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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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자그만 아트페어가 파리 '라거펠트 저택' 접수한 비결은 [마이애미 아트위크]
스위스 바젤에서 시작된 아트바젤이 미국 마이애미에 상륙한 건 2002년이었다. 설립 30여년 만에 첫 '외출'이었다. 아트바젤을 맞이한 마이애미의 디자이너, 기업가, 갤러리, 브랜드 전문가와 수집가들은 3년을 고민했다. "판박이 같은 ...
2023.12.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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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부의 돈줄' 마이애미…600억원 그림도 단숨에 팔렸다
올해 글로벌 미술시장은 지구촌 두 지역에서 벌어진 전쟁과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맥을 못 췄다. 한국도, 유럽도, 미국도 그랬다. 하지만 미국 마이애미는 달랐다. 적어도 지난 6~10일 열린 북미 최대 아트페어(미술장터)인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ABMB)’에선. 지난...
2023.12.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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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니로의 날"…마이애미를 달군 '뉴욕 예술의 대부'
“토요일은 드니로의 날이잖아!”지난 한 주 내내 미국 최대 아트페어(미술장터)로 북적인 마이애미엔 미술 작가 외에 또 한 명의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팔순을 맞은 대배우 로버트 드니로(사진)다. 그는 아트바젤에 온 게 아니었다. 자신이 21년 전 ...
2023.12.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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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부 최대 돈줄‘ 자랑하는 마이애미, 아트바젤을 달궜다
"올해 마이애미 아트위크는 '사우스 월스트리트의 힘'을 증명했다." 지난 6일부터 5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ABMB)'. 전 세계에서 온 갤러리 관계자들은 모처럼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말은 과장이 아니다. 마...
2023.12.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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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예술성지'를 만든 로버트 드 니로가 찍은 두번째 도시, 마이애미 [마이애미 아트위크]
"토요일은 드 니로의 날이잖아!" 12월 첫주 수요일부터 닷새간 열린 제 21회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 현장. 개막 첫날부터 VIP 라운지 곳곳에서 익숙한 이름이 들려왔다. '로버트 드 니로'가 언제 오는 지, 그의 대담 행사를 직접 볼 수 있는 객석 예약엔 성공했는 ...
2023.12.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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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잔치'에서 '모두의 축제'로 변신한 마이애미 바젤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는 '그림을 사고 파는 장터'다. 지난 50년 넘게 그랬다. 아트바젤은 그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꼽히는 아트페어다. 고향인 스위스 바젤에 이어 홍콩과 프랑스 파리, 미국 마이애미 등에 둥지를 틀었다. '넘버원 아트페어'에서도 최고로 꼽히...
2023.12.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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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X프랭크 게리,아만X구마 겐고…건축 명장들의 마이애미[마이애미 아트위크]
지난 6일(현지시간) 공식 개막한 아트바젤 마이애미. 전세계 미술 애호가와 '큰손' 컬렉터들이 모이는 이 아트페어(미술장터)의 핵심 축은 통상 미술품으로 부르는 회화·조각과 함께 건축·디자인 분야다. 현대건축에 고난도 기술을 접목해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LA...
2023.12.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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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예술 수도…마이애미 아트 페어
마이애미. 미국 플로리다주 동남쪽 끝자락에 있는 이 도시를 말할 때, 사람들은 대개 이런 이미지를 떠올린다. 끝없이 펼쳐진 해변과 내리쬐는 태양, 부자들의 초호화 별장, 미국 드라마(미드)의 세계화를 이끈 ‘CSI 과학수사대’의 도시…...
2023.12.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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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술 수도' 파리, 아트페어 전쟁서 런던에 '판정勝'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는 세상이 다 아는 라이벌 도시다. 수백 년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사안에서 ‘유럽 최고 도시’ 타이틀을 놓고 다퉜다.지난 열흘 동안 두 도시가 겨룬 ‘종목’은 미술이었다. 세계 양대 아트페...
2023.10.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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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부터 루브르까지 총출동...프리즈 런던에 판정승한 아트바젤 파리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는 세상이 다 아는 라이벌 도시다. 수백년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사안에서 '유럽 최고 도시' 타이틀을 놓고 다퉜다. 지난 열흘동안 두 도시가 겨룬 '종목'은 미술이었다. 세계 양대 아트페어(미술품 장터)로 불리는 '프리즈'와 '아트...
