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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 "인간에 대한 최후의 구애였다" 다섯 번의 자살 시도를 한 이 작가

      사람들이 처음 만난 뒤 사이가 조금 더 깊어지면 묻는 것이 있습니다. ‘혈액형’을 물으면 옛날 사람. 요즘은? MBTI!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는 극한I 타입일 겁니다. 살면서 누구나가 존경받고 싶어 하고, 그러기 위해 노력합니다....

      2024.12.25 21:46

      "인간에 대한 최후의 구애였다" 다섯 번의 자살 시도를 한 이 작가
    • '리플리 증후군' 만든 심리 스릴러의 거장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는 미국 소설가다. 현대 심리 스릴러의 토대를 쌓은 인물로 꼽힌다. ‘불안의 시인’이라고도 불린다. 대표작은 1955년 발표한 장편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다. 가짜 신분을 꾸며내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톰 리플리가 주인공...

      2024.12.19 18:05

       '리플리 증후군' 만든 심리 스릴러의 거장
    • 아웃사이더를 품는 속 깊은 작가 김금희

      소설가 김금희는 우리 사회를 들여다 보는 작가다. 그는 자신의 장편소설에 대해 “내가 살고 있는 인간 문명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살펴보는 작업”이라고 설명한다. “그동안 책을 내면 해외로 가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말이 ...

      2024.11.29 09:01

      아웃사이더를 품는 속 깊은 작가 김금희
    • MZ세대 아픔 어루만져 준 'IMF 세대' 작가

      소설가 김금희(사진)는 자신을 ‘인천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1979년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직장을 옮긴 아버지를 따라 세 살 때 이사해 인천에서 쭉 살았다. 2014년 펴낸 첫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에는 인천 주변부 풍경이 잘 담겨 있다....

      2024.11.19 18:03

       MZ세대 아픔 어루만져 준 'IMF 세대' 작가
    • 채식주의자 英번역가 "한강 노벨상, 내가 번역가 된 이유 알게 해"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영미권에 소개해온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가 18일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내가 번역가가 된 이유를 더 명확히 알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한국문학번역원(이하 번역원)은 스미스가 번역원이 발행하는 영문 계간지 KLN(Korean L...

      2024.11.18 13:22

      채식주의자 英번역가 "한강 노벨상, 내가 번역가 된 이유 알게 해"
    • "5시간씩 일하고 월 1000만원 벌어요"…부업으로 대박 난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대형 서점 유통사에서 일하다 전자책 편집에 빠졌습니다. 지면의 활자를 디지털 속에서 최대한 그대로 구현하는 일에 반했죠. 그러다 직접 사업에 도전해보자며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일감을 따내려고 하니 출혈 경쟁이 심하더군요. 첫 6개월 동안은 한 달에 1~2...

      2024.11.16 07:00

      "5시간씩 일하고 월 1000만원 벌어요"…부업으로 대박 난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 죽음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 건가…베니스서 18분 기립박수 받은 영화

      "눈이 내린다. 모든 산 자와 죽은 자 위로."소설가 제임스 조이스의 <죽은 사람들>에 나오는 구절이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룸 넥스트 도어>에는 이 말이 세 번 반복된다. 상황마다 대사는 조금씩 바뀌고 그때마다 느낌도 다르다.주인공 마사(틸다 스윈튼)가 ...

      2024.11.07 10:27

      죽음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 건가…베니스서 18분 기립박수 받은 영화
    • 애나 번스 "아무리 미약한 빛이라도 세상을 비춰"

      “저는 세상을 바꿀 수는 없으나 아무리 미약한 빛이라도 세상을 비추도록 도울 수는 있습니다. 진실이 제게 다가와 ‘애나, 지금이야. 해야만 해’라고 말한다면 도전하고 저 자신을 바꾸며 그리할 것입니다.”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2024.11.06 18:33

      애나 번스 "아무리 미약한 빛이라도 세상을 비춰"
    • 북아일랜드 작가 애나 번스 “아무리 미약한 빛이라도 세상을 비춰”

      “저는 세상을 바꿀 수는 없으나 아무리 미약한 빛이라도 세상을 비추도록 도울 수는 있습니다. 진실이 제게 다가와 '애나, 지금이야. 해야만 해'라고 말한다면, 도전하고 저 자신을 바꾸면서 그리할 것입니다.”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

      2024.11.06 16:25

      북아일랜드 작가 애나 번스 “아무리 미약한 빛이라도 세상을 비춰”
    • 첫 산문집 발표한 '문학상 공장장'…최진영 작가 "편지처럼 읽어주길"

      최진영 작가(43·사진)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작가다. 2014년 소설집 <팽이>로 신동엽문학상을, 2019년 장편소설 <이제야 언니에게>로 만해문학상을 받았다. 지난해엔 단편소설 <홈 스위트 홈>으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2006년 등단한 그가 최근 첫 ...

