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0대 기업 중 47곳, 러시아 자산 압류 위기"…삼성·LG도 포함

세계 200대 기업 중 최소 47곳이 러시아 당국에 현지 자산을 압류될 위기에 놓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압류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영국 일간지 더타임즈는 영국의 비영리단체 ‘모럴레이팅에이전시(MRA)’ 창립자 마크 딕슨의 성명을 인용해 세계 200대 기업 중 47개 업체가 러시아 당국에 ...

2022.07.11 19:16

러 경찰, 반전시위대에 곤봉 휘두르고 발길질…4500명 체포

일요일인 6일(현지시간) 러시아 전역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반전 시위를 벌이다가 체포된 사람이 4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 인권단체 OVD-인포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거리에 나선 시위대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지에서 "전쟁을 멈춰라"(No to war)라고 외쳤다.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나...

2022.03.07 10:02

러시아 중앙은행 "오늘 모스크바 증권·선물시장 폐장"

러시아가 28일(현지시간) 증권시장과 파생상품 시장을 열지 않기로 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월요일 증권 선물 및 파생상품 시장은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러시아 중앙은행은 향후 증권 및 파생상품 거래 재개 계획을 화요일(3월 1일)...

2022.02.28 19:17

모스크바, 델타변이 확산 '초비상'‥7월 사망자 작년대비 60%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7월 사망자가 작년 동월과 비교해 60% 늘면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14일(현지시간) BBC방송 러시아어 인터넷판은 모스크바시 보건부 자료를 인용, 지...

2021.08.14 17:37

모스크바 폭염…35도 육박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른 폭염이 찾아왔다. 지난 23일 낮 최고 기온이 34.8도까지 오르면서 120년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6월 기온을 기록했다.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른 지난 26일 더위를 식히기 위해 모스크바 시내 소콜니키 공원 호수를 찾은 한 여성이 물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2021.06.27 17:10

모스크바 이상고온현상, 훌러덩 벗고 거리 나온 시민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했다.현지 기상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각) 모스크바는 기온이 섭씨 영상 30.5도까지 올랐다. 모스크바의 5월 평균 기온은 영상 13도에 불과하다. 소련 시절인 지난 1958년 5월17일 역대 최고온 기록(영상 27.1도)을 경신하며 무려 60여년 만의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기상관측...

2021.05.18 18:05

백신 두번 맞았는데 코로나 확진…모스크바시 "1000명 감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시민 약 10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시는 앞서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와 두번째로 승인받은 '에피박코로나'를 접종한 바 있다. 31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

2021.04.01 09:09

모스크바, 하루 60cm 기록적 폭설…시내 교통 마비

12~13일 연이틀 폭설 이어져…항공편 운항 차질 잇따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지난 며칠 동안 기록적 폭설이 내려 대중교통이 마비되고 항공편 운항이 심각한 차질을 빚는 등 대소동이 벌어졌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모스크바에...

2021.02.14 18:35

모스크바 시장 "시민 절반 이상 코로나19 감염됐었다"

러시아 모스크바 시장이 시민의 절반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앓았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장이 발표한 수치가 맞다면 모스크바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보건당국이 밝힌 공식 통계의 6배가 넘는 수치기 때문이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2021.01.30 20:09

러시아, 코로나19 '비상'…"모스크바 초중교 2주간 가을방학"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시 관내 모든 초중교가 2주간 가을방학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서다. 29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시는 시장령을 통해 관내 모든 초중교 학교가 오는 10월 5일~18일까지 2...

2020.09.29 19:07

모스크바 공항에 LG 초대형 LED 사이니지 설치

LG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 북부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상업용 LED 사이니지를 공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공항에 설치된 운항정보 전광판이 LG전자 LED 사이니지로 제작됐다. 공항 터미널 체크인데스크와 VIP 라운지에도 LG전자 사이니지가 들어갔다. LG전자 제...

2020.07.29 17:38

러시아, 모스크바 시민 전원에 '외출금지령'…코로나 예방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시 당국이 시민 전원에 대해 외출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외출금지령은 오늘부터 시작이며 종료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시장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모든 모스크바 시민에게 30일부터 자발적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

2020.03.30 11:59

최선희 北외무성 제1부상 모스크바 도착…질문에 '묵묵부답'

러 담당 임천일 부상도 동행…비핵화 협상 북러 공조 논의할 듯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19일(현지시간) 항공편으로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최 제1부상은 전날 평양에서 고려항공을 이용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로 온 뒤 하루를 현지...

2019.11.19 23:49

北조철수, 모스크바 비확산회의 참석…美램버트와 회동 가능성

이도훈 본부장도 모스크바에…南北美, 7∼9일 1.5트랙 회의에 나란히 참석 비핵화 관련 북한 입장 주목…정체된 비핵화 협상 돌파구 기대도 조철수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이 오는 7∼9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열리는 '모스크바...

2019.11.04 11:38

푸틴, 러 지방선거서 '타격'…부정선거·경기침체에 민심 등 돌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당(통합러시아당)이 모스크바 시의회 선거에서 기존 의석의 3분의 1을 빼앗겼다. 지난 7월 이후 부정선거 의혹으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반(反)정부 시위가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수년간의 경기 침체와 연금 개혁 반대 여론 등도 영향을 미친 만큼 장기 집권 중인 푸틴 대통령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

2019.09.09 17:27

한 달째 이어진 러시아 '反푸틴' 시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달째 공정선거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야권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시위는 블라디미르 푸틴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반(反)푸틴’ 시위로 확대되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에는 수만 명의 시위대가 몰려 러시아 정부를 ...

2019.08.11 17:23

모스크바 20년만의 초여름 최고더위, 영상 31도…위험경보 발령

초여름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9일 기온이 20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고의 더위가 찾아온 이날 모스크바 시내 기온은 섭씨 영상 31도로 지난 1999년 6월 9일과 같은 기록을 세웠다.기상 관측이 이루...

2019.06.10 01:27

2019년 세계는 어디로…모스크바 광장의 '새해맞이'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세는 지난해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다. 미·중 통상전쟁의 불확실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경제의 최대 위험 요인이다. 미국이 한두 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도 양적완화 정책을 종료하기로 했다. 신흥국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도널드 트럼프...

2019.01.01 00:41

모스크바 기록적 폭설…1명 사망 5명 부상,나무 수천그루 쓰러져

항공기 운항 차질…마을 수백 곳 단전사태에다 휴교령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 3∼4일(현지시간) 기록적 폭설이 내려 1명이 사망, 5명이 다치고 나무 수천 그루가 쓰러졌다. 타스, dpa,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 같은...

2018.02.05 09:07

모스크바 인근서 총격 4명 사망…"수류탄도 14발 터뜨려"

정신병 50대, 이웃 주민에 사냥총 난사…출동한 對테러요원이 사살 일주일 전에도 모스크바 외곽 지역서 주민 9명 사냥총에 피살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에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주민 다수가 숨졌다.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일 저녁 6시(현지시간)께 모스크바 동남쪽 모스크바주(州) 라멘스키 지역의 크라토...

2017.06.11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