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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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인선 어떻게…경제부총리에 이용섭·조윤제·김광두·윤대희 거론
문재인 정부가 10일 출범하면서 한국 경제를 이끌 경제팀 인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제부총리를 정점으로 하는 ‘문재인 1기 경제팀’은 현재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기 회복 불씨를 내수·고용으로 확대하면서 미국의 보호무역...
2017.05.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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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 김상곤…외교 이수혁…국방장관 송영무 물망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호흡을 맞출 초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68)이 유력시된다. 이번 대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 전 교육감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교육 공약을 가다듬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경영학을 전공한 한신대 교수 출신으로...
2017.05.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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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달 국정 주도할 각 부처 '실세 차관'은?
정부 부처 2인자인 차관은 장관과 달리 대통령이 인사청문회 없이 바로 임명할 수 있다. 새 정부 내각 구성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각 부처 차관을 먼저 임명해 국정 운영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임 차관은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뚫고 내려오기까지 약 1~2개월 동안 새 국정과제 주도권을 잡는 ‘실세’가 될 가능성이 ...
2017.05.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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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장·차관 당분간 유임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박근혜 정부 내각 멤버가 일괄 사의를 밝혔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고려해 당분간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황 총리는 10일 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사의를 전달했고, 장·차관들은 지난 8일 인사혁신처를 통해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대선 기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아온 김경수 더불...
2017.05.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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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위기 타개·일자리 해결 시급…야당과 막걸리 마시며 소통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자주 만나고 자주 교감하는 관계는 아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정도의 신뢰감을 갖고 대해왔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의 이견이 있을 때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국정운영에 대한 견해 차가 ...
2017.05.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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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젊은 피' 임종석 "예스맨은 되지 않겠다"
올해 51세인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표적인 386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다. 16,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 실장은 탁월한 정무감각과 함께 당내 친화력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 선대위 비서실장으로 뒤늦게 합류...
2017.05.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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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 '비 검찰 출신' 조국…첫 여성 인사수석 조현옥 발탁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민정수석은 대통령 친인척 및 공직기강 관리와 각종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자리여서 그동안 주로 검사 출신이 맡아왔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2개월 동안...
2017.05.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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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남북정상회담 두 차례 기획
새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서훈 후보자는 북한통으로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기획·실행했다. 서 후보자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북한과의 숱한 공식·비공식 접촉을 주도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도 가장 많이 대면...
2017.05.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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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호 지시 "일자리위원회 설치"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후 첫 업무로 ‘제1호 공약’으로 내세운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일자리 상황 점검 및 개선사항을 보고하도록 하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
2017.05.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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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총리 이낙연…청와대 비서실장에 임종석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전남 영광 출신인 이낙연 전남지사(65)를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국가정보원장에는 서훈 전 국정원3차장(63)을 낙점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51)을,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61)을 임명했다. &ls...
2017.05.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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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야당 당사 첫 방문…"안보 사안, 야당에 브리핑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10일 야당 4당 대표들을 직접 찾아가 ‘협치’를 강조하며 앞으로 국정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안정적인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문 대통...
2017.05.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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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요인과 상견례 문재인 대통령 "국민 위로 '힐링 정치'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포함한 5부 요인과 상견례를 하고 국정운영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에는 정 의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양승태 대법원장,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정 의장은 “대통령께...
2017.05.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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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고용정책 직접 챙긴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사에서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다”며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첫 업무지시가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 마련’이었다. 선거 운동 과정에...
2017.05.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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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 사퇴
대선 패배의 후폭풍이 각 당을 강타하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10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자유한국당 내 선거 실무 총책임자였던 이철우 사무총장도 자리를 내려놨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ldqu...
2017.05.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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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 날아가고 여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 및 안보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말했다. 대선 유세 과정에서 공약으로 밝힌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검증과 위안부 소녀상 등 민감한 사안은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외교·안보와 관련해 다소 강경한 노선을 보인 ‘대선 후보자 문재인’과 ‘대통령 문재인’은 다르다는...
2017.05.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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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국정 동반자…대화 정례화"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사에서 국민 통합과 소통을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며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고,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약 사항인 ‘광화문 대통령 시대’도 다시 한번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ld...
2017.05.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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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보다 국민통합 시급…최우선 경제 과제는 일자리"
‘적폐 청산보다 국민 통합이 시급하다’ ‘안보 위기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라’. 오피니언 리더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풀어야 할 숙제로 적폐 청산보다 국민 통합을 꼽았다. 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분야로는 북한 핵 위협...
2017.05.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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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과 전화로 일정 시작…근접경호 없이 시민들과 악수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8시9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대 대통령선거 결과를 의결하며 5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야당 당사를 직접 찾아가고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탈권위적이고 낮은 행보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이...
2017.05.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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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홍은동 자택서 2~3일 더 머문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10일 청와대 관저가 아니라 홍은동 자택에서 머물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간 뒤 관저는 비어 있지만, 새 대통령이 정해진 뒤에야 벽면 도배 등 시설 보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2~3일간 관저를 정비하고 이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은 이례적...
2017.05.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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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 약속 없이 개성공단 재가동 안돼"
오피니언 리더들은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해선 북한의 비핵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50명의 오피니언 리더 중 80%가 &lsq...
2017.05.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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