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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연리포트

    •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의료혁신…몇 분 만에 암 진단·치료 현실 됐다

      “병원에서 몇 분 만에 암을 진단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이제 이런 이야기가 더 이상 공상이 아니게 됐다. 유전자를 교정하고 편집하는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급속히 발전해 진단기술의 ...

      2024.12.12 16:19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의료혁신…몇 분 만에 암 진단·치료 현실 됐다
    • AI 활용해 단백질 입체구조 분석하고 설계…신약·백신 개발 활성화

      생명과학과 인공지능(AI)의 만남이 만들어낸 역대 최고의 발명 중 하나를 꼽자면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고 설계 및 예측할 수 있는 AI 개발이다. 올해의 노벨화학상은 계산적 방법의 단백질 설계법을 개발하고, 이를 응용해 새로운 단백질을 설계하는 ‘로제타&rsq...

      2024.11.13 16:02

      AI 활용해 단백질 입체구조 분석하고 설계…신약·백신 개발 활성화
    •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암·희귀질환 극복할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

      오가노이드는 전분화능줄기세포(배아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 또는 조직으로부터 얻는 성체줄기세포로부터 제작되며, 3차원(3D) 구조를 가진 ‘장기유사체’ 또는 ‘미니장기’다.자기조직화를 통해 각 장기의 특이적 세포로 구성돼 기...

      2024.10.15 16:06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암·희귀질환 극복할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
    • 신약 개발의 핵심…세포를 이용한 약물 전달 기술에 주목해야

      새로운 약물을 개발할 때 우리가 원하는 표적에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일상적으로 우리가 병원에서 처방받는 알약은 저분자 화합물이다. 우리 몸속에 흡수돼 혈관을 통해 순환하다가 질환 부위에서 작용하고 다른 정상적인 부위에서는 독성이 최...

      2024.09.10 16:01

      신약 개발의 핵심…세포를 이용한 약물 전달 기술에 주목해야
    • 인간 유전자의 70% 가진 '제브라피쉬'…암·대사질환·희귀질환 연구에 큰 도움

      제브라피쉬 또는 제브라 다니오는 잉어과에 속하는 아열대성 물고기이다. 이 물고기엔 인간 유전자의 70% 이상이 보존돼 있고 인간과 유사한 뇌와 장 등의 주요 조직을 잘 갖추고 있으며, 대사 활동, 신경 및 면역 시스템 등의 주요 생리 작용 등도 잘 보존돼 있음이 증명되...

      2024.08.13 16:13

      인간 유전자의 70% 가진 '제브라피쉬'…암·대사질환·희귀질환 연구에 큰 도움
    • '장 오가노이드' 대량 배양 기술 개발…상용화 첫걸음

      오가노이드란 실험실에서 배양할 수 있는 초소형 ‘장기유사체’ 또는 ‘미니장기’로 자가조직화 과정을 통해 실제 장기를 높은 수준으로 모사할 수 있는 3차원 세포 집합체를 뜻한다. 특히 장의 상피조직을 모사하는 장 오가노이드는 2...

      2024.07.16 16:00

      '장 오가노이드' 대량 배양 기술 개발…상용화 첫걸음
    • 선박에 딱 붙어 손실 입히는 따개비…생체접착제 개발 등 활용 '무궁무진'

      바닷가 바위에 부착된 따개비를 떼어 본 경험이 있다면 그들이 얼마나 강력한 접착력을 가졌는지 알게 된다. 따개비는 밀물과 썰물이 오가는 조간대의 바위, 방파제, 배 표면뿐만 아니라 고래, 거북이와 같은 살아 있는 생물에도 단단히 부착해 살아가는 독특한 동물 중 하나다....

      2024.02.14 16:02

      선박에 딱 붙어 손실 입히는 따개비…생체접착제 개발 등 활용 '무궁무진'
    • 지방 대사 조절 메커니즘으로 새 난치성 항암 치료물질 발굴

      전체 암 발생 2위이자 남성 암 발생 1위를 차지한 ‘위암’. 그중 위의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및 그 이상의 단계로 진행되는 위암을 ‘진행성 위암’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치료제 중 1차로 권장하고 있는 약물을 치료제...

      2024.01.16 15:55

      지방 대사 조절 메커니즘으로 새 난치성 항암 치료물질 발굴
    •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식량위기…해결책은 '미세조류'에 있다

      ‘초만원’ 지구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식량 문제가 점점 더 급박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기후 변화가 식량 공급과 비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경고한다. 기온 상승으로 농업환경이 악화하고 있으며 수요에 맞춰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자행되는 무분별한 어...

      2023.11.15 16:10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식량위기…해결책은 '미세조류'에 있다
    • 도마뱀 꼬리처럼 사람도 잘린 팔·다리 재생할 수 있을까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병에 인류는 늘 의약품과 치료제 개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과거엔 아스피린 같이 적은 분자량의 화합물이 전통적인 치료제 역할을 해왔다면, 최근엔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조...

