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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공포 통치

    • "북한과 10년째 교류…왜 가짜 의향서 만들겠나"

      “북한과 10년 이상 사업해왔는데 왜 가짜 의향서를 만들겠습니까.” 동방영만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이하 남경련) 회장(사진)은 4일 북측이 보낸 의향서의 진위가 확실치 않다는 지적에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북한 측과 직접 만나서 교류해온 만큼 거짓 ...

      2014.12.04 21:18

      "북한과 10년째 교류…왜 가짜 의향서 만들겠나"
    • 통일부 '訪南 의향서' 진위조차 파악 안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방한 의사가 담긴 의향서가 정부에 접수됐지만 3개월 동안이나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북측이 보낸 의향서의 진위조차 파악하지 않았다.통일부는 4일 북측 조선낙원무역총회사(이하 낙원무역)가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민속음식문화대축제’에 참가 의향서를 보냈다는...

      2014.12.04 21:12

    • "北 김여정 내년 3월 서울 온다"

      내년 3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사진)이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김여정의 방한이 성사되면 김일성 북한 국가주석의 핏줄인 ‘백두혈통’이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3일...

      2014.12.04 03:00

       "北 김여정 내년 3월 서울 온다"
    • 北 '마이너스 성장' 탈출했지만…"전력 등 산업기반 무너져 한계"

      베일에 가려진 북한 경제지만 최근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진단이 잇따른다. 매년 뒷걸음질쳤던 경제성장률은 2011년 플러스로 돌아섰고 물가와 환율도 다소 안정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7월 “북한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 전환점을 맞고 있는 것 ...

      2014.12.03 21:34

       北 '마이너스 성장' 탈출했지만…"전력 등 산업기반 무너져 한계"
    • 5·24 조치후 남북경협기업 30% '폐업'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에서 의류 공장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3년간 직원 규모를 800명에서 150명으로 줄였다. 2010년 남북경협을 중단하는 5·24 대북제재 조치가 시행되면서 더 이상 값싼 북한 노동력을 이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2000년대 중반 남북교류가 활발했을 때는 북한에 아웃소싱을 하거나 북한 근로자를 직접...

      2014.12.03 21:31

    • "나진항 배후단지 中 훈춘, 3년내 동북아 경제허브로 떠오를 것"

      “3년 안에 이곳 훈춘이 동북아 경제허브로 급부상할 겁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북한 나진항을 배후 삼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고요.” 지난달 26일 중국 훈춘의 포스코현대 국제물류단지에서 연제성 물류단지유한공사 대표(사진)는 이처럼 강조했다. 북...

      2014.12.03 21:23

       "나진항 배후단지 中 훈춘, 3년내 동북아 경제허브로 떠오를 것"
    • 지하경제 덕에 먹고사는 北…교수 월급으론 속옷 한 장 못사

      평양 A대학의 김 교수는 한 달 월급으로 북한돈 4000원을 받는다. 교직원 월급이 2500원 정도니까 평양에서도 벌이가 좋은 편이다. 들쭉날쭉하긴 하지만 식량 상황이 좋을 때는 하루 385g(2012년 1인 평균)의 쌀 배급도 나온다. 얼핏 보면 먹고살 수 있을 것 ...

      2014.12.02 21:20

      지하경제 덕에 먹고사는 北…교수 월급으론 속옷 한 장 못사
    • 화폐가치 하락에 만성적 인플레…쌀 1㎏ 가격 10년만에 100배로

      북한 담배는 한 갑에 북한돈으로 1원이다. 달러로는 1센트, 한국돈으로는 10원이다. 한국 담뱃값이 곧 2000원 올라 4000원대가 되면 북한 담뱃값의 400배에 이른다. 남북의 커다란 물가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다. 물론 북한의 담뱃값은 큰 의미가 없다. 국영가게 및...

      2014.12.02 21:20

      화폐가치 하락에 만성적 인플레…쌀 1㎏ 가격 10년만에 100배로
    • 北 3040 '돈주'들, 세인트존 원피스·롤렉스 시계로 富 과시

      대북 사업가인 중국인 A씨는 최근 북한의 고위 당간부 자제와 평양의 사교클럽을 다녀왔다. 여성 접대부 두 명과 함께 고급 스카치 위스키를 마셨다. A씨는 “평양도 중국 베이징과 하등 다를 게 없었다”며 “길거리에서 벤츠나 BMW도 쉽게 ...

      2014.12.02 21:12

      北 3040 '돈주'들, 세인트존 원피스·롤렉스 시계로 富 과시
    • 장성택 처형 1년, 김정은 '치적 사업'으로 바뀐 경제 프로젝트…평양 10만호 건설사업 2만호 짓고 중단

      북한은 지난해 12월 장성택 처형 후 1년 동안 경제 살리기보다는 장성택의 잔재를 없애는 데 집중했다. 김정은은 올초부터 장성택의 이권사업을 당·군·내각으로 분산하고 그가 주도하던 대형 국책사업은 치적을 과시하려는 전시성 사업으로 대체했다. 장성택을 중심으로 구축된 이권 시스템을 해체해 김정은 통치체제로 편입하기 위해서다. 이런 작...

