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강제 해산
-
"노조집행부ㆍ외부세력 형사처벌 불가피"
쌍용차 공장을 77일간 불법점거한 노조원들의 신병처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과 법조계에선 불법점거 농성을 주도한 노조간부와 외부세력은 형사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6일 한상균 쌍용차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 25명과 극렬 가담자 및 외부세력을 연행했다.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노조집행부와 ...
2009.08.07
-
産銀, 쌍용차 구조조조정 지원논의 착수
쌍용자동차 노사간 협상이 70여 일 만에 타결됨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쌍용차 공동관리인 측이 구조조정 지원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산업은행은 7일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 등과 만나 구조조정 비용 등의 자금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쌍용차 측이 희망퇴직자에 대한 지급액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 비용으로 1천...
2009.08.07
-
경찰, 쌍용차 연행자 이틀째 조사…8일 신병처리
도장2공장 2차 감식.정밀수색 병행 경기경찰청은 7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점거파업을 벌인 혐의로 연행한 노조원 및 외부세력 96명에 대해 이틀째 조사중이며 도장2공장 내부에 대한 2차 감식을 벌였다.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이들은 한상균 노조지부장을 포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원 25명과 경찰관 폭행 등 불법행위자 64명, 외부세력 7명 등 96명으로 ...
2009.08.07
-
경찰, 쌍용차 최종 농성자 458명 중 96명 연행
경기지방경찰청은 6일 노사 협상타결로 농성장을 나온 쌍용차 노조원 및 외부세력 458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한상균 노조지부장 등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원 25명과 외부세력 7명, 경찰관 폭행 등 불법행위자 64명 등 불법행위가 중한 96명을 연행, 평택 등 도내 7개 경찰서로 분산해 조사하고 있다. 나머지 단순가담자 362명에 대해...
2009.08.07
-
쌍용차, 회생기대감에 이틀째 '上'
극적인 노사 타협을 이룬 쌍용차가 회생기대감으로 이틀재 상한가로 직행했다. 7일 오전 9시1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300원(14.85%) 오른 232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이 같은 주가흐름은 전날 쌍용차 노사 간 타협이 이뤄지면서 회생기대감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부 국내외 업체들이 쌍용차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2009.08.07
-
쌍용차 노사, 구조조정안 사실상 합의
쌍용차 노사가 정리해고를 포함한 구조조정안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노조측의 요청으로 시작된 노사간 협상은 오후 1시20분경 구조조정의 큰 틀에서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한 뒤 일단 정회됐습니다. 협상관계자는 "회사가 제시했던 정리해고 60%, 무급휴직 40%안을 노조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양측이 잠정적으로 ...
2009.08.06
-
쌍용차 노-사 정리해고 방안 '큰 틀' 합의
쌍용자동차 노사가 파업 사태의 핵심 쟁점인 정리해고에 대한 '큰 틀에서의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 노사가 6일 정오께부터 재개한 대화는 사실상 '마지막 대화'로 알려졌다. 노조의 요청을 사측이 받아들여 시작된 대화에서 노조는 오후 1시 무렵 회사측 최종안에 근접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화는 사측 박영태 법정관리인과 노조측 한상균...
2009.08.06
-
쌍용차 노사 일단 정회, '큰 틀' 합의한 듯
[한경닷컴] 쌍용자동차 노사가 최후교섭에 들어간지 78분만에 정회를 갖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노사는 원칙적으로 큰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쌍용차 노사는 6일 정오부터 박영태 공동 법정관리인과 한상균 노조 지부장등 노사 대표 2명이 본관 뒤편과 도장2공장 사이의 컨테이너 박스에서 막판 협상을 벌이다가 오후 1시18분쯤 정회를 가졌다.쌍용차 관계자는 “내...
2009.08.06
-
쌍용차 노사 '정리해고 큰 틀' 합의
심언철 김동규 = 쌍용자동차 노사가 6일 정리해고자 문제를 놓고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양측은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협상 관계자는 "무급휴직 48%, 정리해고 52%로 타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사측은 앞서 2일 협상 결렬을 선언하면서 40% 대 60%의 최종안을 제...
2009.08.06
-
쌍용차 노조, 도장2공장 점거농성 풀어
쌍용자동차 노사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평택공장내 도장2공장을 점거하고 있던 노조원 400여명이 6일 오후 2시50분께 농성을 풀었다.공장 점거 농성에 들어간 지 76일 만이다.경찰은 도장공장 출입문 앞에 병력을 배치해, 밖으로 나오는 노조원들의 신원을 확인한 뒤 조사 대상자를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북문 쪽 완성차 검사장 앞에서 신원 ...
