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강제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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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이해 당사자들이 결단 내릴 때다
노조에 의한 공장불법 점거 사태가 7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쌍용차 평택 공장에 대해 공권력(公權力) 투입이 임박한 모양이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병력을 증강 배치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도장공장 안으로 병력을 진입시키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쌍용차 사태가 이제 마지막 고비를 맞고 있는 셈이다. 회사측 또한 2일 노사협상 결렬을 선언하...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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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한 경영상 이유없으면 해고 불가' 法족쇄가 화 키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쌍용자동차 사태가 악화된 원인 중 하나로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가 없으면 직원들을 해고할 수 없도록 명시한 근로기준법을 들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가 있을 때만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허용하고 있으며 해고 50일 이전에 노조와 상의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전경련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쌍용차 사태로 본 ...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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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세력 총출동…정치투쟁 변질
지난 5월22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가 불법 공장점거에 나섰을 때,농성 사태가 두 달 넘게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 사람은 많지 않았다. 쌍용차 노사 모두 '파업 지속은 곧 공멸'을 의미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사 협상은 끝내 결렬됐고 정리해고자들의 점거농성은 끝없이 계속되고 있다. 쌍용차 노사가 이처럼 퇴로가 전혀 없는...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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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직원협, 파산신청 유보요청
쌍용자동차 직원협의체는 3일 협력업체 모임인 협동회에 조기파산 신청을 유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직원협 대표 6명은 이날 오전 10시 평택시 A협력업체를 찾아 "하루 이틀 안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직원들이 도장공장으로 들어가 점거농성 중인 노조원들을 끌어낼 테니 파산 신청을 유보해 달라"고 호소하며 청원서를 전달했다.협동회는 오후 2시 A협력업체에 모여 5일...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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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측 도장공장 진입 놓고 고심
협상결렬 후 노조원 98명 농성장 이탈 쌍용자동차 노사 협상이 결렬된 이후 사측이 도장공장 진입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경찰은 평택공장 병력을 추가 배치하고 최루액 살포를 재개키로 하는 등 노조에 대한 압박수위를 다시 높였다.사측 관계자는 3일 "점거 농성이 계속될 경우 회사 청산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는 만큼 공권력이 투입되지 않으면 직원들이 직접 일터를 ...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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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충돌 우려…경찰병력 증강
협상결렬 후 노조원 98명 농성장 이탈 쌍용자동차 노사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사측이 3일 노조원들이 점거 중인 도장공장 진입을 검토, 충돌이 우려된다.사측 관계자는 "점거 농성이 계속될 경우 회사 청산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는 만큼 공권력이 투입되지 않으면 직원들이 직접 일터를 되찾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그러나 진입의 구체적인 시점과 방법은 결정되지...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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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쌍용차 파산 가능성' 대비
협력업체 해외마케팅 지원 추진 정부는 2일 쌍용자동차의 회생을 위한 노사 간 `끝장' 협상이 사실상 결렬됨에 따라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내달 법원 결정으로 회생계획이 중지되면서 파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 당국자는 "쌍용차는 노사합의의 실패로 미래가 더욱 어두워졌다"면서 "정부는 일단 법원의 결정을 지켜본...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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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협상결렬 책임 사측에"
"대화 창구 열려 있어"..불씨 남겨 노사협상이 결렬된 2일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사측의 일방적인 협상파기 선언에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회견문에서 "사측이 '6대4'라는 비율을 일방적으로 확정 짓고 항복을 강요한 행태는 '정리해고를 통한 구조조정에 성공하고 노...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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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노사결렬 쌍용차 야간경비 강화
경기경찰청은 2일 쌍용차 노사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이에 반발하는 극렬행위자의 기습시위 등이 예상돼 야간경비 병력을 증강하는 등 공장 주변 경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교섭 결렬로 노사 양측 극력행위자들의 기습공격과 사측 임직원들의 공장진입 시도가 예상된다"며 "경찰관 직무집행법 4조(보호조치 등)와 5조(위험발생의 방지) 규정에 따라 적극 ...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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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협력업체 "5일 예정대로 파산신청"
3일 비상대책회의 열어 향후 대책 논의 쌍용자동차 600여개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협동회는 2일 쌍용차 노사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오는 5일 법원에 조기 파산신청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협동회 최병훈 사무총장은 "조기에 파산 절차를 밟고 '굿 쌍용'이라는 새로운 법인을 만드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쌍용차를 살리는 최선의 방법으로 생각...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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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중재 의원 2명 "협상결렬 안타깝다"
쌍용자동차 노사의 '끝장 협상'을 이끌어 냈던 원유철(한나라당.평택갑) 정장선(민주당.평택을) 중재단 국회의원 2명은 2일 회사측의 협상결렬 선언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의원은 "여야를 떠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쌍용차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는데 결국 협상이 결렬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 중재과정에서 ...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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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도장공장 단전 조치는 어떤 의미?
