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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리뷰

    • "15초 안에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기업만 살아남는다!" [책마을]

      얀 칼슨이 스칸디나비아 항공 최고경영자(CEO)로 일할 때였다. 공항의 수하물 벨트와 항공편을 표시하는 모니터가 고장 나 짐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허둥대고 있었다. 칼슨은 안내 센터에 있는 여직원에게 혼란을 막기 위해 손으로 쓴 안내 표시판을 세워두자고 했다. 직원의 대...

      2023.08.01 15:55

      "15초 안에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기업만 살아남는다!" [책마을]
    • 한곳에 정착해서 사는 게 인간의 본능? 천만의 말씀

      우리는 학교에서 민족과 국가의 관점에서 역사를 배운다. 때때로 나라 이름은 바뀌지만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같은 곳에 살며, 같은 정체성을 공유해 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는 ‘우리의 집’이고, 이곳에 오는 이주민은 ‘경계해야 할 타인’이다. 는 이런 관점에 반...

      2023.07.28 18:08

       한곳에 정착해서 사는 게 인간의 본능? 천만의 말씀
    • 조선의 산수화를 보고 그 길을 걷다

      ‘한임강명승도권(漢臨江名勝圖卷)’이란 그림이 있다. 조선 후기 정조 때 활동한 문인화가 지우재 정수영(1734~1831)이 그렸다. 폭이 16m에 이르는 대작이다. 1796년 봄, 종이 28장을 이어 붙여 만든 두루마기와 화구를 품에 안고 사생 유람을 떠난 정수영은 한...

      2023.07.28 18:07

       조선의 산수화를 보고 그 길을 걷다
    • 필기를 잘 해야 성적이 좋아진다

      신간 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해 말한다. 책을 쓴 대니얼 T 윌링햄은 미국 버지니아대 심리학과 교수다.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로 명성을 얻어 2017년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엔 국립교육과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자는 수업을 잘 듣고 필기를 잘하...

      2023.07.28 17:42

       필기를 잘 해야 성적이 좋아진다
    • 한 곳에 정착해서 사는 게 인간의 본능? 천만의 말씀 [책마을]

      우리는 학교에서 민족과 국가의 관점에서 역사를 배운다. 때때로 나라 이름은 바뀌지만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같은 곳에 살며, 같은 정체성을 공유해 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는 ‘우리의 집’이고, 이곳에 오는 이주민은 ‘경계해야 할 타인’이다. 는 이런 관점에 반...

      2023.07.28 15:43

      한 곳에 정착해서 사는 게 인간의 본능? 천만의 말씀 [책마을]
    • “꼭 손으로 수업 내용 필기해라” 美 공부 전문가의 조언

      은 노골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 잘 하는 법에 대해 말한다. 그렇다고 특별한 비법을 알려주는 건 아니다. 수동적으로 수업을 들어선 안 되고, 직접 손으로 필기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교과서를 읽을 땐 내용을 요약해 노트에 적으라고 한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저자...

      2023.07.26 09:01

      “꼭 손으로 수업 내용 필기해라” 美 공부 전문가의 조언
    • 16m 화폭에 담긴 조선시대 한강·임진강의 전경을 쫓다 [책마을]

      신륵사 전경과 황포돗배 나루 /사진=이태호 ‘한임강명승도권(漢臨江名勝圖卷)’이란 그림이 있다. 조선 후기 정조 때 활동한 문인화가 지우재 정수영(1734~1831)이 그렸다. 폭이 16m에 이르는 대작이다. 1796년 봄, 종이 28장을 이어 붙여 만든 두루마기와 화구...

      2023.07.25 13:40

      16m 화폭에 담긴 조선시대 한강·임진강의 전경을 쫓다 [책마을]
    • 김위찬·르네 마보안 교수 "비파괴적 혁신이 창조적 블루오션"

      1995년 11월 만도기계(현 위니아)가 내놓은 김치냉장고는 대히트를 쳤다. 출시 이듬해 2만5000여 대였던 판매량이 1999년 50만 대를 넘어섰다. 아파트 거주자가 늘며 마당에 김칫독을 묻기 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준 덕분이었다. 김치냉장고의 흥행으로 피해를...

      2023.07.19 18:40

      김위찬·르네 마보안 교수 "비파괴적 혁신이 창조적 블루오션"
    • '블루오션 전략' 창시자의 신간…"비파괴적 창조 찾아라" [책마을]

      1995년 11월 만도기계(현 위니아)가 내놓은 김치냉장고는 대히트를 쳤다. 출시 이듬해 2만5000여대였던 판매량이 1999년 50만대를 넘어섰다. 아파트 거주자가 늘며 마당에 김칫독을 묻기 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주었기 때문이었다. 김치냉장고의 흥행으로 피해를...

      2023.07.19 14:26

      '블루오션 전략' 창시자의 신간…"비파괴적 창조 찾아라" [책마을]
    • 교만, 시기, 정욕의 상징들이 묵은 호텔...누가 죽고 누가 살까

      마거릿 케네디(1896~1967)의 은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1890~1976)를 생각나게 한다. 2차 세계대전이 막 끝난 1940년대가 배경이다. 아직 배급제가 계속되고 있을 정도로 사회는 혼란스럽고, 몰락해가는 유산계급은 이제 이전과 다른 삶을 모색해...

