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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집

    • 이우환 시대별 대표작 9점, 박서보·윤형근 대작 경매에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이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5월 경매를 통해 현대미술 작품과 고미술품 등 138점, 80억원어치를 내놓는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이우환의 작품들이다. 이우환 그림의 시작인 ‘점’ 시리즈...

      2020.05.17 18:17

      이우환 시대별 대표작 9점, 박서보·윤형근 대작 경매에
    • 풍부한 서정에 담긴 '꽃·나무 가득한 고향'

      ‘노란 꽃대 세우고/가시 잎 흔드는 방가지똥 보았네//빼꼼히 고개들어 마주한 풀꽃/파란 하늘 이고 선 모습 예뻐/내 마음 슬쩍 주고 왔네.’ 신동열 시인이 2018년 《하루》 이후 2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 《독백》(다시올)에 수록된 시 &ls...

      2020.04.28 17:09

      풍부한 서정에 담긴 '꽃·나무 가득한 고향'
    • "코로나로 황폐해진 내면에 꽃씨 심었죠"

      ‘아직도 닭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폐허의 밤/삶이 아무리 아파도/상한 갈대가 꽃으로 피어나게 하시고/부러진 갈대가 밤하늘의 별이 되어 떠오르게 하소서’(기도시 ‘갈대가 별이 되게 하소서’ 중) 중견 시인 소강석 목사(58&...

      2020.03.30 14:26

      "코로나로 황폐해진 내면에 꽃씨 심었죠"
    • 주민현 시인 "부드럽지만 단호한 서정시…공감·연대의 메시지 담았죠"

      “부드럽지만 단호한 시들입니다. 서정적 분위기에도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보려 했습니다.” ‘2017 한경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주민현 시인(31)은 최근 펴낸 첫 번째 시집 《킬트, 그리고 퀼트》(문학동네)에 대해 &ld...

      2020.03.15 17:09

      주민현 시인 "부드럽지만 단호한 서정시…공감·연대의 메시지 담았죠"
    • 연초 출판가에 '나태주 바람' 거세진다

      지난해 말부터 불기 시작한 출판가의 나태주 시인 시집 출간 바람이 새해 들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나 시인이 쓴 사랑 관련 시 116편에 스스로 묻고 대답하는 시집 《나는 사랑이라는 말을 이렇게 쓴다》(시인생각)를 시작으로 12월에만 신작 시집 《너와 함...

      2020.01.15 18:20

      연초 출판가에 '나태주 바람' 거세진다
    • 김문영 시인 첫 시집 <촛불의 꿈> 발간 기념 북 콘서트 11일 개최

      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의 첫 시집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발간을 기념해 11일 서울 동자동 동자아트홀에서 ‘시인 김문영 촛불의 꿈 북콘서트’가 열린다. <비시시첩, 촛불의 꿈>은 촛불은 정권을 바꾸는 혁명을 일으켰지만, 꿈은 아직 완성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점검하고 촛불의 ...

      2020.01.09 09:32

    • 술에 얽힌 삶의 이면…52명 시선집 '잔을…' 출간

      허수경, 기형도, 이제니, 손미, 박준 등 시인 52명이 저마다의 필치로 술과 인생을 노래한 시들을 모은 시선집 <잔을 부딪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야>(미디어창비)가 출간됐다. 시 큐레이션 앱(응용프로그램)인 ‘시요일’의 기획위원인 박신규&midd...

      2019.12.03 17:43

      술에 얽힌 삶의 이면…52명 시선집 '잔을…' 출간
    • 허점투성이 삶의 흔적, 간절하게 반추하다

      “나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힘! 그것이 생의 반추다. 상대만 바라보고 나를 직시하지 못한다면 일상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신달자 시인(76·사진)이 최근 펴낸 시집 <간절함>(민음사)의 마지막에 실은 산문 ‘나를 바...

      2019.10.29 17:59

      허점투성이 삶의 흔적, 간절하게 반추하다
    • 詩 같지 않은 직설적 시구…도시 감수성 꿰뚫다

      시인뿐 아니라 소설가, 극작가, 에세이스트로 활약해온 작가 장정일(사진)이 1991년 《천국에 못 가는 이유》(문학세계사) 이후 28년 만에 시집 《눈 속의 구조대》(민음사)를 내놨다. 독특한 고백체를 바탕으로 도시의 감수성과 몰개성의 시대를 꿰뚫어온 그의 시는 세월의...

      2019.07.30 17:27

      詩 같지 않은 직설적 시구…도시 감수성 꿰뚫다
    • 평생 마음 한편에 간직한 '비밀의 순간'

      ‘넌 대답 대신 비밀을 꺼냈다/ 난 비밀을 나눠 갖는 게 조금 그래/ 차라리 비를 나눠 가졌으면’(박은지의 ‘옥탑에게’ 중에서)시인은 이 시를 통해 “대답 대신 쏟아져 나온 비밀을 따라가다 보면 그간 겪어보지 못한 ...