2009.08.06
-
이유일 쌍용차 관리인 일문일답 "지속적으로 직원들 이해시켜 나갈것"
[한경닷컴] 쌍용자동차 사측이 무급휴직 기간을 당초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키로 하고,9월15일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경우 민사 소송도 취하키로 하는 등 세부안에서 노조에 큰 폭으로 양보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임직원들은 “회사에 따지겠다”며 격분했다.일부는 “야합”이란 표현까지 사용했다.이유일·박영태 공동법정관리인은 6일 저녁 8시경 52% 정리해고를 골자...
2009.08.06
-
정부 후속 대책‥평택을 고용개발촉진지구로 지정
쌍용차 사태가 해결됨에 따라 정부도 발빠르게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노동부는 평택을 고용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포함한 쌍용차 고용지원대책을 7일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개발촉진지구는 대량실업이 우려되는 지역을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일종의 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예산을 투입해 실업자를 구제하는 제도다.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평택에서 사업체를 신 · 증설하...
2009.08.06
-
쌍용차 노조원 사법처리 어떻게 되나
6일 노사 협상타결로 농성장을 빠져나온 쌍용차 노조원들의 신병처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찰은 폭행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21명을 포함해 극렬농성을 벌인 100여명의 노조원을 연행, 조사하기로 했다.나머지는 간단한 조사 뒤 풀어주기로 했다.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제총 등을 쏘는 행위는 살인미수죄,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질렀을 ...
2009.08.06
-
쌍용차 노사협상 타결…8일간의 '産苦'
쌍용차 노사협상이 6일 1시간여만에 전격타결돼 쌍용차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마지막 협상'은 싱겁게 끝났지만 77일간의 점거농성이 막을 내린 데는 피 말렸던 무박4일의 협상과 대충돌을 빚은 이틀간의 경찰 진압작전 등 8일간의 산고(産苦)가 있었다.노사는 2차 대화 결렬후 41일만인 지난달 30일 오전 9시10분 대화를 재개했다.대화에 미온적이었던 사...
2009.08.06
-
쌍용차 노사 최종합의...회생 관심
쌍용차 노사가 구조조정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회사와 노조는 이제 공장을 정상화하고 가동에 들어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회생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노사, 구조조정안 사실상 합의 -노조, 공장점거 종료 -9/15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법원,채권단 동의 필요 쌍용차 노사가 ...
2009.08.06
-
産銀 "현재로선 先지원 검토 안해"
쌍용자동차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6일 노사의 극적 타협으로 공장가동이 정상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은 평가하면서도 유동성 지원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산은 고위 관계자는 "노사가 이른 시일 내에 조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회사 살리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그러나 쌍용차 회생방안과 관련,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법원...
2009.08.06
-
"모두 죽자는 거냐"‥노조원 반발·이탈에 사실상 '白旗'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의 불법 공장점거 사태가 6일 극적인 노사합의로 막을 내렸다. 파국을 피하고 교섭을 통해 사태를 마무리했다는 점은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노조의 무리한 요구로 시작된 농성이 77일 동안 계속되면서 회사와 지역경제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그러다보니 극적 합의에도 선뜻 박수를 보낼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노조는 무리한 ...
2009.08.06
-
"빨라야 이달말 생산재개"…신규자금 2500억 수혈이 과제
쌍용자동차는 6일 노사가 극적 타결을 이뤄냄에 따라 회생을 위한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회사 측도 가능한 한 일찍 공장을 가동해 적극적인 회생 노력을 한다는 방침이다. 그렇지만 성공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바닥난 운영자금을 조달해야 하고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아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아서다. ◆무급휴직 ...
2009.08.06
-
쌍용차 '76일 파업' 피해 '상상초월'
손실액 3천여억원..브랜드 이미지 추락이 더 큰 문제76일간 지속했던 쌍용차 노조의 평택공장 점거파업으로 발생한 피해 규모는 얼마나 될까.6일 쌍용차 사측에 따르면 현 단계에서 집계가 가능한 물적 피해는 점거농성이 시작된 지난 5월22일부터 7월30일까지의 생산차질 분 1만4천590대로, 손실액은 3천160억원 규모다.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는 여름휴가 ...
2009.08.06
-
회사 정상화·제3자 매각 병행 추진
쌍용자동차 노사가 6일 극적 합의하자 정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쉼과 동시에 다시 투자자 물색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쌍용차 노사 합의 소식에 대해 "알려진 합의안이 구조조정에 미흡한 점이 있지만 큰 불상사 없이 사태가 마무리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협상 당사자는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무급휴직 비율을 30~40% 선에...
2009.08.06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