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판 IRA'…脫탄소 기업에 40억달러 稅혜택

브라질 정부가 탈탄소에 기여하는 모빌리티 기업에 40억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기차, 바이오연료 등 ‘그린 모빌리티’ 부문에 대한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MDI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버(Mover)’ 프로그램 시행 임시 조치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

2024.01.01 18:57

골드만삭스 "브라질 경제 예상보다 낫다…펜데믹으로 혁신 빨라져"

한국에선 지난 10년여간 브라질 국채를 사들인 투자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브라질 경제가 역성장하면서 환율이 폭락해상당한 손실을 봤습니다. 최근엔 코로나 확산 여파로 브라질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로 대통령의 극우파적인 행동도 국제 사회의 반발을...

2020.11.02 15:30

브라질 코로나 확진자 100만 육박…정치·경제도 혼돈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있으나, 아직 소비심리가 위축된 탓에 기대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 경제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의견이 많다. 경제 재건을 내걸고 20...

2020.06.19 15:30

브라질 헤알화 가치 연일 급락…달러당 5.5헤알 첫 돌파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2.19% 오른 달러당 5.528헤알에 마감됐다. 환율이 5.5헤알을 넘은 것은 지난 1994년 7월 '헤알 플랜'(Plano Real) 도입 이래 처음이다. 헤알 플랜은 연간 물가 상승률이 수천%에 달하는 상황에서 등장했다. 미국 달...

2020.04.24 07:17

'보호주의 대명사' 브라질의 환골탈태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경제 대국으로 평가받는 브라질이 보수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취임 이후 시장 개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입 관세 등 무역 장벽을 낮춰 경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려 한다는 평가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2300여 개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했다. 중...

2019.09.24 15:59

브라질 경제활동 다시 둔화…경기부양책 필요성 커져

중앙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브라질의 경제활동이 반짝 회복세를 보이다 다시 둔화하면서 보다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 경제활동지수(IBC-Br)가 전월 대비 -0.16%...

2019.09.14 02:15

브라질 1분기 성장률 -0.2%…2016년 4분기 이후 첫 마이너스

물류대란·광산 댐 붕괴·아르헨티나 위기 등에 발목 브라질 경제의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침체 위기에 빠졌다. 올해 초 정부를 출범시킨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경제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브라질 국립통...

2019.05.31 07:48

브라질 경제 침체 후 3년째 정체 전망…올해 성장 1%안팎 예상

전문가들 "올해도 '잃어버린 해' 가능성 커" 브라질 경제가 사상 최악의 침체 이후 3년째 정체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성장률이 1% 안팎에 그치면서 2017년부터...

2019.05.14 08:47

브라질 경제부 "2022년까지 성장률, 연금개혁 성패에 달려"

연금개혁안 조속 처리 의회·정치권 압박 브라질 경제부가 연금개혁의 성공 여부에 따라 성장률 격차가 매우 클 것이라며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 경제부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연금개혁이 이뤄지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최소한 1.1%포인트와 3...

2019.04.16 08:35

브라질 실업률 다시 높아져…보우소나루 정부 고용정책에 경고음

작년 11월∼올해 1월 평균 실업률 12%…실업자는 1천270만명 브라질의 실업률이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의 고용정책에 경고음이 울렸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

2019.02.28 06:23

브라질 경제 '성장리듬 상실 우려'… 작년 4분기부터 정체

전문가들 "정치적 불확실성·정책 혼선으로 기반 흔들려" 브라질 경제가 지난 2015∼2016년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벗어난 이후에도 성장 리듬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전문가들에게서 나오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31일(현지시간...

2018.09.01 08:01

브라질 정부, 내년 최저임금 954헤알→1006헤알 상향조정

의회 승인 이뤄지면 최저임금 사상 처음 1천 헤알 넘어서 브라질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 폭을 상향 조정했다. 브라질 정부는 31일(현지시간) 2019년 예산 편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최저임금을 현재의 954헤알(약 25만5천800원)에서 내년에는 1천6헤알(약 26만...

2018.09.01 07:55

'브라질 쇼핑'하는 중국… 전력·유전·항만까지 쓸어담았다

“중국이 브라질을 삼키고 있다.” 재정난을 타개하려고 국유 자산 매각과 외자 유치를 서두르는 브라질, 거대 자본으로 브라질 투자를 확대하는 중국을 두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이 지난해와 올해 200억달러(약...

2017.11.14 19:00

IMF "브라질 부패 없으면 1인당 GDP 30% 정도 늘어날 것"

2018년 대선 전후 포퓰리즘 정책으로 경제후퇴 가능성 경계 브라질에서 부패가 없다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의 연구 결과 부패가 경제의 발목...

2017.10.15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