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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

    • "느릿한 가락을 즐겨보세요, 하품해도 좋아요"

      “물외에 좋은 일이 어부생애 아니런가/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어옹을 웃지 마라 그림마다 그더라….” (윤선도 ‘어부사시사’ 추사 중 1수)시조로 된 ‘정가’를 부르는 여창 가객(전통 가수) ...

      2024.09.23 18:23

      "느릿한 가락을 즐겨보세요, 하품해도 좋아요"
    • "느릿한 가락으로 마음을 달래보세요, 하품해도 괜찮아요"

      "물외에 좋은 일이 어부생애 아니런가 / 배 띄워라 배 띄워라 / 어옹을 웃지 마라 그림마다 그더라…." (윤선도 '어부사시사' 추사 중 1수)느리게 울려퍼지는 전통 악기의 소리에 명상에 쓰이는 '싱잉볼'이 울린다. 여창 가객(...

      2024.09.23 14:01

      "느릿한 가락으로 마음을 달래보세요, 하품해도 괜찮아요"
    • 동창이 밝았느냐, 남구만, 이형상, 강성위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재 너머 사래긴 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 1. 남구만(南九萬) 선생의 한역 : ≪약천집(藥泉集)≫東方明否鸕鴣已鳴(동방명부로고이명)飯牛兒胡爲眠在房(반우아호위면재방)山外有田壟畝闊(산외유전롱무활)今猶不起...

      2021.10.26 10:00

       동창이 밝았느냐, 남구만, 이형상, 강성위
    • <송춘(送春) 특집> 봄이 간다커늘(시조), 무명씨

      봄이 간다커늘   무명씨   봄이 간다커늘 술 싣고 전송 가니 낙화 쌓인 곳에 간 곳을 모르노니 유막(柳幕)에 꾀꼬리 이르기를 어제 갔다 하더라 – ≪병와가곡집(甁窩歌曲集)≫   [태헌의 한역] 今春云將去(금춘운장거) 載酒欲送行(재...

      2020.05.26 10:00

       <송춘(送春) 특집> 봄이 간다커늘(시조), 무명씨
    • 김락기 단시조집 '봄날' 출간

      중견 시인 김락기가 9일 단시조집 ‘봄날’을 출간했다. 그의 여덟 번째 창작집으로 시조의 정수로 불리는 89편의 단시조를 모았다. 단시조는 45자 내외의 1수로 1편이 되는 시가다. 시조와 자유시를 써온 김락기는 한국시조문학진흥회 이사장, 시조문학 편집장을 지내는 등 시조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문인이다. 이번 시조집은 한 면에 단시조...

      2018.09.09 17:57

    • 김락기 씨 새 시집 '황홀한…' 출간

      ‘아름다운 것은 그대로 두어라/가까이 하려 하지 마라//여름 밤하늘 그토록 빛나며 사라지는 별똥별도/가까이 하면 비수가 되어 꽂히는 운석파편일 뿐//(…)//우리들 참된 사랑도 아련한 그리움으로 남긴다/아름다운 것은 그대로 두어라’ (...

      2017.10.01 16:36

      김락기 씨 새 시집 '황홀한…' 출간
    • 짧은 글 긴 감동… "시조, 젊은 세대에 매력 만점"

      “시조는 국어가 갖고 있는 운율과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어요. 짧은 글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형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 문효치 시인이 시조집 《나도바람꽃》(시월)을 냈다. 1966년 등단 이후...

      2017.08.10 19:42

      짧은 글 긴 감동… "시조, 젊은 세대에 매력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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