2023.10.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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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큰손 유럽 총집결…런던 vs 파리 '아트페어 전쟁' 막 올랐다
“‘10월 영국 런던’을 제대로 즐기려면 6~7월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늦었다간 괜찮은 호텔과 식당은 모조리 예약이 끝나거든요.” 11일(현지시간) 런던 북부에 있는 리젠트파크. 이곳에서 만난 이탈리아 컬렉터 프란체스카는 휴대폰에 있는 캘린더를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2023.10.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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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 큰손’ 런던 총집합… 호텔 일반 객실도 100만원 넘어 [여기는 프리즈 런던]
"10월에 런던에 오려면 적어도 3~4개월 전부터 계획을 짜야 해요. 조금만 늦었다간 괜찮은 호텔과 식당은 모조리 예약돼버리거든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부의 리젠트파크. 이곳에서 만난 이탈리아 컬렉터 프란체스카는 핸드폰에 있는 캘린더를 보여주면서 이렇게 말...
2023.10.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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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삼킨 英 프리즈…아시아 놓고 아트바젤과 '한판'
“지구촌 미술시장의 ‘두 마리 공룡’ 프리즈와 아트바젤이 동네 미술장터들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 있다. 아시아는 누가 품에 안을까.” 요즘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가장 큰 화젯거리를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세계 양대 아트페어 가운데 하나인 프리즈가 미국 뉴욕의 미술장...
2023.07.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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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꽂힌 세계의 도시들 "제2 빌바오 되겠다"
작년 한 해 동안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 최대 도시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에는 128만9147명이 몰렸다. 1997년 설립 후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이 중 절반은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 외국인이었다. 개관 25주년 맞이 무료입장 이벤트가 열린 덕에 바스크 지역 출신 방문객도 예년 대비 세 배로 불어났다. 한 해 동안 구겐하임미술관이 창출한 총수요는...
2023.07.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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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CEO "서울 진출 생각 없다"
‘세계 최대 규모 미술장터’ 아트바젤의 CEO(최고경영자)가 “한국에 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몇년간 국내외 미술계에서 나오고 있는 “아트바젤이 중국화(化)된 홍콩을 버리고 한국으로 아시아 거점을 옮길 것”이란 관측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노아 호로위츠 아...
2023.06.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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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것만 잘 팔려…세계 미술시장 '양극화'
앤디 워홀의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1964년·1억9504만달러), 장 미셸 바스키아의 ‘무제’(1982년·8500만달러),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1961년·7970만달러)…. 모두 지난해 열린 경매에서 낙찰된 작품이다. 불황 속에...
2023.04.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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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것만 잘 팔린다…양극화된 세계 미술시장
지난해 5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 낙찰을 뜻하는 경매봉 소리가 '땅'하고 울려퍼지자, 기립박수 소리가 경매장 안을 가득 채웠다. 박수를 받은 주인공은 미국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의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1964). 1억9504...
2023.04.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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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4배 인상에 와르르…무너지는 파리의 '아트 허브' 꿈
‘미술 변방’이었던 영국 런던이 ‘유럽의 미술 수도’가 된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21세기 들어 유럽연합(EU)에서 가장 낮은 미술품 거래 실효세율(5%), 데이미언 허스트 등 젊은 작가(yBA·young British Artists)의 부상, 테이트모던 개관(...
2023.03.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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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칠하며 그린 SNS 속 '청춘의 얼굴'…아트바젤이 콕 찍은 20대 작가
“이목하 작가가 대체 누구야?”‘그림 좀 산다’ 하는 국내 컬렉터들은 지난달 초 이런 질문을 서로 주고받았다. 세계 최고 아트페어인 아트바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처음 보는 한국 작가 소개가 올라왔기 때문이다. 아트바젤이 매년 ...
2023.03.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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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온 큰손들 '폭풍쇼핑'…미술시장, 여전히 건재했다
지금 전 세계 미술 투자자들의 눈은 홍콩에 맞춰져 있다. 올 한 해 글로벌 미술시장의 열기와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힌트’가 담긴 ‘아트바젤 홍콩’(21~25일)이 열려서다.매년 3월 개최되는 이 아트페어는 아시아 최대 미술...
2023.03.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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