      2019.04.30 17:42

      평생 마음 한편에 간직한 '비밀의 순간'
    • 사과꽃으로 피어난 이름 모를 희생자

      제도권 내 여성 담론을 뒤흔든 1990년대 대표 전위 시인으로 꼽히는 신현림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사과꽃 당신이 올 때》(사과꽃)를 냈다. 그는 문단과 평단에선 큰 지지를 받는 시인이지만 대중에겐 TV드라마 ‘도깨비’에서 주인공 공유가 들고 나...

      2019.03.11 17:19

      사과꽃으로 피어난 이름 모를 희생자
    • 닫힌 문 두드리며 인사하듯 슬픈 순간들 살포시 껴안아

      사회의 보편적 아픔을 서정적 목소리로 그려냈던 박소란 시인(38)이 시집 《한 사람의 닫힌 문》(창비)을 냈다. ‘사회적 약자와 시대의 아픔을 개성적 어법으로 끌어안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2015년 첫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2019.02.18 17:24

      닫힌 문 두드리며 인사하듯 슬픈 순간들 살포시 껴안아
    • 사랑의 끝을 잡고 버티는 게 '영원한 사랑'

      문학평론, 에세이, 소설, 인문철학서, 평전 등 다양한 분야 책을 써온 시인 장석주(64·사진)가 오랜만에 본업인 시로 돌아왔다. 시집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를 새로 냈다. 늘 뜨겁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온 그의 글쓰기가 이번 시집에선...

      2019.01.21 17:55

      사랑의 끝을 잡고 버티는 게 '영원한 사랑'
    • 한경 신춘문예 당선작 등 담은 '2019 신춘문예 시집' 출간

      올해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 시·시조 부문 당선작을 묶은 《2019 신춘문예 당선시집》(문학세계사)이 출간됐다. 문학세계사는 1989년부터 중앙일간지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을 모아 책으로 출간해왔다. 《2019 신춘문예 당선시집》에는 각 신문사 신춘문예 당...

      2019.01.13 17:57

      한경 신춘문예 당선작 등 담은 '2019 신춘문예 시집' 출간
    • 이젠 시집도 1만원 시대

      “시집 한 권 살 돈이면 짜장면을 두 그릇 먹을 수 있어요. 두 그릇 값어치도 안되는 책을 내선 안되겠죠.” 올해 한경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자인 설하한 씨가 당선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그의 얘기처럼 국내 시집 가격이 실제 짜장면 두 그릇 값에 ...

      2019.01.10 17:18

      이젠 시집도 1만원 시대
    • 기다림으로 풀어본 계절의 서정

      계절과 자연을 특유의 언어적 감수성으로 빚어온 박준 시인(35)이 두 번째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문학과지성사)를 냈다. 2012년 단 한 권의 시집으로 독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한 이후 지난 6년간 일상을 깎고 다듬어낸 신작 시집이다. 관...

      2018.12.24 17:21

      기다림으로 풀어본 계절의 서정
    • "어둠 비추는 한줄기 빛 믿고 따라가듯 詩 썼죠"

      시인이 새 시집을 내는 데에는 통상 짧게는 2~3년, 길게는 5년 이상 걸린다. 40~50여 편의 시를 모으기 위해 걸리는 시간이다. 그런데 올 들어 두 권의 시집을 잇달아 낸 시인이 있다. 김언 시인(45·사진)이다. 지난 1월 다섯 번째 시집 《한 문장...

      2018.04.09 17:26

      "어둠 비추는 한줄기 빛 믿고 따라가듯 詩 썼죠"
    • "모래 알갱이 한 알에 온 우주가 담겨있죠"

      김소월·서정주 등 한국 전통 서정시의 계보를 잇고 있다고 평가받는 문태준 시인(사진)이 일곱 번째 시집을 냈다. 연분홍색 고운 표지에 파랑 글씨로 정갈하게 적힌 제목은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문학동네). 표지와 제목부터 보드랍고 잔잔한 시...

      2018.02.21 18:56

      "모래 알갱이 한 알에 온 우주가 담겨있죠"
    • 문학동네 시인선 100호 돌파, '너의 아름다움이…' 출간

      문학동네 시인선(詩人選)이 100호를 돌파했다. 시인선 출범 6년 만에 문학과지성사 창비 민음사 문학세계사 등에 이어 100호를 냈다. 문학동네는 시인선 100호 기념 시집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를 12일 출간했다. 기념 시집엔 앞으로 문학동네를 통해 시...

      2017.12.12 18:01

      문학동네 시인선 100호 돌파, '너의 아름다움이…' 출간
    • 김락기 씨 새 시집 '황홀한…' 출간

      ‘아름다운 것은 그대로 두어라/가까이 하려 하지 마라//여름 밤하늘 그토록 빛나며 사라지는 별똥별도/가까이 하면 비수가 되어 꽂히는 운석파편일 뿐//(…)//우리들 참된 사랑도 아련한 그리움으로 남긴다/아름다운 것은 그대로 두어라’ (...

      2017.10.01 16:36

      김락기 씨 새 시집 '황홀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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