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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 물고기는 머리가 나쁘다고? 거울 속 자신도 알아보는 걸! [서평]

      거울에 비친 모습이 자기 자신인지 아는 동물은 흔치 않다. 침팬지, 돌고래, 코끼리 등 일부에 불과하다. 개와 고양이도 못 한다. 그런데 최근 일부 물고기가 거울 속 자신을 알아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거울 보는 물고기>는 이에 대한 이야기를...

      2025.01.16 15:24

      물고기는 머리가 나쁘다고? 거울 속 자신도 알아보는 걸! [서평]
    • ‘가장 지적인 누아르’라는 보엔의 대표작…국내 초역 [서평]

      1942년 9월의 여름, 전쟁이 한창 중인 런던, 우아한 지성을 지닌 매력적인 부인 스텔라는 일찍이 남편과 사별한 뒤 불안정하게 거주지를 옮겨 다닌다. 그녀는 약 2년 전부터 덩케르크에서 돌아온 군인 로버트와 연인 관계를 맺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영국의 정보 요원...

      2025.01.16 15:21

      ‘가장 지적인 누아르’라는 보엔의 대표작…국내 초역 [서평]
    • 300년 전 영국 목사가 만든 방정식을 AI가 써먹고 있다 [서평]

      숫자는 말보다 과학적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쓰는 숫자는 말만큼이나 터무니없을 수 있다. 영국 과학 저술가 톰 치버스가 쓴 <모든 것은 예측 가능하다>는 베이즈 정리를 통해 이 점을 명확히 한다.  가장 흔한 예가 의학에서의 ...

      2025.01.16 09:52

      300년 전 영국 목사가 만든 방정식을 AI가 써먹고 있다 [서평]
    • 산모들 목숨 구하는 책 내놓고 온갖 비판에 시달린 의사 [서평]

      수많은 출산 여성의 목숨을 살린 과학책이 있다. 1861년 헝가리 의사 이그나즈 제멜바이스가 쓴 <산욕열의 원인, 이해, 예방>이란 책이다. 당시 유럽은 여성 열 명 중 네 명이 출산하다 사망할 정도로 산모의 사망률이 높았다. 이 책은 그 이유가 의사들이 손을 씻지 않...

      2025.01.15 16:51

      산모들 목숨 구하는 책 내놓고 온갖 비판에 시달린 의사 [서평]
    • "주주 자본주의가 기업을 단기 성과에 내몬다는 건 오해" [서평]

      기업 이익은 ‘창출한 것’이다. 제로섬처럼 남의 것을 빼앗아 자기 배를 불리는 것이 아니다. 이를 통해 전체 파이가 커진다. 주주, 직원, 공급업체 등이 모두 승자가 될 수 있다.  <주주 자본주의를 위한 변론>을 쓴 데이비드 맥...

      2025.01.14 17:06

      "주주 자본주의가 기업을 단기 성과에 내몬다는 건 오해" [서평]
    • 대한민국 교육1번지 샅샅이 분석한 <대치동 이야기> [서평]

      "자녀가 초등학교 5학년이고, 예산은 최대 10억원 입니다. 대치동 전입을 고민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서울 대치동에서 한 공인중개사가 손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한국경제미디어그룹 특별취재팀이 집필한 <대치동 이야기> 속 동네 풍경이다. ...

      2025.01.13 14:04

      대한민국 교육1번지 샅샅이 분석한 <대치동 이야기> [서평]
    • "20대 중반까진 사실상 사춘기"

      청소년에게 담배는 몸에 해롭다는 내용의 흡연 예방 캠페인이 먹힐까. 10대들은 이미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도 담배를 피우는 건 흡연하면 성인과 비슷한 지위와 존중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10대의 욕구를 꿰뚫어 본 미국 플로리다의 한 광고 기획자는 ...

      2025.01.10 18:41

       "20대 중반까진 사실상 사춘기"
    • "탄수화물 늘려라" 권고 이후에 벌어진 일

      미국 의사가 쓴 <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은 도발적이다. 현대 의학의 주류적 견해를 반박한다. ‘더 운동하고 덜 먹기만 하면 체중이 준다’ ‘스타틴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선택이다’ ‘암이란 대개 DNA ...

      2025.01.10 18:40

       "탄수화물 늘려라" 권고 이후에 벌어진 일
    • "꿈의 불가마에서 나쁜 기억 씻고 가세요"

      “여전히 불가마 안은 지옥처럼 뜨거웠고 변한 것은 없었다. 다만 달라진 게 있다면 땀이 날 때까지 도망치지 않고 버텼다는 것. 그 기다림의 시간이 살갗 위 오직 1㎜ 높이의 공간에만 바람이 부는 천국을 만든 것이었다.”장편소설 <꿈의 불가마> 속 ...

      2025.01.10 18:38

       "꿈의 불가마에서 나쁜 기억 씻고 가세요"
    • 전직 서기관이 작정하고 비판한 공직사회

      요즘 공무원들 컴퓨터 파일명엔 ‘과수원’ ‘국수원’ 등의 단어가 보인다. 과장 혹은 국장이 수정을 한 번 지시했다는 뜻이다. 실무 담당자가 구속되는 사건이 늘면서 생긴 현상이다. 책임질 만한 소지가 있는 일은 최대한 맡지 않으...

