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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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가게·증류소·교회 제단까지 길거리가 모두 갤러리로 [여기는 바젤]
"18년간 이 가게를 운영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존재를 알게 된 적은 없었어요. 아트바젤이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아니네요." 지난 11일 스위스 최대 규모의 컨벤션 센터인 '메세 바젤' 인근의 잡화점 주인이 건...
2024.06.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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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뉴욕 맨해튼처럼…바젤 한복판 300평 밀밭을 심은 93세 할머니[여기는 바젤]
아트바젤의 본고장 스위스 바젤. 라인강에서 10분 거리, 도심 한가운데 있는 '메세 바젤'은 인구 20만 명의 도시에 매년 100만 명이 찾아오는 스위스 최대 규모의 컨벤션 센터다. 벌집 모양의 은빛 거대한 두 개의 건물을 연결하는 광장. 그 광...
2024.06.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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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보다 굿즈? 54년 만에 첫 '아트숍' [여기는 바젤]
40개국 285개 갤러리가 모인 스위스 아트바젤 행사장. VIP 공식 프리뷰가 11일(현지시간) 시작되자마자 최소 30분 이상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수집가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본 전시장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먼저 붙잡은 곳이 있었으니, 바...
2024.06.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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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슈퍼볼' 아트바젤 2024 … 지금은 승자독식의 시간
"불안으로 시작해 안도하며 끝났다. 조정인지 회복인 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세계 최고,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아트바젤'이 지난 11일(현지시간)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갤러리 딜러들이 이구동성 외친 말이...
2024.06.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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点은 세상을 보는 렌즈…역사를 보는 다른 시선의 시작점이 되고 싶다
‘오스트레일리아를 발견한 영국의 위대한 탐험가.’제임스 쿡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을 검색하면 나오는 설명이다. 쿡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처음 발견한 인물로 영국 해군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탐험가로 꼽힌다. 호주에는 그의 이름을 그대로 딴 대학교까지 ...
2024.04.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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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홍콩 아트위크의 시작과 끝엔 모두 다니엘 보이드가 있었다 [홍콩 아트위크]
한국의 여의도처럼 홍콩의 금융사가 밀집된 지역인 애드미럴티. 이 곳에 랜드마크처럼 자리한 대형 복합쇼핑몰 퍼시픽플레이스의 2층 창문은 홍콩 아트위크 내내 모두 가려져 있었다. 쇼핑몰의 통창을 가린 건 커텐도, 천막도 아닌 '구리 철판'. 가까이...
2024.04.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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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메가 이벤트' 뒤엔 이 남자가 있었다 ... 홍콩서 다시 만난 에이드리언 청 [홍콩 아트위크]
“안녕하세요, 코리아!” 지난달 25일 홍콩 침사추이 K11 뮤제아에서 세 달 만에 다시 만난 에이드리언 청 K1...
2024.04.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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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양혜규 사줘" 미술 싫다던 첫째는 아트바젤서 두 시간을 울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한국의 미술 시장에는 때아닌 호황이 찾아왔다. 격리로 인해 자기 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집 안 빈 벽면을 한 점 그림으로 채우는 유행이 시작된 것이다.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그 무렵 이우환의 해외 옥션 경매가나 한국 단색화 가격 반등 같...
2024.04.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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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슈퍼리치들 '확실한 대작'에는 지갑 열었다
지난 26일 VIP 개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이어진 ‘아트바젤 홍콩 2024’. 세계 40개 국가에서 242개 갤러리가 참가한 올해 행사는 ‘아시아 최대 미술장터’라는 명성과는 달리 ‘끝까지 볼 게 없었다&rsqu...
2024.03.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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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싫다" 우려가 현실 됐는데…한국은 예상 뒤엎고 '반전'
지난 26일 VIP 개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이어진 ‘아트바젤 홍콩 2024’. 전 세계 40개 국가에서 242개 갤러리가 참가한 올해 행사는 ‘아시아 최대 미술장터’라는 명성과는 달리 ‘끝까지 볼 게 없었다&rs...