      2023.06.13 15:56

      도마뱀 꼬리처럼 사람도 잘린 팔·다리 재생할 수 있을까
    • 바이오경제 이끌어 갈 합성생물학, 韓·美동맹으로 날개 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생명공학과 바이오 제조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반도체와 전기차·배터리에 이어 바이오 분야에서도 자국 산업을 육성해 바이오 경제 시대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바이든 정부는 이를 위한 핵심 전략 분...

      2023.05.09 15:57

      바이오경제 이끌어 갈 합성생물학, 韓·美동맹으로 날개 단다
    • 오가노이드, '미니장기' 넘어 '인공장기' 시대 연다

      인간의 장기를 작게 본떠 만드는 오가노이드는 2009년 처음 학계에 보고됐다. 네덜란드 휴브렛 연구소의 한스 클레버스 연구팀이 소장에 있는 성체줄기세포로 최초의 오가노이드를 만들어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알렸다. 이 오가노이드는 실제 소장 구조와 기능이 매우 비슷해 초소...

      2023.01.18 16:01

      오가노이드, '미니장기' 넘어 '인공장기' 시대 연다
    • '초소형 유전자가위' 개발…희귀 유전질환 완치길 열린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제1세대 ZFN, 2세대 TALEN, 3세대 크리스퍼 기술로 발전해 왔다. 3세대 크리스퍼 기술이 2013년 소개된 이후 유전자교정 분야 혁명을 불러왔으며, 2020년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와 엠마뉴엘 샤르팡티에 박사에게 노벨화학상을 안겨줬다.유전자가위...

      2022.12.14 17:21

      '초소형 유전자가위' 개발…희귀 유전질환 완치길 열린다
    • 암 진단하면서 동시에 치료…'테라그노시스' 기술 급진전

      영화 ‘이너스페이스’에선 주인공이 세포보다 작은 잠수정을 타고 인체를 탐험하는 모습이 나온다. 몸 속에서 직접 질병을 발견하고, 잠수정의 팔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은 당시에 상상한 미래였다. 상상에 불과하던 이 같은 기술이 오늘날 과학 및 의학의 발...

      2022.11.16 17:07

      암 진단하면서 동시에 치료…'테라그노시스' 기술 급진전
    • 마이크로바이옴은 '융합학문'…다양한 분야 전문가 협업 필수

      장에 사는 미생물 집단(균총)을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관련 건강보조식품이 대중화되면서 익숙한 용어가 됐다. 장내 미생물(장 마이크로바이옴)과 우리 몸 건강 사이의 관계는 20세기 초 러시아 생물학자 메치니코프가 유산균과 장수 사이의 관계를 밝...

      2022.10.19 16:12

      마이크로바이옴은 '융합학문'…다양한 분야 전문가 협업 필수
    • '영장류 모델동물' 수입에 의존…국내 생산 인프라 절실

      독일에서 개발된 입덧 방지 약물 ‘탈리도마이드’ 사건을 기억하는가. 임신한 여성들이 이 약을 먹고 기형아를 출산한 사건으로, 1962년 판매금지 전까지 48개국에서 기형아 1만2000명이 태어났다. 설치류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선 부작용을 보이지 않...

      2022.09.14 16:12

      '영장류 모델동물' 수입에 의존…국내 생산 인프라 절실
    • 코로나 구조 규명에 결정적 역할 한 '극저온 전자현미경'

      보통 단백질이라고 하면 삼겹살의 주성분 혹은 운동 선수들이 즐겨 먹는 근육 생성의 재료물질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단백질은 실제로 우리 몸속에서 꽤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몸을 구성하는 세포 내에선 수많은 생체반응이 실시간으로 일어난다. 생명체의 생존 및 작동을 위...

      2022.08.23 15:35

      코로나 구조 규명에 결정적 역할 한 '극저온 전자현미경'
    • 특허받은 미생물은 국제기관에 맡겨둬야 권리 인정받아

      2019년 미국에서는 두 바이오 기업 간 특허 분쟁이 있었다. 이볼브바이오시스템이 애보트의 ‘시밀락 프로바이오틱스’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에비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에비보 발명자인 데이비드 밀스 미...

      2022.07.19 15:34

      특허받은 미생물은 국제기관에 맡겨둬야 권리 인정받아
    • 코로나 백신 전임상 총괄 지원…팬데믹 대응 선도 역할

      감염병은 늘 인간을 위협하면서 공존해 왔다. 14세기 중반 유럽 전역을 휩쓴 페스트와 1918년 발생해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 21세기 들어서는 사스, 신종 인플루엔자, 메르스에 이어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까지. 감염병은 끊임없이...

      2022.06.15 15:21

      코로나 백신 전임상 총괄 지원…팬데믹 대응 선도 역할
    • 면역세포 '회춘'시켜 노화 억제…건강수명 늘린다

      노화는 신체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암, 자가면역질환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유발한다. 하지만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및 예방법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사람의 기대수명은 점점 늘고 있으며 노인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기대...

      2022.05.18 15:36

      면역세포 '회춘'시켜 노화 억제…건강수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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