      2014.12.02 21:08

    • 北 시골서도 안받는 '북한 돈'

      2009년 북한의 화폐개혁 이후 접경지역은 물론 내륙 주민들의 실생활에서도 북한 화폐가 철저히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이 만난 중국 옌지의 대북사업가와 단둥·훈춘 현지 소식통들의 일치된 전언이었다. 중국 접경지역 상인들은 북한...

      2014.12.02 20:43

      北 시골서도 안받는 '북한 돈'
    • 월급 4만원 해외 일자리에 줄 선 北청년들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봉쇄 이후 연간 수억달러의 외화벌이가 ‘펑크’나자 북한 당국은 5만명 이상의 젊은 근로인력을 해외로 내보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은 중국 옌지와 단둥의 공장과 식당, 훈춘의 건설현장 등에서 수천명의 북한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하루평균 12시간이 넘는 중노동에 시달리면서도...

      2014.12.01 21:59

    • '배고파 탈북'→'돈벌러 탈북'…취업·장사 위해 1000弗로 도강

      A씨(36·여)는 7개월 전 북한에서 나온 ‘탈북자’다. 중국 옌볜에서 차로 서너 시간 걸리는 한 식당에서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돈을 번다. 이렇게 번 돈은 사전에 매수한 중국과 북한 내 송금 브로커를 통해 북한 내 가족에게 부치고, ...

      2014.12.01 21:24

       '배고파 탈북'→'돈벌러 탈북'…취업·장사 위해 1000弗로 도강
    • '신흥 탈북' 대세는 아이 하나 둔 40代 여성

      과거에 비해 탈북자들이 처음부터 한국을 행선지로 정하는 경우는 줄었다. 체제 불만보다 경제적 목적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중국 내 공장이나 농장에 불법취업하거나 식당, 막노동판에서 일당을 버는 게 골치 아픈 한국행보다 낫다는 분위기다. 탈북 브로커를 끼고 한국에 오려면 한국 돈으로 1000만원 정도가 필요한 것도 큰 부담이다. 요즘은 장사를 통해 가족들의 생...

      2014.12.01 21:22

    • 韓 거쳐 캐나다 가려는 '기획 탈북'도 있다

      정교한 계획 하에 이뤄지는 탈북도 있다. 생존형도, 생계형도 아닌 ‘기획 탈북’이다. 지난해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가 이 사실을 숨기고 난민 자격으로 해외에 망명을 신청했다가 거부된 사례는 412건이었다. 2012년(204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탈북자들의 해외 망명 신청 건수도 2012년 341건에서 작년 480건으로 늘었다. 이...

      2014.12.01 21:21

    • 하루 12시간 노동…보위부 24시간 감시…"그래도 北보다 낫다"

      지난달 26일 북한 근로자들이 일하는 중국 단둥 외곽의 한 봉제공장. 방음이 제대로 안되는 낡은 건물에 ‘드르륵’ 하는 재봉틀 소리가 요란했다. 1층 작업장에는 여공들이 다닥다닥 붙어앉아 박음질하거나 옷감을 재단하고 있었다. 휘날리는 실밥과 솜털로...

      2014.12.01 21:19

       하루 12시간 노동…보위부 24시간 감시…"그래도 北보다 낫다"
    • 외화벌이 일꾼 年 2조 벌어 김정은 '통치 자금줄' 역할

      해외 인력 송출은 광물 수출, 카지노 운영 등 다른 외화벌이 수단과 달리 자본이나 사업 수완이 필요 없어 김정은 정권이 손쉽게 외화를 버는 수단으로 애용하고 있다. 김정은은 2011년 당 간부들을 모아놓고 “한두 놈 탈북해도 상관없으니 외화벌이 노동자를 최대...

      2014.12.01 21:18

       외화벌이 일꾼 年 2조 벌어 김정은 '통치 자금줄' 역할 그래프 뉴스
    • 장마당 향하는 '25㎏ 무역'…北고위관리 부인들 '루트' 장악

      지난 27일 오전 8시 북·중 접경도시인 랴오닝성 단둥시의 세관 앞. 길게 늘어선 화물차 행렬 사이로 북한 사람들을 태운 3대의 버스가 세관 입구에 멈춰섰다. 오전 10시 단둥발 평양행 기차에 몸을 실으려는 이들이다. 이 중 한 대의 버스에는 따로 짐만 가...

      2014.11.30 21:05

      장마당 향하는 '25㎏ 무역'…北고위관리 부인들 '루트' 장악 포토 뉴스
    • '통일 대박론' 北 경제부터 직시해야

      경제가 성장하는 것과 달라지고 있는 것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취재팀이 북·중 접경지역에서 처음 주목한 것은 후자였습니다. 사실 성장률을 제대로 알 길도 없습니다.북한 경제가 배급제를 버렸다면, 제한적이나마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시장경제시스템을 받아들이...

      2014.11.30 21:04

       '통일 대박론' 北 경제부터 직시해야
    • 3030m 신압록강대교 내년 개통

      압록강과 두만강에는 현재 중국과 북한을 잇는 대형 다리들이 속속 건설되고 있다. 향후 북·중 간 인적 교류는 물론 경제교역을 늘리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교량들이다. 단둥시 내에서 압록강변을 따라 5㎞ 정도 내려가면 신의주와 단둥 신도시를 잇는 신압록강대교...

      2014.11.30 21:03

      3030m 신압록강대교 내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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