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2차 공세 나선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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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이사 등판하는 이재용, 엘리엇 파상공세 막아낼까
내년 3월 주총까지 시간 벌고 외국인 주주 만족시킬 카드 준비할듯 지주회사 전환 탄력 받겠지만 배당확대 요구는 수용 쉽지 않아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측이 삼성전자의 분할과 지주회사 전환, 특별배당 등을 요구한 가운데 오는 27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너의 책임경영 확대를 명분으로 내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6.10.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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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제안'에 지배구조 개편 가시화…삼성물산 등 주목"
하이투자증권은 7일 삼성그룹이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제안으로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명분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지배력이 취약해 지배구조 변환이 필요하다"며 "엘리엇 제안으로 삼성전자 지분 50.71%를 지닌 외국인의 호응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엘리엇은 지난 5일 삼성전자 이사회에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제안을...
2016.10.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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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운용사 헨더슨 "엘리엇 지지"
삼성전자 주식 0.12%를 보유하고 있는 헨더슨글로벌인베스터스가 엘리엇의 제안에 찬성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외 기관투자가 중에서는 처음이다. 앤드루 길런 헨더슨글로벌인베스터스 아시아본부장은 이날 외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헨더슨은 (삼성전자가) 배당성향을 더 높여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엘리...
2016.10.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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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의 새 언론창구는 '코콤'…현 식약처 국장이 창업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땐 뉴스컴이 홍보대행…전대표 사법처리로 교체된 듯 '돌아온'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국내 대행사를 통해 언론 홍보를 하고 있다. 엘리엇은 삼성전자에 분사와 주주 배당 등을 요구하는 서한을 지난 5일 삼성전자 이사진에 보내면서 보도자료도 일부 언론에 함께 배포했다. 6일 코콤포터노벨리 홈페이지를 보...
2016.10.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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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공격' 실패했던 엘리엇 "오너 경영 보장할테니 배당 더 해라"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인 엘리엇의 삼성전자에 대한 공격은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할 때와는 달랐다. 작년에는 삼성물산 지분 7.12%를 확보한 뒤 싸움을 시작했지만 이번엔 삼성전자 주식의 0.62%만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오너 경영...
2016.10.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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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끝없이 공격하는데…야당은 "대주주 경영권 제한"
미국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전자 이사회에 제시한 요구사항 중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눈 뒤 독립적인 사외이사 3명을 각각 추가해 기업경영구조를 개선하라는 요구다. ‘감 놔라 배 놔라’ 수준을 넘어 나중에 자신들...
2016.10.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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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헤지펀드 공세에 취약한 한국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했던 엘리엇이 이번에는 삼성전자를 공격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 자본시장에서도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헤지펀드의 과거 투자전략은 ‘수동적’ 자세가 지배적이었다. 수...
2016.10.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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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홍보, 뉴스컴 → 코콤 '선수교체'
지난 5일 삼성전자에 대한 엘리엇의 요구 서한을 언론에 배포한 건 홍보대행사 코콤포터노밸리였다. 글로벌 마케팅 회사인 옴니그룹 산하 포터노밸리의 한국 파트너사다. 국내에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필립스, 구글 등의 홍보를 대행하고 있다. 단순 홍보뿐 아니라 위기 대응이나 여론 조성 등의 역할도 한다. 최근 아우디폭스바겐의 ‘디젤 스캔들’...
2016.10.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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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 지분'으로 IT 기업 들쑤시는 헤지펀드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들은 1% 전후의 적은 지분으로 정보기술(IT)업계 ‘공룡’들을 공략하는 게 최근 헤지펀드업계의 ‘트렌드’라고 설명한다. 시가총액이 수백조원에 이르는 IT기업들의 지분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2016.10.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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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 천국' 한국서 다시 삼성전자 공격하는 엘리엇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지배구조와 경영권 문제를 걸고 삼성전자를 공격해왔다. 지난해 제일모직과 합병하려던 삼성물산에 반대하면서 국내의 상장 대기업들을 초비상으로 몰아넣었던 그들이다. 자회사 격의 펀드 두 곳을 앞세운 엘리엇이 담대한 요구조건을 내세우며 1년 만에 한국 최대기업을 정면 공격하고 있다. 삼성전자 지분 0.62%(76만218주)를 확보했다는 엘...
