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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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비극이 미래가 되지 않도록 더 많이 이야기하는 수밖에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라는 정도의 정보만 가지고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보았다. 햇살이 강렬한 여름날 늦은 오후, 사람이 많지 않은 영화관에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영화가 현재로 전환된 순간, 소리를 지르고 싶을 정도의 참담한...
2024.07.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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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기념·추모관 없는 한국
삼성전자 사장 출신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회장의 보물 1호는 ‘컴퓨터 넥스트’였다. 1985년 애플에서 쫓겨난 스티브 잡스가 만든 당시 최고 사양 PC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88년 두 대를 국내에 들여와 한 대는 기술연구소에 기증하고, 나머지 한 대는 4MB D램 개발에 성공한 당시 진대제 삼성전자 이사에게 선물로 줬다...
2020.10.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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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몸은 메모리얼에 마음은 US오픈에
미국 현지시간 5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우리나라의 현충일과 비슷한 메모리얼 데이에 타이거 우즈(미국)가 향한 곳은 뉴욕 롱아일랜드의 시네콕힐스 골프장이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하이오주 뮤어필드빌리지 골프장을 찾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
2018.05.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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