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취임날 방문진·KBS 이사 교체…野, 또 탄핵 예고

방송통신위원회가 31일 KBS·MBC 이사진을 새로 선임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임명된 이사진이 대거 교체돼 공영방송 이사진이 기존 야권에서 여권 우위 성향으로 바뀔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반발해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

2024.07.31 18:15

방통위, 오후 5시 '공영방송 이사 선임' 비공개 회의

방송통신위원회가 31일 오후 5시 비공개 전체회의를 통해 KBS와 MB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4시께 의사일정을 공지했다. 오후 5시 회의에선 △방통위 부위원장 호선에 관한 건 △위원 기피 신청에 관한 건 △KBS 이...

2024.07.31 16:14

윤석열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 31일 임명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30일 윤 대통령이 국회에 이 후보자와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청문 절차 마감 시한인 전날까지 과반 ...

2024.07.30 18:20

"홍어족" 글에 '좋아요' 누른 이진숙…"아주 혐오하는 표현" 해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과거 전라도민을 혐오하는 표현인 '홍어족'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글에 '좋아요'를 누른 데 대해 "지인 글에 무심코 '좋아요'를 누른 것"이라고 25일 해명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

2024.07.25 20:49

이진숙 "MBC, 노조 때문에 정치성 강화…콘텐츠 제작 좌지우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4일 "MBC는 노조가 중요한 결정을 사실상 좌지우지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돼버렸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MBC 보도본부장 및 대전MBC 사장 출신이다. 그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MBC가 사회적 갈등을 일...

2024.07.24 12:10

방통위 "해수욕장서 디지털 윤리 퀴즈 풀고 버스킹 공연 즐겨요"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2024년 디지털 윤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발표했다.디지털 윤리 주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15회째다. 올해는 일상 속의 디지털 윤리를 주제로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07.22 10:01

MBC 제3노조 "이진숙, '완장 체질' 보도 사실 아냐…모욕 말라"

MBC 제3노조(이하 노조)는 MBC 내부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자리를 탐하는 '완장 체질'이라는 등 부정적인 평가가 있다고 주장한 한 매체를 향해 "MBC 기자 이진숙을 모욕하지 말라"고 지난 6일 밝혔다.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기자로서...

2024.07.07 15:43

"갤럭시 폴더블6가 이 가격?"…싸게 샀다고 좋아했더니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6(폴드·플립) 출시를 앞두고 사기피해주의보가 발령됐다. 허위·과장·기만 광고를 통해 사기 판매 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갤럭시 폴더블6 판매를 빌미로 사기 ...

2024.07.04 10:16

'방문진 이사 선임' 기습 개시…동시에 방통위 달려간 與野

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공영방송 3사 임원 선임 계획을 의결했다. 전날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제출한 야당은 현장으로 달려가 김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구했고, 여당은 야당을 규탄하며 방통위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방통위는 이...

2024.06.28 18:11

'방송 4법' 법사위도 속전속결…與 "공영방송 영구 장악법"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법안 처리를 막지는 못했...

2024.06.25 18:13

연 1.5조 기업 메시징 시장…스팸 공해는 '나몰라라'

연간 1조원 넘는 기업 메시징 시장이 스팸 문자로 홍역을 앓고 있다. 신용카드 승인, 각종 요금 고지, 택배 배송 안내 등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로 자리 잡았지만 동시에 스팸 문자의 주요 통로로 활용되고 있어서다.24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기업...

2024.06.24 17:29

'스팸문자' 마구 쏟아지는데 과태료 징수율은 고작 2%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불법 스팸문자를 보낸 ‘문자 재판매사’에 부과한 과태료 징수율이 2%대에 머물고 있다. 허술한 행정이 최근의 스팸문자 폭탄 사태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까지 방통위가 불법 스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된 사업자에게 부과한 과태료 결정액(누적)은 512억1400만원...

2024.06.21 18:12

방통위, 올해 불법스팸 과태료 징수율 2%에 그쳤다

올해 1~5월 방송통신위원회의 불법스팸 과태료 징수율이 2%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태료가 스팸 방지에 전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김장겸 국...

2024.06.20 14:08

"스팸 폭탄은 국민 비상사태"…참여연대, 경찰에 수사의뢰

"쏟아지는 스팸홍수 철저히 수사하라. 점검과 조사는 이미 늦었다 대대적으로 수사하라", "전국민이 다 털렸다. 정부는 즉각 대책 마련하라"최근 폭증한 스팸 문자로 다수의 시민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스팸 문자가 늘어난 원인을 밝혀 달라며 수사를 의뢰하는 시민단체...

2024.06.20 13:56

이달 들어 불법 스팸 40% 급증…방통위, 긴급 현장 조사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불법 스팸 급증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긴급 현장 조사에 나선다고 20일 발표했다.KISA에 따르면 이달 들어 스팸 신고가 전월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스팸 신고는 2796만건으로 지난달 같은 기...

2024.06.20 13:49

방송사업자 매출 18.9조…지난해 10년 만에 감소세

방송사업자의 매출이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발표한 지상파, 유료방송 등 361개 방송사업자의 2023년도 재산 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18조9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줄었다. 사업자 유형별로는 전년 대비 1129억원 증가한 인터넷TV(IPTV·5조72억원)를 제외하면 모두 마이너스였다....

2024.06.19 18:13

정부 상임위 보이콧에…野, 청문회로 '강제구인'

더불어민주당이 청문회를 개최해 정부 압박에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빠진 채 시작된 22대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에 각 부처 각료가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17일 민주당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오는 21일 입법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2024.06.17 18:38

"빅테크 잡자"…로펌 '개인정보 유출' 수임戰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업종을 불문하고 국내 기업들의 최대 규제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규제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2년간 국내 기업들에 물린 과징금(과태료 포함)만 카카오 151억원, 골프존 75억원, LG유플러스 68억원 등 1281억원에 달한다. 기업들의...

2024.06.02 18:49

방통위, 국내 OTT 업계와 간담회…해외진출 등 지원 방안 논의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OTT 산업 활성화 방안과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김홍일 방통위 위원장과 최주희 티빙 대표, 이태현 웨이브 대표,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2024.05.28 16:00

與 미디어특위 "방통위 2인 체제 책임, 민주당에 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이상휘 위원장)는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 체제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특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서울고등법원이 민노총 언론노조 YTN 본부 등이 YTN 매각 결정의 위법성을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

2024.05.26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