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후엔 "미국산 쇠고기값 더 오른다" [원자재 포커스]

미국산 소고기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한 후 더욱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록적인 가뭄으로 미국의 소 사육 두수가 60여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당분간은 농장의 규모가 회복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사료비와 인건비...

2024.12.10 15:25

"이 가격 맞아?"…'미국산 소고기' 사려다 깜짝 놀란 이유 [원자재 이슈탐구]

역사상 가장 덥고 기상재해도 속출했던 여름이 지나면서 식품 원자재 가격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북미와 남미 목초지가 가뭄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한국과 일본 등이 수입해 먹던 미국산 소고기 가격이 급등했다. 대두유와 팜유 등 식용유 가격 오름세도 지속됐다. 밀&mid...

2024.11.11 02:29

"광우병이라고 막더니"…프랑스산 소고기, 24년 만에 수입

프랑스산 소고기가 수입이 중단된 지 24년 만에 국내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 유럽산 소고기는 소해면상뇌증(광우병·BSE)이 발생하면서 2000년 수입이 중단됐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랑스산 소고기 수입 재개 소식을 알렸다....

2024.11.04 18:16

佛·아일랜드산 소고기, 마트서 외면받는 까닭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이 24년 만에 허용됐지만, 정작 대형마트에선 수입 계획조차 짜지 않는 등 유통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현재 수입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호주산보다 맛과 가격 측면에서 이점이 크지 않은 데다 최근 한우 값까지 폭락한 영향이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2024.07.09 17:31

미국육류수출협회, 대학MT 미국산 육류 지원 행사 ‘미트배틀’ 성료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MT에 미국산 육류를 지원하는 ‘미트배틀(Meat Battle)’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31개 대학,&n...

2024.06.28 09:40

"이렇게 부드러울 줄은"…한우 뺨치는 맛에 감탄한 사연

"호주산 목초육(풀을 먹인 소·청정우)을 선택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한우와 미국산 소고기와 비교했을 때) 좋은 영양원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홍신애 셰프는 지난 23일 호주축산공사가 서울시 용산 그랜드...

2024.05.24 22:21

한우 먹다 '주삿바늘' 꿀꺽…엑스레이 자세히 봤더니 '경악'

한우를 먹다 주삿바늘을 삼켰다는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들은 판매 업체에 연락했지만 사과 한마디 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소고기 먹다가 주삿바늘 나왔습니다. 바늘 조각을 삼켰습니다'라는 ...

2024.05.15 10:27

"30만원짜리 한우가 9만원"…싸다고 주문했다가 '분통'

지난달 소고기 품목의 소비자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폭증했다. 설 대목을 맞아 몰려드는 주문을 소화하지 못한 A한우 판매 업체 때문이다.22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이용해 조사한 결...

2024.03.22 12:41

한국인들 쌀보다 고기 많이 먹었다…1인당 60㎏ 넘어

지난해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3대 육류(닭·돼지·소고기) 소비량 추정치는 60.6㎏으로, 2022년 (59.8㎏)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3.02 09:19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5000억으로 키운다…소고기·콩 포함

농림축산식품부가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 품목에 소고기와 콩을 포함하기로 했다. 기존 도매시장은 공동 배송과 재포장 업무를 하는 통합물류 거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1일 오후 서울 양재동에 있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해 시장...

2024.02.21 16:30

비행기 타고 온 호주산 소고기·노르웨이산 연어…SSG닷컴, 40% 할인

SSG닷컴은 항공 직송으로 공수한 호주산 소고기와 노르웨이산 연어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이달 29일까지 호주축산공사(MLA)와 협업해 호주산 소고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항공 직송 상품의 경우 선박으로 실어 오던 상품...

2023.11.24 10:39

"암 환자, 소고기·유제품 먹으면…" 뜻밖의 연구 결과 나왔다

소고기와 양고기, 유제품 등에 있는 지방산인 트랜스바세닉산(TVA)이 체내 면역세포의 암 퇴치 능력을 끌어 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의대 징첸 교수팀은 23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TVA가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암세포를 죽이...

2023.11.23 09:44

한우값 '럼피스킨병 쇼크'…도매가 하루새 14% 껑충

지난 19일 한국에 처음 상륙한 럼피스킨병이 한우 시장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한우 시세(도매가)는 충남 서산에서 첫 발병이 확인된 이후에도 한동안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24일을 기점으로 급등세로 전환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집계한 이날 기준 ‘1++’ 등급 한우의...

2023.10.25 18:15

'럼피스킨병' 뭐길래…소고기 경매 가격 치솟았다 [이미경의 인사이트]

낮은 시세를 유지하던 한우 가격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유통업계가 준비 중인 '한우데이' 행사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한데다 럼피스킨병이라는 대형 악재가 터진 탓이다. 유통업계는 전염병이 장기화할 경우 한우 시세가 더욱 올라갈 가능성도 염두하고 산지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3.10.25 15:05

소 럼피스킨병 우려에…닭고기 관련주 일제히 '급등'

소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확산하자 닭고기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고기의 대체재인 닭고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21분 기준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9.11%) 오른 2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3.10.23 09:27

호주 소 가격 9년 만에 최저

호주에서 소 가격이 9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상기후로 목초지가 타들어가 소의 주식인 풀이 부족해졌고, 사육비가 급증하자 목장주들이 소를 내다 팔고 있어서다. 국내 대형마트들은 이 기회를 틈타 대거 기획행사에 들어갔다. 4일 호주축산공사(MLA)에 따르면 호주의 생우(生牛) 가격 대표 지표인 ‘동부 어린 소 가격’은 ㎏당 3.57호주달러(약 31...

2023.10.04 17:43

"호주산 소고기가 이렇게 싸다고?"…가격 60% 폭락한 이유 [노유정의 제철]

이번 추석에 한우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쌌습니다. 추석 성수기 도축마릿수가 약 11만 마리로 지난해 추석보다 11% 늘어난 영향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우 공급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86만9000마리 수준이었던 도축마릿수는 올해 94...

2023.10.04 13:22

"모르고 가면 당한다"…한우 선물세트 샀다가 '낭패' 본 사연 [오정민의 유통한입]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부 한우 선물세트 가격이 소고기 등급이 낮은데도 등급이 높은 제품보다 비싼 것이 확인돼 구매 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해 추석에는 상대적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돋보이는 한우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

2023.09.12 22:00

홈플러스 찾은 美 주지사

짐 필런 미국 네브래스카주지사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네브래스카산 소고기를 판매하는 홈플러스의 서울 등촌동 본사와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을 지난 7일 방문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오른쪽 첫 번째)과 필런 주지사(두 번째)가 소고기를 구워 고객에게 건네주고 있다. 홈플러스 ...

2023.09.08 17:49

"육우는 같은 품질 한우보다 30~40% 저렴…육질 연하고 담백한 맛"

“육우는 경제성과 안전성, 맛과 품질까지 3박자를 갖춘 단백질원입니다. 이런 강점을 감안하면 육우산업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사진)은 24일 “육우는 한우에 비해 품질 대비 경제성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3.08.24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