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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호의 영화로 보는 삶

    •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프롤로그>모든 조직의 최고 책임자는 취임 첫날 전임자 보다 더 탁월한 성과를 거양하여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로 기억되길 원한다. 하지만 권력을 쥐자마자 달콤한 말만 하는 측근들의 인의 장막에 갇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다가 결국 오명을 안고 쓸쓸히 퇴장하는...

      2022.03.22 13:59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 신개념의 독립기념일

      <프롤로그>지구 반대편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연일 폭격하면서 많은 민간인들의 희생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과거부터 끊임없는 외침에 고통과 수난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국민들의 피나는 노력과 헌신으로 오늘날 세계에서 존경받는 선진 국가로 나아가고 있다. 영화 <인...

      2022.03.15 14:42

       신개념의 독립기념일
    • 어떤 램프의 요정을 불러낼 것인가?

      <프롤로그>만약 당신에게 소원을 이뤄 줄 마법의 램프가 있다면 어떤 요정을 불러낼 것인가? 악마 같은 무서운 탐욕을 추구하는 요정인가 아니면 소원을 비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진정성 있는 요정인가? 뮤지컬 실사 영화 <알라딘(Aladdin), 2019>에서는 아무것도 ...

      2022.03.08 10:28

       어떤 램프의 요정을 불러낼 것인가?
    • 비밀의 리틀 포레스트

      <프롤로그>아기 땐 엄마의 젖을 먹으며 행복하게 자라던 우리는 성장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많은 경쟁 속에 몸과 마음이 지쳐간다. 영화<리틀 포레스트, 2018>에서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쳐 고향에 돌아온 주인공은 자신이 성장한 자연 속에서 사계절을 보내면서 다시 일...

      2022.03.01 16:23

       비밀의 리틀 포레스트
    • 너만의 깃발을 꽂아라

      <프롤로그>현대인들은 삶에 지친 몸과 영혼을 쉴 안식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폭등한 집값과 바늘구멍과 같은 일자리 기회로 실의에 빠지고 좌절하게 된다. 영화 <파 앤드 어웨이(Far and away), 1992>에서는 평생 소작농으로 희망 없는 삶을 살던 청년이 ...

      2022.02.22 14:04

       너만의 깃발을 꽂아라
    • 사랑한다면 지금 외치세요

      <프롤로그>청춘들은 결혼이라는 번거로운 격식과 무거운 책임감이 겁이 나 달콤한 사랑만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과 늘 가까이 호흡하고 싶어지고 구속력을 가지길 원하여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영화<내 남자친구의 결혼식(My best...

      2022.02.15 14:07

       사랑한다면 지금 외치세요
    • 영혼을 위한 요리 라따뚜이

      <프롤로그>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만든 음식은 어떤 묘약보다 신비한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 삶에 지쳐 기운과 용기가 필요할 때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시던 추억의 음식은 다시 한번 일어나 살아낼 용기를 주듯이 말이다. 영화 <라따뚜이(Ratatouille), 2...

      2022.02.08 09:54

       영혼을 위한 요리 라따뚜이
    • 전장의 철조망을 뚫고 달린 말

      <프롤로그>끊임없는 전쟁의 역사로 인간들의 삶과 운명이 비참하게 유린당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2차례의 비극적 세계 대전 이후 지금까지는 3차 세계대전은 발발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와 미국 간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고조되면서 잊혔던 전쟁...

      2022.02.03 15:43

       전장의 철조망을 뚫고 달린 말
    • 사랑의 불꽃 프렌치 키스

      <프롤로그>사랑의 신비한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여러 가지 현실적 조건에 의한 계산적 판단이 아닌 프렌치 키스 같은 두 사람의 호흡과 영혼이 함께하는 불꽃같은 친밀한 끌림에 의해 촉발되고 유지된다. 영화 <프렌치 키스(French kiss), 1995>에서 ...

      2022.01.25 17:21

       사랑의 불꽃 프렌치 키스
    • 수렁에서 건진 아이들

      <프롤로그>인생의 망망대해를 항해하다 보면 모진 비람이 치는 풍랑을 만나게 된다. 그런 순간 길을 밝혀줄 등대나 나침반은 삶에 대한 한줄기 희망을 주는 소중한 이정표이다. 영화 <의뢰인(The client), 1994>에서 피곤한 삶을 살던 형제는 우연히 자살을 시도하...

