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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창

    • 옥스퍼드 사전에 오른 'K단어' 그리고 한국학

      한국은 17세기 초 지도에 영어로 표기됐다. ‘한국의’란 영어 형용사는 1614년 동인도회사 일본지사인 리처드 콕스가 처음 사용했다. ‘한국 사람’이란 명사는 피터 헤일린이 1621년 저술한 지리서 《작은 세계(Microcos...

      2021.10.11 17:34

       옥스퍼드 사전에 오른 'K단어' 그리고 한국학
    • 기시다 정권 출범과 일본 정치의 낙후성

      일본에서 제100대 총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권이 출범했다. 지난달 29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 따른 결과다. 일본은 여당 야당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여당인 자민당 총재가 바뀌고 그 총재가 새 총리가 돼 정권이 교체되는 특이한 나라다. 공산당 국가가 아님에도 19...

      2021.10.04 17:22

       기시다 정권 출범과 일본 정치의 낙후성
    • 영국에서 본 '아프간의 희망'

      아프가니스탄이 무너졌다. 칭기즈칸의 후손 티무르가 1370년 중앙아시아에 세운 티무르제국 흥망 이후 티무르 후예인 바부르가 카불을 기반으로 1526년 무굴제국을 세운다. 한때는 다양한 인종, 언어, 종교, 문화 등이 복합된 국가였다. 현재는 이란계의 파슈토어를 쓰는 수...

      2021.09.13 17:36

       영국에서 본 '아프간의 희망'
    • '先富'에서 '共富'로 선회한 중국

      요즘 중국에서 자국 기업에 대한 규제 소식은 단골 뉴스다. 지난해 11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회사인 앤트그룹에 대한 상하이 및 홍콩증시 상장 불허 소식이 서막을 알렸다. 올 들어서도 대표적인 게임 및 플랫폼 기업 텐센트와 중국 최대 승차공...

      2021.09.06 17:23

       '先富'에서 '共富'로 선회한 중국
    • 중국판 GDPR이 온다

      지난 4월 19일 중국 상하이모터쇼 현장. 테슬라 대형 전시부스에서 한 여성이 기습 시위를 벌였다. 테슬라 전기차의 브레이크 결함으로 가족이 큰 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이에 테슬라 측은 기계적 결함을 부인하며, 당시 운전자의 주행정보 기록을 제출했다. 그러자 이 여성...

      2021.08.16 17:43

       중국판 GDPR이 온다
    • 중국의 과감함에 들썩인 영국

      영국에서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5만4674명이 나왔다. 그래도 잉글랜드의 록다운이 7월 19일에 완전히 풀린다고 한다. 인구의 3분의 2 정도인 3500만 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 강력한 백신 ‘보호장벽’을 얻었다. 나이트클럽이 열리고...

      2021.07.19 17:32

       중국의 과감함에 들썩인 영국
    • 일본의 점차적 쇠락을 부르는 두 요인

      한·일 간 소득격차가 가장 컸던 때는 1973년으로, 일본이 한국보다 9.8배 높았다(당시 한국의 1인당 GDP는 407달러. 세계은행 자료). 그 후 양국 간 소득격차는 줄어들어 작년엔 1.3배까지 좁혀졌다(한국 3만1489달러). 같은 물건을 얼마나 살...

      2021.07.12 17:39

       일본의 점차적 쇠락을 부르는 두 요인
    • 中 친환경차 시장 진출, 지금이 기회다

      2020년 말 기준 한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437만 대 정도다. 중국에서는 2020년 한 해에만 한국에서 운행되는 전체 자동차 대수보다 많은 2531만 대의 차량이 팔렸다. 자동차 생산대수 역시 연간 판매량에 버금갈 정도다.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이자 생산 대국...

      2021.06.21 18:03

       中 친환경차 시장 진출, 지금이 기회다
    • 미래 신소재 개발에 올인하는 英 산·학·연

      중국의 한 무기 전문가가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실에 와서 신무기에 쓰일 수 있는 신소재 개발에 참여한 사실이 데일리메일 5월 29일자에 보도됐다. 38세인 펑준쭝 박사는 강도는 강철의 200배나 되고 신축성은 고무보다 우수하며 전기전도율은 구리의 100배, 열전도도는 ...

