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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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호랑이 전설서 영감…사석원 '노래하는 호랑이'
서울 신교동 푸르메재단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다. 재단이 있는 건물 앞 코너에 세워진 호랑이 두 마리 조형물이다. 빨강·파랑·초록·노랑 등 알록달록한 원색의 호랑이들이 익살스럽다. 건물 1층 내부에는 빨강과 분홍 옷을 입고 수염도 눈...
2020.12.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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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花方暢(만화방창·만물이 봄기운을 받아 힘차게 자라남)…화가들이 부르는 희망가
1976년 봄 경북 경주에서 출발한 서울행 기차가 잠시 대구역에 정차했다. “와, 여기가 대구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한껏 들뜬 수학여행에서 본 대구역이 나와 대구의 첫 인연이었다.이상화, 현진건, 박목월, 김춘수 등을 낳은 민족 문학의 융성지로...
2020.03.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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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등등한 동물의 정면만 포착…내 속에 움튼 욕심·가식 삭였죠"
‘당나귀 작가’로 유명한 사석원 씨(58)가 아프리카 케냐와 탄자니아로 여행을 떠난 건 2007년이다. 초원을 여행할 당시, 힘센 자에게 희생당하지 않으려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 동물들의 모습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 한편으론 버펄로를 물어뜯는 사자와...
2018.11.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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