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사이트
-
조직·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과 파킨슨의 3법칙
간혹 기고 요청, 신간 추천사 요청 등이 와서 수락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나는 대개 요청이 오면 마감 기한이 많이 남았음에도 그날 또는 그 주에 결과물을 준다. 내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머릿속에 찜찜함을 남겨두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어차피 해야 ...
2023.05.28 17:57
-
주식투자, 경제학자들 말은 듣지 마세요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예상을 밑돌았다. 경기 지표는 미국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시장은 올해 금리 인하를 지레 점치며 상승 구실을 찾기에 혈안이다. 경제성장률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의 1분기 실적은 반대로 견조해 주가 상승을 견인...
2023.05.21 17:47
-
두려움의 리더십, 이제 그만 벗어나자
“올해는 정말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다!”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30년 내내 반복적으로 듣는 대표이사들의 신년사 레퍼토리다. 겁 팍팍 줘서 허리띠 더 졸라매고 더 분골쇄신하라는 이야기겠지만 허구한 날 반복되다 보니 마약도 아닌데 중독이 될 판이다. 그새 1인당 소득이...
2023.05.14 18:01
-
실패한 부하를 책망하지 말라
몇 년 전, 작지만 분명한 성과를 인정받아 책임자로 승진한 K사업부장이 있었다. 그가 사업부를 맡은 지 6개월 뒤 평가회를 열었는데 재무 성과는 좋지 않았지만 인재경영에 대한 시각이 인상적이었다. 보직 발령 후 전 직원 1 대 1 면담을 했으며 “6개월 평가를 해보니 ...
2023.05.07 17:41
-
강렬한 첫 만남의 추억을 만들자
드디어 5월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근로자의 날, 부처님 오신 날, 소개팅날, 미팅날로 지갑 옆구리가 날씬하게 되는 5월에는 특히 수많은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이런 만남들 속에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렇다, 강렬한...
2023.04.30 17:52
-
조직을 살리는 20%의 비효율
개미집단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개미들의 20~30%는 일하지 않는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일하는 개미만을 모아 집단을 구성해도 일하지 않고 노는 비율은 일정하다. 그걸 읽고 필자는 “세상에는 항상 빈둥거리고 무임승차하는 나쁜 20%가 있다”...
2023.04.23 17:36
-
기업이 추구해야 할 '도·원·결·의 경영'
중국 줘저우(州) 시내에 도원결의 동상이 있다. 유비, 관우, 장비가 복숭아나무 아래서 의형제를 맺었다는 ‘도원결의’의 의미를 상생경영 관점에서 생각해본다. 유비가 돗자리를 깔자 관우는 팔던 곡식을, 장비는 술과 고기를 내놓고 맹세했다.도원결의에서...
2023.04.16 17:49
-
퇴사하는 직원을 축하해줘라
배신하고 떠나는 녀석들에게 축하까지 해주라고? 이게 뭔 소리인가 싶은 제목이다. 하지만 다가올 미래에 우리가 수용해야 할 변화다.S전무는 러시아 모스크바 호텔로 발령을 받았다. 낯선 곳에 가보니 정말 가관이었다. 직원들은 고객을 마주쳐도 인사도 안 하고 얼굴엔 미소는커...
2023.04.09 17:34
-
세대가 아니라 시대에 집중하자
“요즘 젊은 사람들은 부지런하지도 않고 자기밖에 모른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천성적으로 타고난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해야 한다. 젊은이들은 무언가를 위해 공헌하고 싶어 하는 열정이 대단하다.” “스스로를 ‘미래가 없는...
2023.04.02 17:30
-
브랜드 가치는 기업의 '몸짓'을 '꽃'으로 바꾼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불닭볶음면과 너구리 라면을 합친 ‘불그리’ 레시피를 공개하자 농심이 상표를 출원했다. 상표권이 침해될 소지가 크기에 취한 조치다.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분쟁 소지가 있었다. 미국 특허청 기록에 따...
2023.03.26 17:58
-
실행력·버티기·멘토 만들기…입사 3년간 해야할 일
봄이 왔다. 꽃피는 3월은 환상적이다. 커리어를 쌓는 이들에게는 꽃을 피울 수 있는 시기다. 입학과 개강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 조직, 공부와 경험이 기다린다. 새해 결심을 다시 끄집어내 도전해볼 시간이기도 하다. 그럼 성공적인 내일을 위해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할까. ...
2023.03.19 17:22
-
'사업을 접느냐 마느냐' 기로에서 생각할 다섯 가지
어린 시절 히트곡 송대관의 ‘해뜰날’ 가사를 음미해 본다.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어째 요즘 세대에게 먹히지 않을 것 같다. 세상에는 안 되는 게 쌔고 쌨기 때문이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고 했지만, 안 되는...
2023.03.12 19:14
-
A급 인재는 먼저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프로축구 세계에서 A급과 B급의 연봉 차이가 6~7배는 된다. A와 B의 차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연봉 차이가 너무 큰 것은 아닐까. 축구에서는 한발이나 반발, 혹은 더 미세한 차이로 A와 B가 구분되기도 한다. 이영표 선수는 “치열한 승부의 세계...
2023.03.05 17:39
-
인공지능을 이기는 인간관계 만들기
챗GPT 때문에 난리다. 너도나도 인공지능(AI) 전문가, 혹은 정반대로 인본주의 행동가가 되려고 한다. 이 거품이 또 언제 꺼질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미래를 설계할 때 인공지능이 (쉽게) 대체할 수 없는 그 ‘무엇’에 ...
2023.02.26 17:31
-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때 종종하는 실수
얼마 전 한 최고경영자(CEO)가 물었다. “조직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역량이 높은 직원을 많이 채용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고 기존 임직원을 훈련시키자니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고….”필자는 그...
2023.02.19 17:59
-
챗GPT는 말하지 못하는 '직관의 힘'
엄청난 연산 능력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람과 거의 차이 없는 의사소통과 코딩 능력 때문인지 틱톡이나 인스타그램보다 빠르게 월간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했다. 미국 의사면허시험을 통과한 뒤에는 임상 관련 의사결...
2023.02.12 17:31
-
불황은 우수 인재 영입의 가장 좋은 기회다
요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에서 감원 바람이 거세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되돌아보면, 규모는 다르지만 이런 일들은 고대 시대에 홍수가 나고 강이 범람하는 것처럼 반복해 일어난 일이다. 일부 기업들은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l...
2023.02.05 17:45
-
리더의 자리를 노려야 리더가 된다
직장인 자영업자 그리고 가장들을 위한 이야기를 해보자. 뭐냐고? 바로 인사평가! 사모펀드를 운영하면서, 20개가 넘는 국적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또 투자한 기업의 최고 경영진을 포함한 별의별 사람들을 다 평가하고, 승진도 시키고 자르기도 하면서, 연말연시는 나에게...
2023.01.29 17:45
-
위기 경영, 배수진을 칠 때와 말아야 할 때
2023년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유수 기업이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경기가 본격 하강 국면에 들어서자 삼성전자마저 허리띠를 졸라매는 배수진을 친 것이다. 문득 제프 베이조스가 아마존 창업 후 책상 상판보다 싼 문짝을 사서 책상 다리 네 개를 붙인 기억을...
2023.01.15 17:37
-
'잘' 하려 하지 말고 '그냥' 쉬운 것부터 하세요
한 분이 묻는다. “어떻게 직장생활을 하시면서 꾸준히 자신의 노하우를 소셜미디어와 블로그에 공유하시고 책까지 내실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나요?”“‘잘’하려 하지 마시고 ‘그냥’ 짧...
2023.01.08 17:27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