      2021.06.07 17:21

       미래 신소재 개발에 올인하는 英 산·학·연
    • 日 자민당 집권이 바뀌지 않는 이유

      일본 자민당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정권 지지율이 작년 9월 16일 출범 시 64%에서 이달 22일 31%로 절반 이상 하락했다(마이니치신문 이달 22일자). 자민당은 1955년 창당 이래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60년 이상 집권 여당을 유지해 왔다. 이런 연유로 일본...

      2021.05.24 17:27

       日 자민당 집권이 바뀌지 않는 이유
    • 거대 면세지역으로 변신 중인 中 하이난다오

      홍콩에서 남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중국 광둥성 남쪽 끝자락 레이저우(雷州)반도. 원래 이곳은 조롱박 모양의 육지였는데 약 200만~30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인한 지각 변동으로 아래쪽이 육지와 분리되면서 큰 섬이 생겨났다. 이 섬은 당나라 시기 해상교통 요지로 ...

      2021.05.17 18:45

       거대 면세지역으로 변신 중인 中 하이난다오
    • 리튬이온·전고체 배터리 강국 꿈꾸는 영국

      존 구드너프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 무기화학과에 재직하고 있던 1980년에 리튬이온배터리(LiB)의 양극물질인 리튬코발트산화물을 개발하고 LiB 상업화의 기반을 닦아 2019년 옥스퍼드대 출신 스탠리 휘팅엄 교수, 일본의 요시노 아키라 교수와 함께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2021.05.10 18:06

       리튬이온·전고체 배터리 강국 꿈꾸는 영국
    • 과연 도쿄 올림픽은 열릴 것인가?

      도쿄올림픽이 열리기까지 석 달도 남지 않았다. 개최 예정 기간은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패럴림픽이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지난 16일 미...

      2021.04.26 17:56

       과연 도쿄 올림픽은 열릴 것인가?
    •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중국의 기대

      “미국을 제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건 주요 정책 공약이다. 미국은 대표적인 소비시장이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한다. 그런 미국이 제조업 부흥을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반면 중...

      2021.04.19 17:51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중국의 기대
    • 아날로그식으로 접근하는 日 디지털 마인드

      일본 정부는 오는 9월 디지털청(廳)을 출범시키고 2024년도부터 초·중등학교에 디지털 교과서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진 일본의 디지털화를 만회하겠다는 의도가 배어 있다. 일본은 왜 디지털화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일까? &lsquo...

      2021.03.29 17:43

       아날로그식으로 접근하는 日 디지털 마인드
    • 세 가지 키워드로 본 중국 兩會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예년과 달리 1주일의 짧은 회기를 마치고 지난 11일 폐막했다. 양회를 통해 그해 중국의 주요 정책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 양회는...

      2021.03.15 17:05

       세 가지 키워드로 본 중국 兩會
    •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인원 늘리려는 영국

      영국의 코로나19 방역에 탄력이 붙었다. 영국은 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가장 어려운 목표였던 지난달 15일까지 ‘1500만 명 접종’을 초과 달성했다. 이후 더 강하게 밀어붙여 지난달 28일 현재 2000만 명(성인 인구의 38....

      2021.03.01 18:18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인원 늘리려는 영국
    • 실업가 시부사와 에이이치를 내세우는 일본

      일본 NHK에서 방영하는 대하드라마는 주로 역사적으로 유명하거나 주목할 만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다루며, 공신력도 높다. 지난 14일 시작된 ‘청천을 찔러라(靑天を衝け)’는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2021.02.22 17:03

       실업가 시부사와 에이이치를 내세우는 일본
    • '디지털 전환' 중국이 앞서간다

      해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가 되면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한다. 코로나 시대 서로 안부를 묻는 영상통화와 함께, 온라인 쇼핑과 동영상도 즐긴다. 한국의 세뱃돈에 해당하는 훙바오(紅包)도 요즘은 모바일을 통해 주고받는다. 붉은 바탕에 형형색...

      2021.02.15 17:20

       '디지털 전환' 중국이 앞서간다
    • 1차 백신 접종 확대에 전념하는 英 코로나 전쟁

      영국의 2차 사회격리 해제 직후인 작년 12월 8일, 90세 마거릿 키난 할머니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후 지난 23일까지 590만 도즈(1회 주사량)의 백신이 접종됐다. 그러나 영국의 코로나 사태는 더 악화돼 12월 24일부터 3차 사...

      2021.01.25 17:00

       1차 백신 접종 확대에 전념하는 英 코로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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