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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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에 1조6000억 투입…연내 매각 추진"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회사 정상화에 총 1조73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조6000억원은 아시아나항공에 직접 지원하고, 1300억원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금호고속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런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항공 금...
2019.04.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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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아시아나 되찾을 생각 전혀 없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은 17일 “아시아나항공을 되찾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에게 아시아나항공을 사들이게 한 뒤 다시 찾으려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을 일축한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
2019.04.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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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조직개편…어수선한 조직 분위기 다잡기
아시아나항공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유동성 위기 탈출을 위해 매각 결정을 내렸다. 이번 조직개편은 안전 강화, 매각 집중, 체질개선 등의 목표로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기존 39개 부문·224개팀 체제로 운영하던 조직을 38개 ...
2019.04.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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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박찬구 역할론에 "박삼구 회장 진정성 의심안해"
"경영능력 갖춘 인수자 기대…인수자 논할 단계 아냐" 박삼구 전 회장이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다시 사들이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관측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일축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1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
2019.04.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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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는 제 모든 것…피 토하는 심정으로 매각 결정"
‘사랑하고, 행복했고,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인생의 전부’와도 같았던 아시아나항공을 떠나보내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의 심경이다. 그는 16일 오전 아시아나항공 사내 게시판(텔레피아)에 작별의 글을 올렸...
2019.04.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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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자회사 일괄매각이 바람직…인수자는 가격·자금능력 우선 고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사진)은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는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 일괄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인 금호산업도 지난 15일 산은에 제출한 수정 자구...
2019.04.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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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마지막 단계에서 박삼구 인격폄하 안돼"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은 16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심한 박삼구 전 회장에 대해 "마지막 단계에서 그분 인격을 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발표가 박 전 회장 일가의 향...
2019.04.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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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인생 모든 것, 아시아나 떠나보낸다…면목 없고 민망"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관해 임직원에게 “면목 없고 민망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박 전 회장은 16일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금호산업 이사회가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
2019.04.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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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면목없고 민망…인생 모든 것인 아시아나 떠나보낸다"
사내게시판에 심경·인사 글 "마음은 언제나 아시아나와 함께 있을 것"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임직원에게 "면목 없고 민망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박 전 회장은 16일 오전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전날 그룹 비상경영위원...
2019.04.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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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매각 끝까지 거부한 박삼구…채권단 강수에 '백기'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의 전방위 압박에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아시아나항공을 포기했다.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채권단의 자금 수혈이 급한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외에는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정부와 산은...
2019.04.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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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미래는…건설·고속만 남아, 재계 60위권 밖으로
아시아나항공이 그룹에서 이탈하면 재계 25위(자산 기준)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중견그룹으로 전락할 전망이다. 박삼구 전 회장 일가(71.2%)가 지배하고 있는 금호고속(운수업체)과 금호고속이 최대주주인 금호산업(건설회사)만 남게 된다. 이들 두 회사 매출은 합쳐도 2조원...
2019.04.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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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매각·3자배정 유상증자 병행…매각도 사실상 産銀이 주도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 찾기는 구주(舊株) 매각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수자는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33.5%)을 모두 사들인 뒤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하고 지분율을 끌어올리게 된다. 15일 채권단이 공개한 수정...
2019.04.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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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아시아나 매각, 긍정적으로 평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해 "금호가 회사를 살리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채권단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성공적인 오픈뱅킹 도입을 위...
2019.04.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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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되면…금호그룹, 재계 7위→60위권 추락 불가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통해 사세가 중견기업 수준으로 급격히 쪼그라들 전망이다. 계열사는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금호리조트 등 3곳만 남게 된다. 그룹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애매한 수준이다. 한때 재계 7위가지 올랐던 회사의 위상도 60위권으로 밀려날 것으...
2019.04.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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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부자 "아시아나항공 팔겠다"…금호아시아나그룹, 매각 '결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과 아들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밝혔다고 15일 채권단이 전했다. 채권단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겠다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수정 자구계획을 접수했다. 박 전 회장과 박 사장은 이날 오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매각 방안을 담은 수정 자구...
2019.04.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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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오늘 이사회…"아시아나항공 매각 논의"
아시아나항공이 매각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오전 금호산업이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그룹 지주회사 격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3.47%를 보유한 대주주다. 박삼구 전 그룹 회장이 최대주주인 ...
2019.04.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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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금호·産銀 잠정 합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특단의 자구책을 가져오라는 채권단의 압박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는 분석이다. 14일 채권단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산업은행 양측은 15일 오전 만나 자구계획 수정...
2019.04.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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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으로 축소되는 금호, 건설·고속·레저만 남을 듯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면 재계 25위(자산 기준)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중견그룹으로 몸집이 줄어든다. 건설회사인 금호산업과 운수업체인 금호고속, 레저업체인 금호리조트만 남는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룹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
2019.04.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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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아시아나항공 매각 유력…"이번주 중 자구안 수정"
박삼구 '결단' 남은 상황…확정시 채권단 자금수혈 유동성 위기에 빠진 아시아나항공이 결국 매각될 가능성이 커졌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포함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채권단 고위 관계...
2019.04.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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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일가 지분 다 걸고 결단 내렸는데…벼랑 끝 몰린 박삼구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74)이 벼랑 끝에 몰렸다. 사실상 그룹 지주회사인 금호고속 지분 전량(47.5%)을 담보로 내놓은 승부수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박 전 회장은 11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들로부터 채권단의 입장을 ...
2019.04.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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