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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 명동의 봄밤 적신 한·헝가리 국제시낭독회

      ‘헝가리 시의 날’(4월 11일)을 기념하는 한국·헝가리 국제시낭독회가 11일 오후 5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8층 주한헝가리문화원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시사랑회(회장 최동호 시인)와 계간 서정시학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김...

      2024.04.11 23:59

      명동의 봄밤 적신 한·헝가리 국제시낭독회
    • “읽히면서 들린다”…운율의 연금술사가 펴낸 네 번째 시집 [서평]

      고두현의 시는 노래를 닮았다. 소리 내어 나지막하게 읊조릴 때 그의 시는 우리 귓속으로 스며들어 마음을 어루만진다. 우리 시대의 서정시인이자 운율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이유다. 최근 출간된 그의 네 번째 시집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도 그런 점이 여실히 ...

      2024.04.11 09:37

      “읽히면서 들린다”…운율의 연금술사가 펴낸 네 번째 시집 [서평]
    • 김혜순 시인, 韓 작가 최초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

      김혜순 시인(사진)의 시집 <날개 환상통>이 한국 문학 최초로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미국도서비평가협회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 부문 수상작으로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인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를 선정...

      2024.03.22 18:38

      김혜순 시인, 韓 작가 최초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
    • 김혜순 '날개 환상통',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한국 작가 최초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이 한국 문학 최초로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 부문 수상작으로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인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

      2024.03.22 15:29

      김혜순 '날개 환상통',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한국 작가 최초
    • 시인 박목월 미발표 작품 166편 공개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나그네’)을 노래하고, 십구문반(十九文半)의 신발을 신고 굴욕의 길에서 귀가한 아버지란 어설픈 존재(‘가정’)를 그린 시인. 한국 현대 서정시의 거장 박목월 시인(1915~1978)의 새로운 작...

      2024.03.12 18:53

      시인 박목월 미발표 작품 166편 공개
    • 박목월 미발표 시 166편 공개.."죽을 때까지 시를 놓지 않은 시인"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나그네')을 노래하고, 십구문반(十九文半)의 신발을 신고 굴욕의 길에서 귀가한 아버지란 어설픈 존재('가정')를 그린 시인. 한국 현대 서정시의 거장 박목월 시인(1915~1978)의 새로운 작풍을 확인할 수...

      2024.03.12 16:01

      박목월 미발표 시 166편 공개.."죽을 때까지 시를 놓지 않은 시인"
    • 시인 '이상'이 만든 건물 [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우리나라가 민주화 운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을 때, 신문만 펼치면 ‘강민창 치안 본부장’의 이름이 나왔다. 서슬 퍼런 엄혹의 시기에 경찰 업무를 총괄했던 곳 치안본부, 치안 본부장 강민창. 민주화의 대척점에서 늘 소환되던 인물이다. 강민창 치안본부장...

      2024.02.02 18:08

      시인 '이상'이 만든 건물 [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 27년만에 시인으로 돌아온 증권사 전무 "쓸쓸한 사람 위해 정직한 반항"

      증권시장을 취재하는 기자들 사이에 한국투자증권의 이희주 전무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었다. 대형 증권회사의 홍보 베테랑인 데다가 인품도 넉넉해 기자들이 좋아했다. 그리고 또 하나 유명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시인이라는 점이었다. 그는 1989년 <문학과 비평>으로 ...

      2024.01.17 13:57

      27년만에 시인으로 돌아온 증권사 전무 "쓸쓸한 사람 위해 정직한 반항"
    • "XXX"…'비속어 詩'로 문단에 던진 폭탄

      “XXX… /얼마나 더 바라야 제 소원 들어주실래요 /죽여 달라니까요… 돌연사를 바란다고요…”저주와 비속어가 난무하는 이 문장은 박참새 시인(29·사진)의 시 ‘창작 수업’의 ...

      2024.01.05 18:43

       "XXX"…'비속어 詩'로 문단에 던진 폭탄
    • 한 달에 한 명씩…시인들이 '시의적절'하게 온다

      ‘시인들은 이 계절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시인의 매일매일이 궁금한 이들에게 ‘시의적절’한 책이 매달 찾아간다.출판사 난다는 1월부터 새로운 시리즈 ‘시의적절’을 선보인다. 열두 명의 시인이 릴레이로 ...

      2024.01.02 18:34

      한 달에 한 명씩…시인들이 '시의적절'하게 온다
    • ‘시의적절’하게 찾아오는 열두달의 시인들…1월은 김민정

      '시인들은 이 계절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오늘, 1월 3일은 내가 좋아하는 시인에게 어떤 날이었을까.' 시인의 매일매일이 궁금한 이들에게 '시의적절'한 책이 매달 찾아간다.출판사 난다는 1월부터 새로운 시리즈 '...