      2023.07.16 10:54

      교만, 시기, 정욕의 상징들이 묵은 호텔...누가 죽고 누가 살까
    • 의사결정할 때마다 노란색 공책 꺼내든 美 전 재무장관 [책마을]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의 두 번째 책이자 18년 만의 신작인 은 산만하고 장황하지만, 꽤 괜찮은 내용을 담고 있다. 골드만삭스 공동회장,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빌 클린턴 정부 재무장관, 씨티은행 회장 등을 지낸 그는 자신의 기업 ...

      2023.07.07 16:13

      의사결정할 때마다 노란색 공책 꺼내든 美 전 재무장관 [책마을]
    • 추리소설처럼 긴박하게 풀어낸 11가지 독약 이야기 [책마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다. 서른셋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의 죽음에 관해서는 독살설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도 독극물을 사용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약은 아주 오래된 살인 수단이다. 독살은 계획적이고 ...

      2023.07.06 18:19

      추리소설처럼 긴박하게 풀어낸 11가지 독약 이야기 [책마을]
    • 아파트 단지에 사는 매미가 더 시끄럽다고? 그것은 사실 [책마을]

      하남시 아파트 전경 /Getty Image 아파트에서 매미가 유난히 더 시끄럽게 우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사실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공원보다 아파트 단지의 매미 울음소리가 컸다.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밝은 조명과 단지의 열섬 현상은 매미가 잠들지 못...

      2023.07.05 14:29

      아파트 단지에 사는 매미가 더 시끄럽다고? 그것은 사실 [책마을]
    • 내가 죽은 뒤 온라인 세상에 나 대신 사는 존재가 있다면 [책마을]

      gettyimagebank 내가 죽은 뒤 나와 똑같은 사람이 온라인 세상에 나타난다면 어떨까? 나 자신을 단순하게 그림 등으로 캐릭터화한 아바타가 아니라 외형과 목소리, 성격, 취향 등을 그대로 닮은 ‘디지털 클론’이 있다면? 2023년 7월 현재 3500만 회에 가까...

      2023.07.05 09:25

      내가 죽은 뒤 온라인 세상에 나 대신 사는 존재가 있다면 [책마을]
    • AI로 창출한 부…정부가 모두에게 나눠줘야 하는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래프를 하나 꼽으라면 ‘1인당 소득 그래프’가 알맞을 것이다. 0에 바짝 붙어 X축과 평행선을 그리던 이 그래프는 1800년대 들어 고개를 들기 시작하더니 로켓처럼 하늘을 향해 치솟았다. 이와 함께 인류는 굶주림과 질병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풍...

      2023.06.30 18:51

       AI로 창출한 부…정부가 모두에게 나눠줘야 하는가
    • 권력에 굴종했던 자들이 늘어놓은 거짓말

      펠릭스 케르스텐(1898~1960)은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를 주도한 나치 전범 하인리히 힘러의 개인 마사지사였다. 티베트와 중국의 마사기 기술을 배운 그는 ‘마법의 손을 가진 남자’란 별명을 가졌다. 만성 위경련으로 고통받던 힘러가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2023.06.30 18:40

       권력에 굴종했던 자들이 늘어놓은 거짓말
    • “기술 발전에 따른 번영, 저절로 오는 것 아니다” [책마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래프를 하나 꼽으라면, '1인당 소득 그래프'가 알맞을 것이다. 0에 바짝 붙어 X축과 평행선을 그리던 이 그래프는 1800년대 들어 고개를 들기 시작하더니 로켓처럼 하늘을 향해 치솟았다. 이와 함께 인류는 굶주림과 질병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

      2023.06.30 16:56

      “기술 발전에 따른 번영, 저절로 오는 것 아니다” [책마을]
    • 나치 군인에게 마사지 해주며 편히 살았던 자의 거짓말[책마을]

      펠릭스 케르스텐(1898~1960)은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를 주도한 나치 전범 하인리히 힘러의 개인 마사지사였다. 티베트와 중국의 마사기 기술을 배운 그는 ‘마법의 손을 가진 남자’란 별명을 가졌다. 만성 위경련으로 고통받던 힘러가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2023.06.30 15:28

      나치 군인에게 마사지 해주며 편히 살았던 자의 거짓말[책마을]
    • 좋은 스토리의 비결은 ‘무엇’ 아닌 ‘왜’에 있다 [책마을]

      ‘참새들의 춤(Sparrows Dance)’이란 저예산 영화가 있다. 미국 뉴욕의 아파트가 배경이다. 변기 물이 줄줄 새어 화장실 바닥이 흥건한 이곳에 배관 수리 기사가 방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별것 아닌 내용이다. 그런데 2012년 미국 오스틴 영화제에 출...

      2023.06.27 14:02

      좋은 스토리의 비결은 ‘무엇’ 아닌 ‘왜’에 있다 [책마을]
    • “가족을 처벌하고 재산을 약탈하는 징벌적 상속세” [책마을]

      일본 서점엔 ‘상속세를 줄이는 법’에 관한 책이 유난히 많다. 상속세 최고세율이 55%에 이르기 때문이다. 상속세를 내기 위해 가족이 대대로 살던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 가는 일도 빈번히 벌어진다. 한국의 상속세율도 일본 못지 않다. 최고세율이 50%다. 기업 최...

      2023.06.22 17:40

      “가족을 처벌하고 재산을 약탈하는 징벌적 상속세” [책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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