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전

    • 아파트, 공원 그리고 기린

      도시에 기린이 나타났다. 아파트 단지 앞 공원에서 주변을 살펴보고 있는 이 기린들은 조형물이다. 스위스 사진가 마리오 델 쿠르토가 홍콩의 기린상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한 앵글에 담은 작품으로 올해 부산국제사진제 전시작의 하나다. 이번 부산국제사진제의 주제는 ‘인류세(...

      2021.08.25 17:35

       아파트, 공원 그리고 기린
    • 마음의 창

      창밖으로 짙고 밝은 띠의 문양이 가득 차 있다. 그 아래 원형의 사물과 주변의 짙은 음영이 창 외부와 함께 기하학적 풍경을 이뤘다. 이 작품은 사진가 백승우가 세계 여러 호텔 객실 창에 비친 풍경을 촬영한 ‘윈도(Window)’ 연작의 하나로 창밖의 빌딩과 객실 안의 ...

      2021.08.18 17:29

       마음의 창
    • 어지러운 세상

      한 청소년이 여러 개의 안경을 한꺼번에 쓰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도수 높은 렌즈들을 통해 보이는 소녀는 어지러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가 김석진의 연작 ‘입시연대기’의 한 작품으로, 한 고등학생이 다른 아이들의 안경을 겹쳐 쓰는 놀이를 ...

      2021.08.11 17:46

       어지러운 세상
    • 이갑재 사진전 '바위의 꿈'

      사진가 이갑재가 대청호의 바위를 담은 사진전 '바위의 꿈'이 10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갤러리강호에서 개막한다. 이씨가 지난 30여 년 동안 대청호에서 바위와 교감하며 촬영한 작품들 가운데 흑백 사진 24점을 오는 20일까지 선보인다. 오랜 세월 바위를 ...

      2021.08.06 16:03

      이갑재 사진전 '바위의 꿈'
    • 해변에 펼쳐진 추상

      붉고 푸른 원형들과 짙은 점들이 펼쳐져 있다. 형광빛 도는 색채와 연갈색 바탕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경쾌한 느낌의 추상화를 연상시킨다. 이 장면은 호주 사진가 리처드 허스트가 시드니의 한 해변을 공중에서 촬영한 ‘해변의 사람들’이란 제목의 사진작품이...

      2021.08.04 17:48

       해변에 펼쳐진 추상
    • 충남, 김대건 신부 탄생 200년 전시

      ‘버그내순례길 사진전’이 오는 14일까지 충남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이번 사진전은 충남 당진시 시민기자인 이문희 씨가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라 불리는 버그내순례길을 배경으로 마련했다.

      2021.08.04 17:14

    • 움직이는 섬, 고래

      수면 위로부터 쏟아지는 햇빛 아래 고래 한 마리와 사람이 평화로운 모습으로 어우러졌다. 한국의 유일한 ‘고래사진가’ 장남원이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왕국 인근 바다에서 혹등고래와 그를 촬영하는 사진작가를 함께 담은 장면이다.혹등고래는 성체의 길이가 1...

      2021.07.28 17:47

       움직이는 섬, 고래
    • 인사동사진상회 개막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예술 작품 전시가 위축된 가운데, 국내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전시·판매하는 기획전 '인사동사진상회'가 21일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개막했다. 포크락의 대부이자 사진작가인 한대수를 비롯하...

      2021.07.23 12:50

      인사동사진상회 개막
    • 나호권 사진전 '잇다(Connection)' 개막

      사진가 나호권의 개인전 '잇다(connection)'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21일 개막했다. 평범한 사물인 전봇대와 전선 그리고 그 주변의 구조물이 이룬 추상적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나씨의 사진들은 서민들의 지붕 위로...

      2021.07.23 10:27

      나호권 사진전 '잇다(Connection)' 개막
    • 대한상의, 총 상금 1억 사진 공모전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국내 최대 규모 사진공모전인 ‘제8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을 연다고 발표했다. 사진공모전의 주제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이다. 일반 부문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언론 부문은 현역 사진기자만 출품이 가능하다. 대상 한 명에게 3000만원 등 총상금 1억원이 걸려 있다. 응모...

