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수의 시사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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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진짜뉴스
가짜뉴스가 논란이다. 언론 보도처럼 포장된 거짓 정보가 활개를 친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모 방송은 페이스북을 타고 유포되던 트럼프 후보의 가짜발언을 그대로 인용했다가 큰 오보를 내는 사고를 쳤다. 대선 정국에서 이런 일이 빈발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유언비어, 괴담...
2017.03.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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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부족한 이유 모르시나
올해 청년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한다. 한 취업 포털 조사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312개사의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 계획은 작년 상반기보다 8.8% 줄었다. 아예 공채 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전체의 45%나 된다. 300인 이상 대기업의 상반기...
2017.02.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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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중국이 리더 되겠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보스포럼 개막 연설에 눈길이 간다. 시 주석은 보호무역을 반대하며 세계화와 개방경제를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경제 세계화를 열 차례 넘게 언급했다고 한다....
2017.01.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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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경제를 살린다는 건가
혼선을 빚었던 경제사령탑이 정리된 모양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유임’을 결정한 것이다. 야당에선 국회와 논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인사권 행사라며 반발하는 소리도 들린다. 그렇지만 기존 체제를 유지한 것뿐이다. ...
2016.12.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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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낸 기업이야 무슨 죄가 있겠나
1993년으로 기억한다. 마침 옛 기아산업 농구단이 농구대잔치를 5연패한 직후였다. 한자리에서 당시 김선홍 기아산업 회장이 1986년 농구단을 창단하게 된 일화를 들려줬다. 발단은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발언이었다. 전 대통령은 30대 그룹 회장들과의 간담회 중에 이렇게...
2016.11.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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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야
자리마다 김영란법이 화제다. 일반 주부들도 부정청탁이나 ‘3·5·10만원 룰’을 거론하는 정도다. 전 국민이 자신도 대상이라는 걸 깨달아 가는 모양새다. 그렇지만 다들 몸조심한다며 약속을 일단 취소하고, 만나는 대신 전화하...
2016.10.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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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차 사고는 누구 책임인가
무인차 시대가 눈앞이다. 구글이 2020년, 포드도 2022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다고 한다. 완전 자율주행차, 즉 무인차는 2026년부터 보급돼 2030년쯤엔 일반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영화와 TV에서 본 무인차 키트가 실제 상황이 되는 것이다. 예상보다 ...
2016.08.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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