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로 얼룩진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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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비리' 박영준, 부산으로 이감…檢, 6000만원 수뢰혐의 27일 소환
원전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53·사진)을 26일 부산교도소로 이감한 데 이어 이르면 27일부터 본격 소환 조사한다. 박 전 차관 조사에서 이명박 정부 핵심 인사들의 개입 등이 추가로 드러날지 주목되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박 전 차관에 대해 그동안 수사에서 확보한 진술 등을 토대로 원전비리 관련성을 집중 추궁...
2013.08.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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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 수사, 이명박 정부 실세까지 직접 겨냥
'게이트 사정' 비화…"정계로 확산할 것" 관측 제기 검찰의 원전비리 수사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을 넘어 이명박 정부의 실세까지 직접 겨냥하는 등 사실상 '게이트 사정'으로 비화해 어디까지 전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벌써 이번 수사가 정계로 확산할 수도 있다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22일 다른 사건으...
2013.08.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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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브로커 "박영준 전 차관에 6천만원 전달" 진술
검찰이 여당 고위 당직자 출신인 브로커 이윤영(51·구속)씨로부터 박영준(53)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6천만원 가량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돈은 이른바 '영포라인' 출신 브로커 오희택(55·구속)씨가 한국정수공업으로부터 받아 2009년 2월께 한국정수공업의 원전 수처리 계약 유지 등을 위해 공무원과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로비해달라며 이...
2013.08.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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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 수사단, 박영준 전 차관 금명간 소환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박영준(53)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금명간 소환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박 전 차관은 '영포라인' 출신 브로커 오희택(55·구속)씨가 한국정수공업 대표에게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의 수처리 설비 수주를 위해 로비해야 한다"면서 13억원을 받는 과정에 로비 대상으로 지목한 이명박 정부의 실세다. 영포라인은 이명박 전...
2013.08.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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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업체서 1억 챙긴 前 한수원 발전본부장 영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21일 원전 업체에서 납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박모(61) 전 한국수력원자력 발전본부장(전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박 전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20일 체포한 뒤 이틀간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박 전 본부장은 2009∼2010년 원전 업체로부터 납품 청탁과 함...
2013.08.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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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 수사단, LS전선 압수수색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16일 경기 안양시에 있는 LS전선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원전비리에 현대중공업에 이어 LS전선까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LS전선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임·직원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LS전선의 원전 제어 케...
2013.08.1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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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 수사단, 이종찬 한전 부사장 체포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14일 특경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이종찬(57) 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3일 체포했다. 이 부사장은 2008년 JS전선이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하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013.08.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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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브로커 "최중경 장관에 로비명목 금품수수" 진술
"한수원 전무 인사청탁 관련"…한국정수공업 대표 출처 지목 檢, '전달자' 국정원 출신 회사고문 체포…관계로 수사 확대 이른바 '영포라인' 출신 원전 브로커 오희택(55·구속)씨가 최중경(57) 전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로비해야 한다면서 한국정수공업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아 국가정보원 출신 윤모(57) 회사 고문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13...
2013.08.1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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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 전 정부 실세 연루 '게이트'로 비화 조짐
납품 주선, 인사 청탁 미끼로 거액 챙긴 브로커 체포 검찰의 원전비리 수사가 이명박 정부의 실세를 겨냥하는 '게이트 사정'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전 부품 납품을 주선하거나 고위직 인사 청탁을 미끼로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는 브로커가 전격 체포됐기 때문이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이 2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2013.08.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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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영포라인' 원전비리 핵심 브로커 체포…정치권 수사로 번지나
원전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명박 정부의 권력실세로 꼽히는 이른바 '영포라인' 출신의 핵심 브로커를 체포했다. 이에 관련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지난달 31일 원전 납품업체인 J사의 오모(55) 부사장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2일 밝혔다. 오씨는 원전 부품 납품을 주선해...
2013.08.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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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영포라인' 원전비리 핵심 브로커 영장 청구
정·관계 로비 수사로 확대될 듯 원전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명박 정부의 권력실세로 꼽히는 이른바 '영포라인' 출신의 핵심 브로커를 붙잡았다. 이에 따라 원전 부품비리 사건 수사가 정·관계 로비 의혹을 파헤치는 쪽으로 확대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2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원전 납품업체인 J...
2013.08.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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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원전 납품비리 한수원 직원 추가 체포
검찰이 원전 납품비리에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1명이 추가로 연루된 단서를 포착하고 긴급 체포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30일 오전 11시께 한수원 A 차장을 긴급 체포한 데 이어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의 한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사관 3∼4명을 투입한 이번 압수수색에서 한수원 직원 A 차장의 컴퓨터 파일과 원전 부품 납품과...
2013.07.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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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 피고인 17명 첫 재판…'장기 레이스' 시작
원전비리 사건으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된 피고인 17명의 첫 재판이 26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101호 법정에서 열렸다. 장기 레이스로 펼쳐질 이번 재판이 본격 시작된 것이다. 김종신(67)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기소됐지만 김 전 사장은 지난 24일 기소돼 아직 재판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이날 오후 2시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
2013.07.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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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 부품社 30곳 압수수색
대검찰청은 원전비리와 관련, 사건을 배당받은 창원지검 등 전국 7개청이 24일 부품 품질증빙서류 위조 의혹이 있는 업체 30여곳을 동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해당 업체들이 납품한 부품의 품질증빙서류와 납품증빙실적 등 관련 기록 일체를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조만간 관련자 소환에 나설 계획이다. 또 다음달 말까지는 수사를...
2013.07.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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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수원 사장 추가수뢰 포착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67·구속)의 추가 수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주 초 H사의 부산 본사를 압수수색했으며 송모 전 H사 대표를 체포해 수억원 상당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지난 17일 구속했다. 김 전 사장은 H사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지...
2013.07.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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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한수원 간부에 조직적 금품로비 정황
"하도급 업체서 받은 뒷돈과 무관"…전·현직 임직원 3명 구속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현대중공업이 송모(48) 한국수력원자력 부장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금품 로비를 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박성인 부장판사는 12일 송 부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현대중공업 김모(56) 전 영업담당 전무, 김모(49) ...
2013.07.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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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내우외환'…원전비리 수사·노사관계 삐걱
현대중공업이 내우외환에 빠져들고 있다. 극심한 조선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전부품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의 표적이 되고 있고, 18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도 제동이 걸리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이 전날 오후 현대중공업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미묘한 파문이 일고 있다. 원전비리 자체가 국민적 공분을...
2013.07.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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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 수사단, 현대중공업 본사 압수수색
한수원 간부 현금다발 출처 관련 수사 '급물살'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이 10일 현대중공업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장부, 컴퓨터 파일, 원전 부품 납품과 설비 공급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에는 검사 2명과 수사관 20여 명이 투입됐다. 현대중공업은 원전...
2013.07.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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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현대중공업 압수수색
검찰이 한국수력원자력 송모 부장(48)의 자택과 지인의 집에서 나온 5만원권 6억여원 가운데 일부가 대기업에서도 흘러나왔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10일 송 부장이 한국정수공업 현대중공업 등 다수 업체로부터 7억원을 받아 수천만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쓴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금품 수수 시기와 대가성 입증에 수사력을...
2013.07.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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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원전비리 발본색원" 언급 왜…산업부 주도로 원전 협업 시스템 구축
박근혜 대통령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이번에야말로 원전 비리를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감독 강화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인 관리·감독권 행사를 주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발언은 무엇보다 원전산업 규제를 담당하는 원자력안전위와 원전산업 정책 전반을 책임지는 산업부가 그동안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협업도 효율적으로 이뤄지...
2013.07.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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