      2021.07.19 17:47

    • 바다 위 추상

      옥빛 바탕에 다섯 개의 세로 구조물들을 중심으로 작은 물체들이 좌우로 정렬해 있다. 그리스 출신 사진작가이자 건축가인 코스타스 스파티스가 바다 위에 정박해 있는 요트를 하늘에서 촬영한 ‘헤링본(herring bones)'이란 작품이다. 피사체들이 청어...

      2021.07.07 17:54

       바다 위 추상
    • 섬의 무늬속에 남아 있는 삶의 무늬

      섬전문가 강제윤 시인의  5번째 사진전이 오는 7월14~18일 도화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섬의 무늬>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섬의 무늬, 섬 살이의 무늬를 담은 사진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진들을 선보인다.강제윤 시인은 ...

      2021.06.29 10:36

      섬의 무늬속에 남아 있는 삶의 무늬
    • 집으로 만든 집에 대한 추억

      선명한 색이 넘친다. 붉고 푸르고 하얀 면들이 이어지며 추상화를 이뤘다. 회화작품 같지만 비주얼 아티스트인 추영호가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주택을 찍은 사진들을 이어 붙인 포토콜라주 작품으로 ‘집, 기억의 변주’ 전시작의 하나다.추씨는 12년째 가옥을...

      2021.06.02 17:39

       집으로 만든 집에 대한 추억
    • 꽃이 꿈을 꾸다

      해바라기, 엉겅퀴, 줄맨드라미 등 꽃과 화초들이 무대에 오른 배우처럼 조명을 받고 있다. 노란 꽃들은 무슨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숙였다. 우리에게 친숙한 꽃을 담은 사진인데, 까만 배경과 강렬한 조명 아래 드러난 꽃들이 미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작품은...

      2021.05.26 17:39

       꽃이 꿈을 꾸다
    • 일제 잔혹사를 증언하다…전재홍 사진전 '제국의 휴먼'

      사진가 전재홍이 국내외에 아직 생존해 있는 일제 만행의 피해자들을 찾아가 담은 사진전 '제국의 휴먼'이 26일 서울&nb...

      2021.05.26 15:54

      일제 잔혹사를 증언하다…전재홍 사진전 '제국의 휴먼'
    • 새로운 창으로 바라본 거리

      어둑해진 거리, 가로등이 불을 밝혔다. 작은 네모로 분할돼 독특한 분위기를 띠고 있는 이 장면은 사진가 박승훈이 16㎜ 영화용 필름을 가로 세로로 여러 줄 이어붙인 뒤 대형 카메라에 장착해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거리를 촬영한 사진이다. 그래서 16㎜ 필름의 구멍과 ...

      2021.05.19 17:35

       새로운 창으로 바라본 거리
    • 사막의 신비

      각진 형상의 표면이 파편 같은 흔적들로 뒤덮여 있다. 그 물체 주변으로 검푸른 면과 짙고 모난 형태들이 이어졌다. 비구상 회화 같은 이 장면은 미국의 사진가 마이클 런드그렌이 사막의 바위를 촬영한 ‘지오맨시(Geomancy)’ 연작의 하나인 &ls...

      2021.05.05 18:04

       사막의 신비
    • 바다, 수족관 그리고 인생

      먹구름 낀 하늘 아래 붉은 등대와 바다가 보인다. 그 밑으로 짙은 구조물과 출렁이는 물결, 물고기 그리고 또 다른 단면들이 이어진다. 추상화 같은 이 장면은 사진가 김경희가 바닷가 횟집의 수족관과 물고기를 바다와 함께 담은 사진으로, ‘쁘띠 레퍼토리&rsqu...

      2021.04.28 17:41

       바다, 수족관 그리고 인생
    • 6월 11~16일 태권도 역사 사진전 개최

      오는 6월11~16일 국회 의원회관 1층에서 남북공동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역사 사진전이 열린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과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순천 국제태권도연맹(ITF) 공보위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 1983년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태권도 자료 및 역사 사진이 공개된다. 자료는 ITF 무도태권도의 존재 인식...

      2021.04.24 17:58

    • 1980 도시의 기억

      길게 뻗은 길에 한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간다. 자동차 한 대 없이 썰렁한 도로 양옆으로 수풀이 우거졌다. 보도블록도 깔리지 않은 보행로에 서 있는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그 뒤로 펼쳐진 하늘과 산과 어우러져, 적막한 시골 풍경을 보여준다. 사진가 이선모의 ‘1...

      2021.04.21 17:39

       1980 도시의 기억
    / 12

    AD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