      2024.01.02 16:05

      ‘시의적절’하게 찾아오는 열두달의 시인들…1월은 김민정
    • '개X끼', '지X'…노골적 비속어로 문단 두드린 29세 시인 박참새 [책마을 사람들]

      "XXX… /얼마나 더 바라야 제 소원 들어주실래요 /죽여 달라니까요… 돌연사를 바란다고요…" 저주와 비속어가 난무하는 이 문장은 박참새 시인(29·사진)의 시 '창작 수업'의 첫 구절이...

      2024.01.01 17:46

      '개X끼', '지X'…노골적 비속어로 문단 두드린 29세 시인 박참새 [책마을 사람들]
    • 이해인 수녀 "러브레터처럼 살다간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를 올려놓는 영국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에 지난해 새로운 한국 시인 이름이 등장했다. ‘Claudia Lee Haein.’ 시인이자 수도자인 이해인 수녀(수도명 클라우디아·78)를 한국 ...

      2023.12.10 18:10

      이해인 수녀 "러브레터처럼 살다간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 '불자도 사랑하는 수녀 시인' 이해인 "러브레터처럼 살다 가고파"

      지난해 노벨문학상 후보를 점치는 영국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에 새로운 한국 시인의 이름이 등장했다. 'Claudia Lee Hae-in'. 시인이자 수도자 이해인 수녀(수도명 클라우디아·78)를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후보로 예상하는 이들이 해외에서도 적지 않았다는 뜻...

      2023.12.10 09:53

      '불자도 사랑하는 수녀 시인' 이해인 "러브레터처럼 살다 가고파"
    • 시인의 겨울나기

      시인의 겨울나기 이소연 시인 “엄마 지금 김장해. 바빠. 끊어봐.” 엄마의 겨울나기의 시작은 김장이다. 소금으로 숨을 죽인 배추에선 단맛이 날 것이다. 단맛은 서리에서 온다는데, 냉랭한 엄마를 보니 김치 맛은 좋을 것 같다. 포항에 들렀다 올 수도 있었는데 여러 일정이...

      2023.12.06 09:45

       시인의 겨울나기
    • 윤동주를 만났다…자하문을 돌아 길가 외딴 우물에서

      윤동주 시인을 아시나요? 한국 사람에게 이렇게 물으면 대부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일 겁니다. 윤동주는 한국인이 유독 사랑하는 시인이니까요. 일제강점기 한글로 시를 쓴 청년 시인 윤동주, 부끄러움의 미학을 보여준 시인, 유고 시집 단 한 권만을 남긴 천재 시인…. 한국에...

      2023.11.30 17:45

      윤동주를 만났다…자하문을 돌아 길가 외딴 우물에서
    • 자하문을 돌아 길가 외딴 우물에 윤동주문학관이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을 아시나요? 한국 사람에게 이렇게 물으면 대부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일 겁니다. 윤동주는 한국인이 유독 사랑하는 시인이니까요. 일제강점기 한글로 시를 쓴 청년 시인 윤동주, 부끄러움의 미학을 보여준 시인,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단 한 권만을...

      2023.11.29 09:23

      자하문을 돌아 길가 외딴 우물에 윤동주문학관이 있습니다
    • 노년 여성 시인·장애인 작가…문화예술, 다시 삶을 깨우다

      ‘나는 우리 엄마다/ 우리 엄마 애그 힘들다/ 여기도 저기도 아프고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는데/ 옆에 있으면 불안했다/ 지금 내가 똑같이 한다.’ 인천 아차도 주민 송복자 씨가 지은 시 ‘나는 우리 엄마다’의 한 구절이다. 살다 보니 어느새 자신의 엄마와 같...

      2023.11.26 17:56

      노년 여성 시인·장애인 작가…문화예술, 다시 삶을 깨우다
    • 코스모스를 사랑한 여성 시인 이영도는 왜 그리 험한 산을 올랐나

      우리나라 시조문단을 풍성하게 이끌어준 오누이 시인 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호우(李鎬雨, 1912~1970) 시인을 모른다면 학창시절 국어시간마다 딴짓을 했음에 틀림없다. “꽃이 피네 한 잎 한 잎/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로 시작하는 시조 '개화(開花)'는...

      2023.10.30 14:54

      코스모스를 사랑한 여성 시인 이영도는 왜 그리 험한 산을 올랐나
    • '200호' 맞은 문학동네 시집의 미래

      감각적 제목과 간명한 표지로 독자들에게 시의 매력을 알려온 ‘문학동네시인선’이 200호를 맞았다. 문학동네시인선 1~199호를 통해 첫 시집을 낸 시인은 45명으로 전체의 4분의 1 이상이다. 박준 시인의 는 출간 10년째인 올해 초 60쇄, 20만 부를 찍었다. 20...

      2023.10.20 18:13

       '200호' 맞은 문학동네 시집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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