      2025.01.10 17:21

       전직 서기관이 작정하고 비판한 공직사회
    • 규칙은 엄격해야 할까, 융통성이 있어야 할까

      세상은 규칙으로 이뤄져 있다. 교통신호뿐 아니라 분리배출 방법, 근무 시간, 기내 수화물 허용 규정, 식기류 놓는 위치 등 모든 것에 규칙이 있다.규칙은 언제 생겨났을까. 왜 사람들은 이를 따를까. 저명한 과학사학자인 로레인 대스턴 막스플랑크과학사연구소 명예소장도 궁금...

      2025.01.10 17:20

       규칙은 엄격해야 할까, 융통성이 있어야 할까
    • 당신이 20대 신입직원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서평]

      청소년에게 담배는 몸에 해로우며 치아를 누렇게 만든다는 내용의 흡연 예방 캠페인이 먹힐까. 1998년 미국 플로리다의 한 광고 기획자는 이 캠페인이 분명히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0대들은 이미 흡연이 암을 유발하고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2025.01.10 13:23

      당신이 20대 신입직원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서평]
    • 규칙은 엄격해야 할까, 융통성이 있어야 할까 [서평]

      세상은 규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통 신호뿐 아니라 분리수거 방법, 근무 시간, 기내 수화물 허용 규정, 식기류를 놓는 위치 등 모든 것에 규칙이 있다. 규칙은 언제 생겨났을까. 왜 사람들은 이를 따르는 걸까. 저명한 과학사학자인 로레인 대스턴 막스 플랑크 과...

      2025.01.10 13:21

      규칙은 엄격해야 할까, 융통성이 있어야 할까 [서평]
    • "탄수화물 끊어라" 현대 의학에 정면으로 맞선 美 의사 [서평]

      미국 의사가 쓴 <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은 도발적이다. 현대 의학의 주류적 견해를 반박한다. ‘더 운동하고 덜 먹기만 하면 체중이 준다’ ‘스타틴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선택이다’ ‘암이란 대개 DNA ...

      2025.01.08 15:46

      "탄수화물 끊어라" 현대 의학에 정면으로 맞선 美 의사 [서평]
    • “꿈의 불가마에서 묵은 때같은 나쁜 기억 씻고 가세요” [서평]

      “여전히 불가마 안은 지옥처럼 뜨거웠고 변한 것은 없었다. 다만 달라진 게 있다면 땀이 날 때까지 도망치지 않고 버텼다는 것. 그 기다림의 시간이 살갗 위 오직 1밀리미터 높이의 공간에만 바람이 부는 천국을 만든 것이었다. 그건 다른 사람은 느낄 수 없는, ...

      2025.01.08 11:16

      “꿈의 불가마에서 묵은 때같은 나쁜 기억 씻고 가세요” [서평]
    • '나랏밥 10년' 전직 서기관이 시원하게 비판한 공직사회 [서평]

      요즘 공무원들의 컴퓨터 파일명엔 '과수원' '국수원' 등의 단어가 종종 보인다. 각각 '과장이 수정을 한 번 지시', '국장이 수정을 한 번 지시'했다는 뜻이다. 최근 일련의 사건에서 실무를 담당한 공무원이 잇따...

      2025.01.07 09:44

      '나랏밥 10년' 전직 서기관이 시원하게 비판한 공직사회 [서평]
    • "숙박업도 혁신 가능"…日 호텔왕의 성공기

      숙박업은 혁신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것도 매뉴얼의 나라 일본에서 수십 년째 가업으로 운영해 온 곳이라면 더 그렇다. 호시노 리조트는 그 통념을 깬 기업이다. 윤경훈 류쓰케이자이대 교수가 경영 칼럼니스트 전복선과 쓴 <호시노 리조트 스토리>는 1914년 문을 연 오래...

      2025.01.03 18:35

       "숙박업도 혁신 가능"…日 호텔왕의 성공기
    • 'AI 커버곡' 수익, 누구한테 가야 하나

      유튜브에 ‘인공지능(AI) 커버곡’ 영상이 유행이다. AI에 유명인의 목소리를 학습시켜 최신곡을 부르게 하는 콘텐츠다. AI 임재범, AI 김광석, AI 박효신 등 음색이 독특한 가수의 커버곡은 조회수가 많게는 수백만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다. 그...

      2025.01.03 18:33

       'AI 커버곡' 수익, 누구한테 가야 하나
    • 산 자들의 무덤이 된 콩고 코발트 광산

      “우리는 우리 무덤 속에서 일하고 있소.”갱도 붕괴 사고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한 소년의 아버지가 말했다. 사고를 당한 뤼시앙은 15세 때 콩고 남부 카술로에 있는 코발트 광산에서 일했다. 성인 남자와 10대 소년을 합쳐 50명 남짓 되는 인원이 6...

      2025.01.03 18:20

       산 자들의 무덤이 된 콩고 코발트 광산
    • 알고리즘은 '우연한 행운'을 막는다

      토머스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세렌디피티: 우연의 과학>의 저자인 텔모 피에바니 이탈리아 파도바대 교수는 여기에 하나 더, ‘우연’을 추가했다. 그는 이 책에서 우연한 상황이 ...

      2025.01.03 18:19

       알고리즘은 '우연한 행운'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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