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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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대응' 금주 분수령…의회통과 쉽지않을듯
상원 금주말 표결 예정…오바마 의회상대 '총력로비' 미국내 여론 여전히 부정적…국제사회 기류도 신중론 우세 시리아에 대한 미국 군사개입의 향방을 가를 '운명의 한주'가 다가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미국 의회가 여름휴회기를 끝내고 9일(현지시간)부터 문을 열어 군사개입 결의안에 대한 심의와 표결에 착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
2013.09.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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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조사단, 내주 시리아 화학무기 보고서 제출"
미국이 주도하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 차원의 군사개입을 놓고 국제사회가 분열상을 보이는 가운데 유엔이 다음 주말께 시리아에서 수집한 증거 샘플 검사에서 얻은 초동조사 결과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독일 유력 주간지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존타그스차이퉁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건네질 유엔 조사단의 잠정보고서가 시...
2013.09.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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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브라이트 전 美국무, '시리아 군사개입' 지지
전직 외교안보 각료들 초당적 '오바마 지원'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국의 국무장관을 지낸 매들린 올브라이트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군사개입을 지지하고 나섰다.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인 화학무기 사용을 통해 1천명이 넘는 무고한 국민들을 살해한 것을 응징하기 위한 군사...
2013.09.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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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터키서 '시리아 개입 반대' 여론 늘어"
저먼마셜펀드, 지난 6월 벌인 설문결과 발표 미국과 유럽, 터키에서 시리아 개입에 반대하는 여론이 1년 전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DC 소재 공공정책 싱크탱크인 저먼마셜펀드(GMF)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설문조사를 보면 조사 대상인 미국과 터키, 유럽연합(EU) 11개 회원국 등 13개국에서 시리아 개입에 반대하는 여론이 60%를 넘었다...
2013.09.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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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국회의장, 美하원에 편지 "군사개입 반대해야"
시리아외무차관 "군사개입, 이스라엘의 명령때문" 주장 시리아 국회의장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대응해 군사작전 승인을 검토 중인 미국 의회에 '무책임하고 무모한' 군사개입 결의안에 반대하라고 6일(현지시간) 촉구했다. 시리아 의회의 모하메드 지하드 라함 의장은 미국의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 의회는 미...
2013.09.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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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시리아 우려ㆍ美 고용부진 등에 상승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시리아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6달러(2%) 오른 배럴당 110.53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WTI는 한주 동안 2.7%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6센트(0.66%) 뛴 배럴당 116.02달러 선...
2013.09.0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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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제재' 놓고 20개국 정상 반반 갈려
푸틴 "군사개입 반대의견 많았다"…한국 등 11개국 "제재 촉구" 별도 성명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국제사회의 최대 현안인 시리아 사태 해법을 놓고선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6일(현지시간) 폐막한 G20 정상회의는 27쪽 분량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으나 '시리아'란 단어조차 들어 있지 않았다. 의장국인 ...
2013.09.0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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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시리아 공격받으면 도울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시리아가 외부로부터 군사 공격을 받는 일이 벌어지면 러시아가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에 대한 서방국의 공격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등 서방국이 시리아 정부의 소행으로 규정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
2013.09.0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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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등 11개국 정상 "시리아 제재촉구" 성명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미국 등 서방국과 한국을 포함한 11개국 정상은 6일(현지시간)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프랑스, 영국을 비롯한 11개국의 정상은 이날 회의 폐막 후 별도 성명을 통해 "참상 현장의 증거들이 시리아 정부에 화학무기 사용의 책임이 있음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
2013.09.0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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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10일 시리아사태 대국민 성명
푸틴과 회동…"G20 정상 대다수 군사개입 공감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시리아 군사개입과 관련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6일 백악관 공동취재단 등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는 (다음주) 화요일에 백악관에서 미국 국민들을 상...
2013.09.0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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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외교위 '시리아 공습' 결의안 통과
미국 의회 상원 외교위원회가 4일(현지시간) 미군이 시리아에 최장 90일간 제한적인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군사개입을 의회로부터 승인받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을 넘었다. 미 상원 외교위는 이날 회의에서 찬성 10표, 반대 7표, 기권 1표로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 결의안에선 오바마...
2013.09.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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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준비신호 알고도 놓쳤다"
AP, 정보당국 전현직 관리들 전언에 정부측 확인 보도 미국 정보 당국이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을 나타내는 일련의 정보를 입수하고도 이를 확실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상황 발생 이후에야 정황을 종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리아 공습에 반대하는 진영을 중심으로 미국이 사전에 시리아에 더 없이 강력한 경고를 보내는 행위와 같은 치밀한 대응...
2013.09.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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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오바마' 진보단체 시리아개입 반대 속출
의회 청문회장 케리 증언시 '붉은 손' 반전시위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군사개입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여론 설득에 나선 가운데 진보 성향의 단체들이 잇따라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정치적 영향력이 상당한데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으로 분류돼 왔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참전군인단체인 보트베츠(VoteVe...
2013.09.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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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군사개입時 사이버공격 병행 유력"
군사정보 해킹, 선전전 등에 활용 전망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단행할 경우 사이버공격을 병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The Hill)은 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군사작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공격은 불가피하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관측이라고 전했다. 해킹을 통해 시...
2013.09.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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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의회 '시리아 군사개입'에 뚜렷한 입장차
프랑스 정부가 시리아 군사 개입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가운데 프랑스 의회가 4일(한국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시리아 군사 개입 문제를 논의했다. 하지만 여야간 입장차는 뚜렷했다. 프랑스의 군사개입 여부와 군사개입에 관한 의회 표결 문제가 쟁점이었다. 집권당인 사회당의 클로드 바르톨론 하원의장은 "대통령에게 의회 표결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면서 프랑수아 올랑드 ...
2013.09.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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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데자뷰? 힐러리 대권가도에 '시리아 딜레마'
이라크전 찬성 따른 경선악몽 불구 일단 "군사개입 지지" 미국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시리아 군사개입 문제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보좌관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사드 정권의 끔찍한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강력한 ...
2013.09.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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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개입' 첫 관문 통과…상원 외교위 가결
찬성 10표-반대 7표…내주 전체회의 심의·표결 전망 공화 지도부 지지에도 하원은 반대 많아 통과 미지수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응해 제한적인 군사작전을 승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군사개입 승인 요청은 연방 의회에서 첫 번째 관문을 넘은 것이다. 외교위...
2013.09.0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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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우려'에도 상승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에도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 호조와 기술주 및 반도체주의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6.91포인트(0.65%) 뛴 14,930.87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31포인트(0.81%) 높은 1,653.08을, ...
2013.09.0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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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우려 속 하루 만에 소폭 상승
유럽의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서방국의 시리아 공격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 속에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0% 오른 6,474.7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19% 오른 8,195.9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6% 상승한 3,98...
2013.09.0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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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화학무기 사용 확인되면 시리아 공격 승인"
언론 인터뷰 "오바마 모스크바 방문 취소 재앙 아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책임이 규명되면 러시아도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을 승인하고 그것에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 "아사드 화학무기 사용 규명되면 공격 승인" =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
2013.09.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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