2016.10.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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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2차 공세…지배구조 고민 깊어진 삼성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전자 분할과 지주회사 전환 등을 요구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6일 장중 사상 최고가인 170만원까지 급등했다. 엘리엇이 삼성전자 분할을 공론화해 삼성그룹에서 조심스럽게 추진해온 지배구조 개편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관측돼서다. ▶ 본지 10월 6...
2016.10.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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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배구조 개편에 명분 준 엘리엇…이재용호 속도 내나
① 삼성전자 분할 검토해볼 사안…야당 '상법 개정안' 걸림돌 삼성은 헤지펀드 엘리엇의 삼성전자 분할 요구 등을 받고 어리둥절해하고 있다. 엘리엇의 자세가 작년과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반대와 공격을...
2016.10.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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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삼성전자 인적분할 불가피"
삼성전자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방법은 증권업계에서 예상해온 방향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중심인 삼성전자 지배력을 높이는 것이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분할 시점과 방식을 놓고 전문가들의 예상이 엇갈리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최대 수혜주는 삼성전자가 될 것이라는 데는 의견이 일치한다. 현재 삼성 오너 일가는 삼성물산 지분 31...
2016.10.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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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앞에 '내편네편' 없다…"엘리엇, 철저한 실리추구 전략"
전문가 "이슈·타이밍서 삼성이 행복한 고민할 수밖에 없는 길 제안" "삼성·한국시장 연구 많이 해…삼성·타주주 만족 방안 제시하며 주도권" 삼성과 날 선 공방을 벌였던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백기사'가 돼 나타난 걸까. 작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엘...
2016.10.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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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주주제안'…삼성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활짝'
삼성그룹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삼성물산을 공격했던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전자에 기업 분할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제안을 전달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7만2000원(4.45%) ...
2016.10.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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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주주제안' 엘리엇, 속셈은 뭘까
미국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전자에 분사와 특별배당을 요구하는 주주 행동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엘리엇 측의 이번 움직임은 오는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되는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불거져 나와 더욱 시선을 끈다. 시장 안팎에선 엘리엇의 요구가 어느 정도 수용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16.10.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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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주주제안 계기로 본 외국인 주주 경영권 간섭 사례는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며 삼성과 기싸움을 벌였던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이번에는 삼성전자의 분사와 대규모 배당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과거 외국인 주주의 경영권 간섭 사례가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엘리엇은 자회사인 블레이크 캐피털(Blake Capital)과 포터 캐피털(Potter Capital)을 통해 5일...
2016.10.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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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삼성전자 지배구조 개편 요구…"이재용 부회장에게 기회"
엘리엇이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한 것을 두고 해외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경쟁 기업들보다 40% 저평가됐으며,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문제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
2016.10.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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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기막힌 타이밍에 삼성 노려…이재용에 기회일수도"
NYT "이재용, 지배력 확대할 수도"…블룸버그 "회사 미래 바꿀 기회" 미국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한 것은 이 회사의 이재용 부회장에게 좋은 기회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엘리엇 같은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노리는 교과서적 예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 신문은 톰슨로이터의 향후 1...
2016.10.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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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적분할에 명분 실어준 엘리엇의 속내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엣 매니지먼트가 삼성전자에 분사와 주주 배당 등을 요구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전자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엘리엇의 분사 요구로 삼성전자가 인적분할을 위한 명분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의 인적분할, 즉 삼성전자를 삼성전자 홀딩스(지주회사)와 삼성전자 사업회사로 쪼개는 방안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
2016.10.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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