점거농성 노조원 불법행위 차단위한 불가피한 조치단전으로 도장공장 설비복구에만 6개월 소요쌍용자동차가 2일 노조와 대화 결렬을 선언한 뒤 그동안 자제해왔던 도장공장 단전 조치를 취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측은 이날 낮 12시10분게 도장공장 단전 조치를 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점거농성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응조치"라...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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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협상 결렬…노조원 속속 이탈
쌍용자동차 불법 농성 사태를 풀기 위한 노사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쌍용차 노사는 2일 새벽까지 나흘째 철야 협상을 가졌지만 핵심 쟁점인 정리해고 수용 여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최종 교섭에서 해고자 974명 가운데 △290명은 무급 휴직 △100명은 정규직 영업사원 전환 △253명은 분사를 통한 이동 배치 등으로 구제하는 타협안을 내놨다....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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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채권단 "5일 파산신청서 내겠다"
쌍용자동차 노사가 67시간 동안 7차례에 걸쳐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 노조가 단 한 명의 정리해고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한 탓이다. 회사 측은 정리해고자 974명의 40%를 정규영업직 또는 무급휴직으로 구제하는 회사 측 최종 제안을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는 한,더이상의 대화에 응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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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악시나리오 대비해 대책 마련"
쌍용차 회생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정부는 파산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정부는 일단 법원이 내릴 결정을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이지만,내부적으로는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업체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2일 "쌍용차는 노사 합의 실패로 미래가 더욱 어두워졌다"며...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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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수용 안하면 대화 않겠다"
이유일 · 박영태 쌍용차 공동법정관리인은 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지만 무위로 끝났다"며 "청산을 전제로 한 회생계획서를 다시 짜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협상이 결렬된 이유는."노조가 단 한 명의 구조조정도 수용할 수 없다는 종전 주장을 고집했다. 계속 설득했지만 소용없다고 판단했다. "(노조는 이...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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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측 "더이상 추가 협상 없다"
임직원 4천600명 공장 진입키로..충돌 재연 우려쌍용자동차 사측은 2일 "노조의 전향적인 인식 변화가 없으면 더 이상 추가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박영태 법정관리인은 이날 오전 10시 평택공장에서 노사 대표자간 협상 결렬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태 해결을 위한 노조의 인식 변화가 없다면 현 사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될 수 ...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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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협상 결렬…높아진 파산 가능성
[한경닷컴]쌍용자동차 노사협상이 끝내 결렬됐다.이에 따라 다시금 벼랑끝 대치상태로 되돌아간 쌍용차는 결국 파산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쌍용차는 2일 오전 “지난 4일동안 7차례의 노사 대표자간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노조가 ‘총 고용보장,구조조정 철회’라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아 불가피하게 협의 결렬을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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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파산, 국가경제에 어떤 영향 줄까
벼랑 끝에서 회생방안을 모색해온 쌍용차가 노사간 협상 결렬로 파산 위기로 내몰리면서 국가경제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선 표면적으로는 쌍용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2∼3%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가 받는 타격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지난 2월 초 법정관리가 시작되면서 협력업체들의 채권이 묶이고, 파업사태가 70일...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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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태, 끝내 파산 외길로 치닫나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쌍용차 사측은 지난 4일 동안 노조와 '끝장 교섭'을 계속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어제 새벽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회사 회생을 위한 마지막 돌파구(突破口)를 마련할 것이라는 한가닥 기대마저 꺾이고 만 것은 안타깝기 짝이 없는 일이다. 노사는 쟁점이었던 정리해고 대상 974명의 구제를 둘러싼 이견을...
20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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