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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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 애도 그리겠다"…수백억짜리 그림에 숨겨진 비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이게 그림이냐? 내가 더 잘 그리겠다. 아니, 우리 애도 그리겠다. 이런 게 수백억 원이라니 기가 차서 콧물이 나온다.”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1872~1944)이 그린 이 작품, ‘구성 No. 3’가 520...
2024.12.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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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이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탄생한 '임스하우스'
자신을 잘 아는 일은 어렵다. 태어났을 때부터 너무 당연하게 '안다'고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신에 대해 잘 알기 위한 노력은 타인을 잘 알기 위한 노력보다 소홀하다. 또한 그렇기에 자신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편안해하는지, 좋아하는지...
2024.10.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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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트에 푹빠진 해외 갤러리, 韓작가 직접 키운다
지금까지 외국계 갤러리의 ‘한국 상륙’은 국내 갤러리에 ‘비보’나 다름없었다. 국제적 영업 기반을 갖춘 해외 갤러리가 세계 유명 작가들을 앞세워 국내 미술 컬렉터를 ‘싹쓸이’해 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
2023.01.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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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경매 연일 신기록…"미술시장 좋다는 뜻 아냐" 경고도
원색의 격자무늬 그림으로 유명한 추상미술 거장 피에트 몬드리안(1872~1944)의 작품이 경매에서 5000만달러가 넘는 값에 팔렸다. 몬드리안...
2022.1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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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듯 다른 '치밀한 구성'의 힘…피터르 몬드리안 '구성 Ⅱ'
피터르 몬드리안(1872~1944)은 현대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이다. 그의 그림이 단순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그만큼 몬드리안의 미학이 현대 디자인 전반에 깊숙이 녹아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옷이나 가전제품에서부터 건물 외벽 등 어디서나 그의 작품...
2022.10.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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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억짜리 피카소 작품 바닥에 떨어뜨린 경찰 '발칵' [박상용의 별난세계]
10여년 전 도난당한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을 회수한 그리스 경찰이 언론에 작품을 공개하다가 바닥에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질러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작품은 피카소의 1939년작 '여인의 머리'다. 암시장에서 호가가 1500만파운드(약 2...
2021.07.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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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집 사장 "건축은 상상력으로 감동 주는 일…유럽 골목길처럼 호텔 지하 꾸몄죠"
호텔 1층 입구에 들어서자 분홍과 초록빛이 섞인 몽환적인 느낌의 실내 정원이 눈길을 잡아끈다. 뚫려 있는 천장을 통해 빛이 쏟아져내리며 마치 나뭇가지 위에 하얀 눈꽃이 핀 듯한 효과를 낸다. 기존 호텔 1층에 자리잡고 있는 프런트를 2층으로 밀어올리고, 1층엔 지중해식...
2021.0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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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기지 평택에 부는 '몬드리안 뷰' 바람 [황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
한강 조망(뷰), 산 조망, 도심 조망. 아파트나 호텔 등을 소개할 때 주로 쓰는 말이다. 서울에서 '탁 트인 한강 조망'이란 얘기를 들으면 '한강공원과 멀지 않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아파트'를 떠올릴 수 있다. 경기 평택에선 부동산 ...
2020.08.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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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몬드리안
류예(劉野·56)는 중국 현대미술을 이끄는 작가다. 문화대혁명 시기(1966~1976년)에 성장했고, 청년기에 톈안먼(天安門) 사태(1989년)를 겪었지만 동시대 미술인들과 달리 그의 작품엔 정치색이 거의 없다. 베이징에서 미술 공부를 한 뒤 1990년 독...
2020.06.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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