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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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연륜 담긴 희가극…주세페 베르디 '팔스타프'
주세페 베르디의 마지막 오페라 ‘팔스타프’(1893)는 그가 80세에 완성한 늘그막의 산물이다. 게다가 19세기의 일이니 지금에 비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훨씬 더 노쇠한 나이로 봐야 한다. 주인공 팔스타프는 셰익스피어의 ‘헨리 4세’ 1부와 2부, ‘윈저의 유쾌한 아낙...
2021.05.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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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노래!'친근한 멜로디의 주인공…'오페라의 왕' 베르디[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나오는 아리아 '축배의 노래'.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유튜브"즐기자, 술잔과 노래와 웃음이 밤을 아름답게 꾸민다. 이 낙원 속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날이 밝아온다." 오페라를 즐겨 보시나요...
2021.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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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이아고의 독백…베르디 '오텔로'
셰익스피어 극 최고의 악당은 툭하면 칼을 휘두르는 티볼트가 아니다. ‘오셀로’의 이아고에 비하면 티볼트는 철부지에 불과하다. 이아고는 칼과 주먹 대신 사악한 머리와 입을 사용한다. 괜히 미워하고, 계략을 꾸미고, 끌어들여 파멸시킨다. 망설이거나 반...
2021.02.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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