2024.03.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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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트바젤 홍콩의 3가지 키워드는 '차이나 포비아 · 양극화 · K아트'
지난 26일 VIP 개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이어진 ‘아트바젤 홍콩 2024’. 전 세계 40개 국가에서 242개 갤러리가 참가한 올해 행사는 ‘아시아 최대 미술장터’라는 명성과는 달리 ‘끝까지 볼 게 없었다&rs...
2024.03.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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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는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 '아트바젤 홍콩 2024'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아트바젤 홍콩 2024'가 VIP오픈일인 지난 26일 개막했습니다. 해마다 3월 열리는 이 행사는 그해 글로벌 미술시장의 가늠해 볼 수 있는 '풍향계로' 인식돼 왔습니다. 글로벌 미술업계 관계자들은 아트바젤 홍콩...
2024.03.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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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시장 '풍향계' 아트바젤 홍콩에 찬바람 불었다
매년 3월 개최되는 ‘아트바젤 홍콩’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이자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여겨진다. 세계 미술업계가 이 페어에서 팔리는 예술품 규모를 보고 한 해 시장을 전망하기 때문이다. 올해 행사(26~29일)는 그 규모가...
2024.03.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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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술시장 '풍향계' 아트바젤 홍콩, 첫날 판매실적도 공개 못한 까닭은?
지난 한 달간 전 세계 미술계의 눈은 홍콩에 맞춰졌다. 올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술시장의 전망을 점쳐볼 수 있는 ‘아트바젤 홍콩’(26~29일)이 열렸기 때문이다. 매년 3월 개최되는 아트바젤 홍콩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이자 글로...
2024.03.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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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술시장 '풍향계' 아트바젤 홍콩 2024 개막…초반 분위기는 '한산'
지금 전 세계 미술계의 관심은 홍콩을 향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술시장의 전망을 점쳐볼 수 있는 ‘아트바젤 홍콩’(26~29일)의 베일이 벗겨졌기 때문이다. 매년 3월 개최되는 아트바젤 홍콩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이자...
2024.03.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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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작품 안 팔렸다”… 세계 미술시장에 불황 그림자
금리인상과 고물가, 지정학적 불안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미술시장도 확연한 조정기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호황을 이끌던 초고가 작품의 매출이 줄어들며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 미술시장 전반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최대 아트...
2024.03.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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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절러 리 총괄디렉터 "韓 작가는 아트바젤 홍콩에 없어선 안 될 존재"
“과거엔 단색화 등 ‘개척자’가 많았고, 오늘날엔 흥미로운 ‘젊은 작가’가 넘쳐요. 한국이 세계 미술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데는 넓은 작가 스펙트럼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아트바젤...
2024.02.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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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는 아트바젤 홍콩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과거엔 단색화 등 '개척자'들이 많았고, 오늘날엔 흥미로운 '젊은 작가'가 넘쳐요. 한국이 미술시장에서 차지하는 높은 위상에는 이러한 넓은 작가 스펙트럼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트바젤 홍콩의 총괄...
2024.02.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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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 '미다스의 손' 랜프류…"아시아 미술시장, 제로섬 게임 아니야"
'전 세계 미술시장이 아트바젤과 프리즈라는 '거대 공룡'에 의해 양분되고 있다.''미술시장의 꽃'으로 불리는 아트페어의 최근 세계적 동향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두 개의 거대 세력이 탄탄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
2024.01.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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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보고 만져보는 아트페어? 지루해진 컬렉터에 주는 선물" [마이애미 아트위크]
"사람들은 새로운 경험을 원합니다.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숨은 디자이너들의 톡톡 튀는 작품들은 아트페어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죠." 2005년 마이애미 해변에서 시작된 부티크 아트페어 '디자인 마이애미'를 유럽으로 수출한 제...
2023.12.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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