      2022.01.18 14:33

       수렁에서 건진 아이들
    • 자유를 향한 백야의 탈출

      <프롤로그>자유는 추상적 개념 같아 보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겐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상황에서 자유의 구속을 경험해 보면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산소와 같이 그 절실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영화 <백야(White nights),...

      2022.01.11 10:34

       자유를 향한 백야의 탈출
    • 철가면의 시대

      <프롤로그>새해에도 2년간의 긴 마스크 생활에서 졸업하지 못하고 마스크는 거리 두기와 함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보루로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한집에 사는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는 교류가 소원해지고 일상의 비대면으로 인간적인 소통 활성화와 비즈니스에서 새로...

      2022.01.04 09:09

       철가면의 시대
    • 창밖의 남자

       <프롤로그>100세 시대라고들 하지만 최근 사고나 질병으로 갑자기 사망하는 사람들로 넘치고 있어 죽음이 일상에 가깝게 다가온 느낌이다. 영화<웨이크 필드(Wakefiels), 2016>에서 충실한 가장이던 주인공은 어떤 계기로 행방 불명자로 일상에서 고립되게...

      2021.12.28 10:30

       창밖의 남자
    • 로맨틱 홀리데이

      <프롤로그>연말에는 각종 시상식에서 스타들이 상을 받는 모습에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낸다. 하지만 정작 내게 박수를 보내줄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당신이다. 힘든 코로나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지하철에서 마크스를 끼고 먼 직장까지 출근하여 자신의 몫을 다한 당신이 바로 인...

      2021.12.21 11:00

       로맨틱 홀리데이
    •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프롤로그>학창 시절에는 입시에만 집중하는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으로 음악, 미술, 체육, 연극 영화 분야는 특기자만 하는 것으로 여겼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힘들 때 인간의 영혼을 달려주는 소중한 요소임이 바로 예술 분야임을 깨닫게 되었다. 클래식이든 대중예술이든 장르에 상...

      2021.12.14 11:24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사랑이 떠나간 자리

      <프롤로그>살아가면서 뭔가 일이 잘 안 풀리면 자신을 돌아보기 전에 남의 탓을 하기가 쉽다. 나부터로의 변화를 시작하지 않다 보니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악순환이 되기도 한다. 영화<너의 결혼식, 2018>에서 서로 사랑을 키워가던 남녀는 불의의 사고로 남자가 다치면서 ...

      2021.12.07 13:22

       사랑이 떠나간 자리
    • 미녀는 괴로워

      <프롤로그>아침 출근길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헤어롤을 감고 마스카라 뷰러로 열심히 화장을 고치는 여성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마치 전쟁에 나가는 군인들이 군장을 점검하듯 진지하고 경건해 보이기까지 하다.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많은 주변 사람들...

      2021.11.30 13:27

       미녀는 괴로워
    • 크리스마스의 악몽

      <프롤로그>지난 2년간은 사람끼리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던 많은 것들이 코로나 사태로 파괴된 시간이었다. 인류의 축전 올림픽과 설레는 크리스마스 축제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차츰 일상을 되찾을 기대를 하면서도 왠지 크리스마스의 설렘보다 핼러윈의 음산한 느낌이 드는 건...

      2021.11.23 13:37

       크리스마스의 악몽
    • 우린 깐부잖아

      <프롤로그>적자생존의 살벌하고 차가운 현실 속에서 마음을 주고받을 진정한 친구를 찾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영화에서 정의를 지키는 보안관과 알코올 중독자인 도박사의 진한 우정은 깊은 감동과 부러움을 자아낸다. 영화에서 결투를 앞두고 "내가 죽더라도 하나뿐인 친구와 ...

      2021.11.17 11:04

       우린 깐부잖아
    • 용서받지 못한 자

      <프롤로그>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실수와 실패를 거쳐 자신만의 완성된 삶을 만들어 간다. 하지만 의도된 탐욕에 의해 저질러진 큰 죄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안기게 되면서 결코 쉽게 용서될 수 없다. 영화<용서받지 못한 자(Unforgiven), 199...

      2021.11.09 10:21

       용서받지 못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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