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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집

    • "친구는 나의 거울"...두 시인이 함께 쓴 우정시집 ‘은지와 소연’

      한 권의 시집은 시인 한 명의 문학 세계를 함축한다. 그래서 두 시인이 한 권의 시집을 함께 쓴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다. 두 명의 화가가 나눠 그린 그림...

      2024.02.08 08:54

      "친구는 나의 거울"...두 시인이 함께 쓴 우정시집 ‘은지와 소연’
    • 이해인 수녀 "러브레터처럼 살다간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를 올려놓는 영국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에 지난해 새로운 한국 시인 이름이 등장했다. ‘Claudia Lee Haein.’ 시인이자 수도자인 이해인 수녀(수도명 클라우디아·78)를 한국 ...

      2023.12.10 18:10

      이해인 수녀 "러브레터처럼 살다간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 '불자도 사랑하는 수녀 시인' 이해인 "러브레터처럼 살다 가고파"

      지난해 노벨문학상 후보를 점치는 영국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에 새로운 한국 시인의 이름이 등장했다. 'Claudia Lee Hae-in'. 시인이자 수도자 이해인 수녀(수도명 클라우디아·78)를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후보로 예상하는 이들이 해외에서도 적지 않았다는 뜻...

      2023.12.10 09:53

      '불자도 사랑하는 수녀 시인' 이해인 "러브레터처럼 살다 가고파"
    • '200호' 맞은 문학동네 시집의 미래

      감각적 제목과 간명한 표지로 독자들에게 시의 매력을 알려온 ‘문학동네시인선’이 200호를 맞았다. 문학동네시인선 1~199호를 통해 첫 시집을 낸 시인은 45명으로 전체의 4분의 1 이상이다. 박준 시인의 는 출간 10년째인 올해 초 60쇄, 20만 부를 찍었다. 20...

      2023.10.20 18:13

       '200호' 맞은 문학동네 시집의 미래
    • 200호 맞은 문학동네시인선..."詩란 세상을 아주 느리게 다시 쓰는 것"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감각적 제목과 간명한 표지로 독자들에게 시의 매력을 알려온 '문학동네시인선'이 200호를 맞았다. 문학동네시인선은 2011년 최승호, 허수경, 송재학 시인의 시를 선보이며 시...

      2023.10.18 17:54

      200호 맞은 문학동네시인선..."詩란 세상을 아주 느리게 다시 쓰는 것"
    • "100년 전 릴케는 BTS급 스타"

      “이 시집에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역사가 녹아 있습니다. 릴케가 서정시의 정수라면, 는 그 릴케의 정수예요.” 최근 를 번역·출간한 김재혁 고려대 독문학과 교수(64·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서정시는 체험을 바탕으로 쓰는 시이고...

      2023.07.05 18:34

      "100년 전 릴케는 BTS급 스타"
    •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 릴케…"100년 전 BTS 같은 아이돌"

      시인이자 번역가인 김재혁 고려대 독문학과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최근 번역한 를 살펴보고 있다. 구은서 기자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오늘날에는 '일리 커피' 탄생지이자 '이탈리아의 커피 수도'로 불리지만 과거 이곳은 유럽의 물자가 드나드는 주요 항구도시, 동유럽의 관문...

      2023.07.03 11:11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 릴케…"100년 전 BTS 같은 아이돌"
    • <산도화>, 자연과의 교감을 노래한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첫 시집

      , 자연과의 교감을 노래한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첫 시집 ― 박목월 시집 / 산도화(山桃花) / 영웅출판사 / 1955년 12월 20일 초판 발행 박목월(朴木月, 1915~1978) 시인의 본명은 박영종(朴泳鍾), 경상북도 월성군(지금의 경주시) 출신이다. 1935년 ...

      2023.06.16 11:02

      <산도화>, 자연과의 교감을 노래한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첫 시집
    • "이상 시가 어렵다면 잘못된 번역이 문제"

      시인 이상(1910~1937)은 초기에 일본어로 시를 썼다. ‘건축무한육면각체’ 같은 연작시가 그런 경우다. 이 시들은 1950년대 들어 한국어로 번역됐는데, 오역이 많았다. 띄어쓰기도 하지 않았다. ‘이상의 시는 어렵다’ ‘해독이 불가능하다’ 같은 반응이 나오게 된 원인 가운데 하나다.이상의...

      2023.03.15 18:27

    • 고은, '성추문 논란' 5년 만에 문단 복귀…해명·사과는 없어

      고은(90) 시인이 성추문 5년 만에 신작 시집 '무의 노래'와 대담집 '고은과의 대화'를 함께 펴냈다.두 책을 출간한 실천문학사는 '무의 노래'에 대해 "등단 65주년을 맞아 시의 깊이는 더해지고 시의 감수성은 처음 그대로인...

      2023.01.09 23:26

      고은, '성추문 논란' 5년 만에 문단 복귀…해명·사과는 없어
    • "수험생처럼 책상에 콕 박혀 시만 썼죠"

      “이번 시집을 쓰면서 시(詩)한테 제가 많이 혼났어요.”20년 만에 새 시집 <너에게 전화가 왔다>로 돌아온 원태연 시인(사진)은 “시를 어떻게 쓰는지 까먹었을 정도였다”며 “수험생처럼 화장실 가는 시간이 아까워 물...

