18 09:00

       '뿐' '데' 등을 띄어쓸 때와 붙여쓸 때
    • '자갸'는 표준어, '자기'의 높임말이죠

      10월은 유난히 한글과 우리말 발전에 기념비적인 날이 많은 달이다. 우선 지난 9일이 제573돌 한글날이었다. 세종대왕이 1443년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3년 뒤인 1446년 이를 반포했다. 그것을 기념하는 날이 지금의 한글날이다. 훈민정음 반포일이 음력으로 &lsquo...

      2019.10.28 09:00

       '자갸'는 표준어, '자기'의 높임말이죠
    • '세금을 거두다/걷다'는 둘 다 쓸 수 있어요

      계절은 어느새 가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추수를 앞두고 들녘은 ‘가을걷이’ 준비가 한창이다. 이때의 ‘걷이’는 ‘걷다’라는 동사에서 나온 파생명사다. 또 ‘걷다’는 본말 &lsquo...

      2019.09.02 09:00

       '세금을 거두다/걷다'는 둘 다 쓸 수 있어요
    • '바뀌었다'를 '바꼈다'로 줄여 쓰는 건 잘못

      “전화번호가 OOO-××××로 바꼈어요.” “그는 그녀와 중학교 때부터 사겼다고 한다.” “그 여자는 내 말에 콧방귀만 꼈다.” 이런 말에는 공통적인 오류가 들어...

      2019.08.26 09:00

       '바뀌었다'를 '바꼈다'로 줄여 쓰는 건 잘못
    • '20살'보다 '스무 살'로 쓰는 게 좋아요~

      우리가 흔히 쓰는 1, 2, 3 등 아라비아숫자가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게 언제쯤일까? 아래 예문을 토대로 추정하면 대략 100년이 채 안 될 것 같다. 일제강점기하에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펼친 문자보급운동이 계기가 됐다.① 다음 숫자를 차례차례 한 자씩 쓰고 ...

      2019.04.29 09:00

       '20살'보다 '스무 살'로 쓰는 게 좋아요~
    • '따 논 당상'이 아니라 '따 놓은 당상'이에요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라는 말을 흔히 쓴다. 남의 일에 공연히 간섭하고 나서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우리 속담이다.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이런 경향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우승은 따 논 당상&rdquo...

      2019.04.01 09:00

       '따 논 당상'이 아니라 '따 놓은 당상'이에요
    • 병이 '나았다'를 '났다'로 쓰는 건 틀리죠 ~

      글쓰기에서 맞춤법 오류는 사소한 듯하면서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몇 해 전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틀리기 쉬운 맞춤법 10위’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었다. 1위가 ‘어이없다’를 ‘어의없다’로...

      2019.03.11 09:01

       병이 '나았다'를 '났다'로 쓰는 건 틀리죠 ~
    • 하늘이 '파랍니다'는 '파랗습니다'로 써야죠

      근래에는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을 보는 게 쉽지 않다. 간혹 파랗게 갠 하늘을 보면 반가울 정도다. “미세먼지가 걷힌 하늘이 파랗습니다/파랍니다.” 이 문장에 쓰인 ‘파랗다’의 어미 활용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이 있다. 맞춤법 제...

      2019.03.04 09:01

       하늘이 '파랍니다'는 '파랗습니다'로 써야죠
    • 남에선 '깃발', 북에선 '기발'로 쓰죠

      우리 맞춤법은 형태주의를 기반으로 해 표음주의를 절충했다. 한글 맞춤법은 총칙 제1항에서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했다.지난호에선 ‘한라산-한나산’의 사례를 통해 우리말 적기 방식인 표음주의...

      2018.03.05 09:02

       남에선 '깃발', 북에선 '기발'로 쓰죠
    • 1장. 완벽한 데이터는 없다

      [편집자 주] '데이터로 돌아가는 세상(data-driven world)'이다. 모두 데이터를 이야기한다. 굴지의 글로벌 기업도, 정부도, 학교도, 병원도, 언론사도, 배달업체도, 스타트업(startup)도, 미래를 선점코자 하는 모든 진영이 데...

      2017.08.17 10:26

       1장. 완벽한 데이터는 없다 그래프 뉴스
    • 맞춤법 공략하기 (30) '야 이놈아'를 줄이면 얀마? 얌마?

      '이놈아'가 줄면 어떻게 될까. '임마'가 아니라 '인마'다. '놈'의 첫소리가 앞말의 받침으로 가 '인'이 되고, 끝소리 'ㅁ'은 뒷말의 머리로 연음돼 '마'가 된다....

      2017.03.10 16:27

       맞춤법 공략하기 (30) '야 이놈아'를 줄이면 얀마? 얌마?
    • 맞춤법 공략하기 (29) '~지 말아라/마라/말라'

      2015년 전에는 "놀리지 말아요"라고 하면 틀린 말이고 "놀리지 마요"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었어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사람들이 '말아요'를 워낙 많이 써서 2015년 12월 국립국어원은 이 역시 표준형으로 인정했어요. 지금은 '말아요'와 ...

      2017.03.03 16:50

       맞춤법 공략하기 (29) '~지 말아라/마라/말라'
    • 맞춤법 공략하기 (28) 그녀를 만나는 날은 '설레이지' 않다

      설레는 것은 마음이 들떠 마음이 두근거리는 것을 말해요. 어릴 적 소풍을 기다리면서,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가는 길에 우리는 많이 설레죠. 그런 상태를 ‘설렘’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말을 ‘설레임’으로 ...

      2017.02.17 16:38

       맞춤법 공략하기 (28) 그녀를 만나는 날은 '설레이지' 않다
    • 맞춤법 공략하기 (26) '손이 시렵다'란 말은 없다

      우리는 흔히 쓰는 “손이 시려워, 발이 시려워”란 말은 잘못된 어법. ‘시려워’란 표현이 있기 위해선 ㅂ불규칙인 기본형 ‘시렵다’란 말이 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우리말에 그런 단어는 없어요. 이 말의 바른...

      2017.02.10 16:34

       맞춤법 공략하기 (26) '손이 시렵다'란 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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