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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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까
“트럼프 집권 2기에 대비하라.” 올해 초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사진) 재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이 패닉에 빠져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트럼프가 모든 국가를 상대로 관세를 10%로 올리고, 우크라이나와...
2024.03.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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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최고의 인기스포츠가 된 비결
‘프로야구 800만 관중 시대.’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사랑은 엄청나다. 지난해 야구 관람을 위해 야구장을 찾은 관중은 무려 810만 명에 달한다. 프로축구 1부와 2부를 모두 합친 유료 관중 수가 300만 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야구의 관중 규모는 ...
2024.03.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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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주의는 정녕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을까
“트럼프 집권 2기에 대비하라.” 올해 초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재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이 패닉에 빠져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경험 많은 참모들의 제어를 받았던 1기와 달리 트럼프 2기는 그야말로 폭...
2024.03.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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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솜방망이 처벌'에도 검찰은 상고할 수 없었다, 법이 그러니까 [서평]
판사의 형량은 왜 낮을까. 죄를 지어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에게 굳이 가석방 기회를 줘야 할까. 전자발찌는 재범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까. 이런 의문을 가진 사람이라면 <범죄사회>를 읽어볼 만하다. 책을 쓴 정재민은 판사 출신 변호사다. 제법 특이한 ...
2024.03.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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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넘쳐나는 것처럼 사는 법
‘시간’은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자원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넘쳐나는 것처럼 보인다. <거인의 시간>은 이렇게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의 비법을 들여다본 책이다.책은 일종의 사례집이다. 여러 인물의 노하우를 들려주는 방식을 취한다. ...
2024.03.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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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와도 '물질' 없으면 망한다"
몇 년 전 세상의 화두는 ‘무형자산’이었다. 모두가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디자인, 브랜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에 집중했다. 구글, 메타,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터넷 세상을 거머쥔 기업들이 증시를 호령했다. <자본 없는 자본주의>...
2024.03.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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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광산 한 곳 사라지면 6개월 내 세계 반도체 산업 붕괴” [서평]
몇 년 전 세상의 화두는 ‘무형자산’이었다. 모두가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디자인, 브랜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에 집중했다. 구글, 메타.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터넷 세상을 거머쥔 기업들이 증시를 호령했다. <자본 없는 자본주의>...
2024.03.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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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 야구 ... 그 뒤에는 항상 '엘리트'들이 있었다 [서평]
'프로야구 800만 관중 시대'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사랑은 엄청나다. 지난해 야구 관람을 위해 야구장을 찾은 관중의 수는 무려 810만명에 달한다. 프로축구 1부와 2부를 모두 합친 유료 관중 수가 300만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야구의 관중 규모는...
2024.03.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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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지금이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이라고 상상하라” [서평]
‘시간’은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자원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넘쳐나는 것처럼 보인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방송에 출연하고, 가정에도 충실한 것처럼 보이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그런 예다. 일론 머스크 역시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여러...
2024.03.0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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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 한 분이 역사였다”…영국 한인들의 기억이 담긴 역사서 [서평]
영국에도 한국인들이 산다. 그 수는 4만여 명이다. 시민권자, 영주권자, 유학생, 일반 체류자를 모두 합쳐도 그렇다. 영국에 사는 수백만 명의 외국인 가운데서도 소수 집단이다. <한·영수교 140년만에 처음 쓰는 영국한인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2024.03.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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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원인은 세포"…의학을 떠받친 과학자들의 영웅담
신문기자였던 샘은 2016년 악성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처음 뺨에 동전 모양으로 나타난 반점은 점점 커졌고, 귀 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2017년 봄, 의료진은 그에게 면역세포를 일깨우는 약물을 투여했다. 악성 종양을 보고도 지나쳤던 T세포는 그제야 암세포를 공격하...
2024.03.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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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양적완화…잃어버린 30년과 일본은행의 속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린다. 평소라면 따분한 일이다. 잔잔한 바다에서 배의 키를 돌리는 선장과 같다. 하지만 위기가 닥치면 모두 중앙은행을 쳐다본다. 긴박한 가운데 영화 같은 일이 펼쳐진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미국 중앙은행(Fed)을 다룬 책이 수...
2024.03.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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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양적완화 카드…'잃어버린 30년'과 일본은행의 속살 [서평]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린다. 평소라면 따분한 일이다. 잔잔한 바다에서 배의 키를 돌리는 선장과 같다. 하지만 위기가 닥치면 모두 중앙은행을 쳐다본다. 긴박한 가운데 영화 같은 일이 펼쳐진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미국 중앙은행(Fed)을 다룬 책이 수...
2024.03.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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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원인은 세포" 의학을 떠받친 과학자들, 영웅담처럼 읽힌다 [서평]
신문기자였던 샘은 2016년 악성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처음 뺨에 동전 모양으로 나타난 반점은 점점 커졌고, 귀 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2017년 봄, 의료진은 그에게 면역 세포를 일깨우는 약물을 투여했다. 악성 종양을 보고도 지나쳤던 T세포는 그제야 암세포를 공격...
2024.03.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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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틈만 나면 딴생각을 하게 돼 있다
<직장으로 간 뇌과학자>의 저자 존 메디나는 발달 분자 생물학자다. 생명공학과 제약산업 분야에서 정신 건강과 관련된 연구를 자문해주는 컨설턴트로 오랫동안 일해왔다.그는 책에서 뇌과학을 바탕으로 직장 생활에서 성과를 높이는 10가지 법칙을 설명한다. 현대인은 최첨단 문명...
2024.02.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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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만들겠다고 나선 사람들
옛날 사람들은 태양을 석탄 같은 화석연료 덩어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계산해 보니 터무니없었다. 석탄은 그램(g)당 3만줄(joule)의 에너지를 내놓는데, 태양의 질량에 대입하면 태양 수명이 6000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이제는 누구나 안다. ...
2024.02.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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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원래 틈만 나면 딴생각… "그래서 PT는 10분안에 핵심을" [서평]
진화생물학자들은 흔히 이렇게 주장한다. 현대인은 최첨단 문명 속에 살고 있지만, 이 기간은 인류가 초원에서 야생 동물을 사냥하고 열매를 채집하던 기간에 비해 찰나에 불과하다. 인간 뇌의 작동 원리는 아직 이 시대를 온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직장으로 ...
2024.02.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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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자석에 가두려는 핵융합 발전의 꿈 [서평]
옛날 사람들은 태양을 석탄 같은 화석연료 덩어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계산해 보니 터무니없었다. 석탄은 그램(g)당 3만줄(joule)의 에너지를 내놓는데, 태양의 질량에 대입하면 태양 수명이 6000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화석연료는 산소...
2024.02.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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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살아있었다니…태국서 새살림을 차렸고, 국왕과도 친했다니 [서평]
이 책은 골프책이 아니다. 자신과 아버지의 인생을 돌아본 책이다. 독특한 점이 있다면 저자가 발달심리학 분야 저명한 교수라는 점이다. 또 그는 그가 아기일 때 아버지와 헤어져 한 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었다.윌리엄 데이먼 스탠퍼드대 심리학과 교수가 쓴 <아버지의 마지막...
2024.02.1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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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이유
‘건강에 좋다’는 식이요법이 많다. ‘저탄고지’로 불리는 앳킨스 식단, 글루텐 프리 식단, 간헐적 단식, 구석기인처럼 먹는 팔레오 식단 등이 대표적이다.왜 우리는 이런 식이요법에 빠져드는 것일까. 효과는 있는 것일까. 영양 인...
2024.02.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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