      2022.12.02 18:30

       "수험생처럼 책상에 콕 박혀 시만 썼죠"
    • "이것은 시로 쓴 자서전…제 삶을 담았죠"

      서정시인. 1998년 등단 직후부터 손택수(사진)에게 따라붙은 꼬리표다. 1970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물과 산을 벗 삼아 놀았다. 그때의 추억은 오래도록 그가 시를 쓰는 데 자양분 역할을 했다. 그렇게 목가적 정서와 도시의 애환을 아우르는 서정시는 ...

      2022.11.27 18:16

      "이것은 시로 쓴 자서전…제 삶을 담았죠"
    • 적확한 낱말로 빚어낸 詩語…30년 교열 기자의 내공 담겨

      ‘적확하다’란 말이 있다. 정확하고 확실하다는 의미다. 신문사 교열기자는 적확한 문장과 낱말을 두고 매일 씨름한다. 이들은 취재기자가 작성한 기사의 맞춤법과 흐름상 오류를 바로잡는다. 기사들의 적확성을 책임지는 최종 방어선이다.최근 첫 시집 <모르...

      2022.11.23 17:19

      적확한 낱말로 빚어낸 詩語…30년 교열 기자의 내공 담겨
    • 김홍조 첫 시집, 일상의 언어로 울림 주는 '따뜻한 시'

      시(詩)는 친절하지 않다. 모든 걸 설명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시는 많지 않다. 어렵다고 좋은 시가 아니라면서도, 다들 그렇게 쓴다.최근 첫 시집 <살바도르 달리 표 상상력 공작소>(한국문연)를 펴낸 김홍조 시인의 시는 그렇지 않다. 일상의 언어...

      2022.11.16 18:29

      김홍조 첫 시집, 일상의 언어로 울림 주는 '따뜻한 시'
    • 10년 만에 낸 시집으로 백석문학상 받는 진은영 시인

      진은영 시인이 올해 10년 만에 낸 신작 시집 (문학과지성사)로 백석문학상을 받는다. 백석문학기념사업 운영위원회는 진 시인을 제24회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는 일찍이 시인 자신이 제기한 ‘시와 정치’론에 대한 골똘한 시적 응답이...

      2022.11.14 15:40

      10년 만에 낸 시집으로 백석문학상 받는 진은영 시인
    • 정호승 시인 "50년 시를 써왔지만…난, 아직도 시가 고프다"

      “언제나 그랬어요. 시집을 낸 직후엔 시를 거들떠보기도 싫어지는 거요. ‘마음을 다 쏟아냈으니까 그런 거지’라고 매번 스스로를 다독여야 했죠.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더라고요. 자꾸만 시를 더 쓰고 싶어지는 겁니다. 50년 만에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저도 신기합니다.” 얼...

      2022.09.26 18:02

      정호승 시인 "50년 시를 써왔지만…난, 아직도 시가 고프다"
    • ‘독서돌’ BTS RM이 여름 끝자락에 읽는 ‘이 책’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인터넷 서점 '시(詩)' 분야 베스트셀러 자리에 1990년에 나온 시집 한 권이 갑자기 나타났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본명 김남준)이 이 시집의 표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

      2022.09.22 14:28

      ‘독서돌’ BTS RM이 여름 끝자락에 읽는 ‘이 책’
    • 침례2 - 정현우(1986~)

      우리는 툭하면 공을 던지고서로를 맞히려 했지.그러다조용히 피하는 법을 배우고서로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할 때까지공만 무수히 늘어나고.시집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창비) 中두 사람 사이로 공이 날아듭니다. 서로가 서로의 과녁이 될 때, 날아드는 것은 비단 공뿐만이 ...

      2022.09.12 18:14

       침례2 - 정현우(1986~)
    • 요즘 시인 문정희는 침대맡에 '이 책'을 둔다 [작가의 책갈피]

      "유랑이 나의 주소"라고 시인 문정희는 시 '어린 떠돌이'에서 말했다. 이 시가 실린 시집 <오늘은 좀 추운 사랑도 좋아>의 출간을 기념해 만난 그는 "전남 보성 조그만 마을의 소녀였던 저는 11살때부터 부모 품을 떠나 유학을 했다"며 "지금도 어느 역에 가면 집으로 ...

      2022.09.08 11:08

      요즘 시인 문정희는 침대맡에 '이 책'을 둔다 [작가의 책갈피]
    • 20세기 美 모더니즘 대표 시인 E. E. 커밍스 시집…국내 첫 번역 출간

      20세기 미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인 E. E. 커밍스(1894-1962)의 시집이 국내에서 처음 번역 출간됐다. 문학전문출판사인 미행이 지난 20일 펴낸 《내 심장이 항상 열려 있기》과 《세상이 더 푸르러진다면》이다. 커밍스가 말년인 1960년 자신의 시집에서 직접...

      2022.06.23 13:54

      20세기 美 모더니즘 대표 시인 E. E. 커밍스 시집…국내 첫 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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