      2024.10.25 18:39

       첫 산문집 발표한 '문학상 공장장'…최진영 작가 "편지처럼 읽어주길"
    • 호텔 메이드와 조우로 탄생한 추리 소설

      “저는 원래 출판사 편집자였어요. 2019년 런던 도서전에 출장 가서 머물던 호텔에서 메이드(객실 청소부)와 마주친 경험이 저를 작가로 이끌었습니다.”최근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캐나다 소설가 니타 프로스(사진)는 세계적인 ...

      2024.10.25 18:37

       호텔 메이드와 조우로 탄생한 추리 소설
    • 소설 <메이드> 작가 "호텔 방에서 청소부와 눈이 마주친 게 추리 소설의 시작"

      “저는 원래 출판사 편집자였어요. 2019년 런던 도서전 출장 가서 머물던 호텔에서 메이드(객실 청소부)와 마주친 경험이 저를 작가로 이끌었습니다.  최근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캐나다 소설가 니타 프로스는 세계적인 ...

      2024.10.25 09:54

      소설 <메이드> 작가 "호텔 방에서 청소부와 눈이 마주친 게 추리 소설의 시작"
    • 첫 산문집 낸 최진영 작가 "편지 읽듯 천천히 읽었으면"

      최진영 작가(43)의 장편소설 <구의 증명>은 지난해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9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도 꾸준히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놀라운 건 이 책이 2015년 출간된 책이란 점이다. 별다른 홍보 활동이나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

      2024.10.22 17:13

      첫 산문집 낸 최진영 작가 "편지 읽듯 천천히 읽었으면"
    • '한강 노벨상' 예상한 챗GPT가 다음 수상자로 찍은 한국인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강’ 릴레이에 여념이 없는 요즘이다. 가장 좋아하는 한강 작가의 작품은 무엇인지, 작가의 어떤 책들을 소장하고 있는지 책꽂이 공개가 한창이다. 학연, 지연은 물론 예전 인터뷰에서 거론된 가요가 차트 순위를 역주행하며 다...

      2024.10.21 10:27

      '한강 노벨상' 예상한 챗GPT가 다음 수상자로 찍은 한국인
    • 노벨상 한강 父 생가 매입해 '문학특구 거점' 만든다

      전남 장흥군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부친 한승원 작가 생가를 사들여 '문학 특구 거점'으로 만든다.20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장흥군 회진면 한승원 작가 생가에 문학 관련 자료, 부녀 작가의 사진 등 콘텐츠를 담아 보존할 계획이다.장흥군에 위치한...

      2024.10.20 09:55

      노벨상 한강 父 생가 매입해 '문학특구 거점' 만든다
    • "귀가 떨어지게 틀어놓기도 해요" 한강이 사랑한 음악들

      "그저 조용히 글 쓰고 싶다. "소설가 한강(54)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이런 소감을 전했다. 전세계의 호들갑 속에서도 이토록 차분히 자신 만의 속도를 지키는 한강의 내면에는 어떤 음악이 자리하고 있을까.2021년 <작별하지 않는다>를 출간했을 당시 문학동네...

      2024.10.18 14:17

      "귀가 떨어지게 틀어놓기도 해요" 한강이 사랑한 음악들
    • 한강 "지난 1주일은 특별한 감동…저의 일상 달라지지 않길"

      “그토록 많은 분이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 주신 지난 1주일이 저에게는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17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rsquo...

      2024.10.17 19:46

      한강 "지난 1주일은 특별한 감동…저의 일상 달라지지 않길"
    • 韓 문학에 쏟아지는 찬사…'포스트 한강' 누구

      소설가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강의 기적’을 재현할 ‘포스트 한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문단을 이끄는 작가들이 권위 있는 여러 해외 문학상에서 선전하고 있는 데다 지구촌 전역에 유통망을 확보한 글로...

      2024.10.14 18:02

      韓 문학에 쏟아지는 찬사…'포스트 한강' 누구
    • "우린 노벨문학상 수상 전부터 한강을 사랑했다"

      “우린 놀라지 않았어요. 전혀 서프라이즈가 아니었어요. 우린 쭉 그녀를 사랑해 왔어요. 노벨문학상 수상 전부터요.”런던의 대표 서점으로 꼽히는 포일즈에선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놀랍지만 당연한 뉴스였다. 포일즈는 런던에서도 수준 있는 도서 큐레이...

      2024.10.14 14:58

      "우린 노벨문학상 수상 전부터 한강을 사랑했다"
    • 고은·황석영만?…노벨상 노릴 젊은 '포스트 한강' 또 있다

      일본, 중국보다 한 발짝 늦게 세계시장에 발 들인 한국문학이 소설가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점으로 비상을 시작했다. 언어와 문화의 벽을 깬 수준 높은 한국 문학 작품들을 주류 문학계가 앞다퉈 소개하는 가운데 한국문단을 이끄는 작가들이 권위 있는 문학상에서 연...

      2024.10.11 14:55

      고은·황석영만?…노벨상 노릴 젊은 '포스트 한강'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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